[국문 요약본] ‘RCEP: 비밀 거래(RCEP: A secret deal)’





포스코대우의 인도네시아 팜유농장 PT BIA의 사업부지 ⓒMighty Earth[/caption]
세계 5위 연기금인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은 지난 6월 22일 포스코대우에 대한 투자 철회를 발표했다. 포스코대우가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팜유 농장을 운영하며 27,239 ha(약 8,200만 평)에 달하는 열대림을 파괴하고 원주민들과 토지 분쟁에 얽혀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ABP가 포스코대우에서 철회한 투자 금액은 30만 유로에 불과하고 여전히 모회사인 포스코에는 1억 5,700만 유로에 달하는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마이티어스(Mighty Earth)의 글렌 유로윗츠 회장은 ABP의 조삼모사와 다름없는 투자행태를 두고 "글로벌 대기업인 포스코에게 30만 유로는 푼돈에 불과하다. ABP는 그린워싱을 멈추고 산림파괴와 싸우는 데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015년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GPFG)은 내부 윤리 위원회에서 진행한 철저한 조사 결과를 수용해 포스코대우와 모회사인 포스코 모두를 투자대상에서 제외했다.
네덜란드 환경단체 지구의 벗 네덜란드(Friends of the Earth Netherlands) 롤프 쉬퍼 국장은 "노르웨이는 포스코의 대규모 산림파괴와 토지 수탈 문제를 게임처럼 대하지 않았다. ABP가 네덜란드 시민의 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면 산림파괴로 악명 높은 포스코와 같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3,470억 유로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ABP는 올해 초 산림파괴 기업 포스코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네덜란드 언론을 통해 연달아 보도되면서 자국민들로부터 거센 압박을 받아왔다. 포스코 또한 해외 개발 사업을 하며 저지른 대규모 환경파괴와 인권침해 문제로 국내에서 강력한 항의에 직면해있다.
환경운동연합 김혜린 국제연대 활동가는 “이미 지난해에만 20개가 넘는 기업이 포스코대우가 ‘산림파괴 금지 정책(NDPE)’을 채택하고 준수할 때까지 공급처나 투자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포스코대우는 여전히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포스코는 자신의 파괴적인 사업방침이 세계에서 활약 중인 다른 한국 기업의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깨닫고 환경,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업방침을 재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달 29일 세계 최초로 금속채굴 전면 금지라는 역사를 썼다. 수십 년간 계속됐던 이 기나긴 투쟁의 성공은 사람들이 기업 이권에 맞서 승리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아래는 엘살바도르 사람들이 대규모 광산 업체에 맞서 어떻게 승리를 이뤄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Friends of the Earth International[/caption]
엘살바도르의 광업은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수년간 규제를 받지 않은 친 투자자 정책과 급속한 산업화는 심각하게 수자원을 오염시켰으며 이는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고, 농지를 파괴했다. 심지어 끓인 물과 정제된 물을 마시는 것조차 안전하지 않았다.
엘살바도르 사람들은 광업이 경제발전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학교와 병원 등 충분한 공공시설을 건설할 수 있는 꿈의 산업이라 여기도록 강요받아왔다. 2004년, 정부는 중미자유무역협정(CAFTA)을 체결하며 다양한 친 광산 정책들을 시행했고 이를 통해 중앙아메리카에서 홀심 (Holcim), 몬산토 (Mons9anto), 퍼시픽림(Pacific Rim)과 같은 초국적 기업들이 자신들의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었다.
기업은 지역의 영향력 있는 엘리트들의 지원을 받아 엘살바도르의 천연자원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외국인 투자는 1992년 3천만 달러에서 2008년에는 59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지역 사회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광업에 투자되었다.
엘살바도르는 면적은 작지만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이다. 그러나 정부는 2012 년까지 22건의 금광탐사 요청을 수용해 금광이 국토의 4.23% 독점할 수 있게 했다. 광업을 위한 토지전용은 흔히 적절한 협의나 보상 없이 토지수탈(land grabbing)의 형태를 취한다.
지역사회는 처음부터 시위와 법원소송 등을 통해 저항해왔다. 많은사람들이 그들의 입장을 전하기 위해 각지에서 대통령궁으로 행진하기도 했다.
지구의 벗 엘살바도르(FoE El Salvador/CESTA)는 지역사회의 저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2008 년 한 해에만 60개의 지역사회 지도자가 지구의 벗 엘살바도르의 정치생태학교에서 광산의 영향과 저항전략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사람들은 기업의 권력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비극적이게도, 기업은 폭력으로 답했으며 광산개발 저항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단체(Friends of San Isidro Cabañas)의 총장이 살해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관련된 많은 이들이 온갖 위험에 시달렸으며 그들의 가족은 지금까지도 정의를 요구하고 있다.
글: Ricardo Navarro/FoE El Salvador, Sam Cossar Gilbert/FoEI
번역: 환경운동연합 국제연대팀 김혜린
원문보러가기: http://www.foei.org/news/making-history-el-salvador-becomes-first-country-ban-metal-mining
RCEP 협정, 한미FTA에 미치는 악영향 국내외 전문가 진단
– 국회 토론회 / 기자회견 개최 –
#별첨. 행사개요 및 인적사항 (아래참조)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통상위원회, 오픈넷,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보공유연대 IPLeft,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진보연대, 환경운동연합, 환경재단
#별첨1. 국회 행사개요
| ① [국회 토론회]
통상협상의 주요 쟁점 ―한미FTA 개정협상 및 RCEP을 중심으로
□ 일시 : 2017년 10월 25일(수) 오전 9:30 – 12:00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주최 : 조배숙 의원실, 이정미 의원실, RCEP 대응 시민사회 네트워크
□ 프로그램 – 사회 : 이해영 (한신대 교수) – 주제발표 ▪ 통상협상의 문제점과 통상민주화 방안 : 남희섭 변리사 (오픈넷) ▪ 한미FTA와 미국의 정치상황 : Burcu Kilic (Public Citizen) ▪ RCEP as a KORUS plus : Sanya Reid Smith (Third World Network) – 토론 ▪ Leena Menghaney (Medecins Sans Frontieres) ▪ Diyana Yahaya (Asia Pacific on Women, Law and Development) ▪ Uchida Shoko (Pacific Asia Resource Center) ▪ 이춘수 (경실련 농업정책위원회, 단국대 강사) ▪ 우석균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 김가연 (오픈넷) |
| ② [국회 기자회견]
RCEP 협정, 한미 FTA에 미치는 악순환
□ 일시 : 2017년 10월 25일(수) 오후 13:30 – 14:00 □ 장소 : 국회본관 정론관 □ 주최 : RCEP 대응 시민사회 네트워크
□ 국내외 시민사회 전문가 기자회견 ▪ Burcu Kilic (Public Citizen/지적재산권) ▪ Diyana Yahaya (Asia Pacific on Women, Law and Development/여성인권) ▪ 남희섭 변리사 (오픈넷/지적재산권‧무역인권) ▪ Shoko Uchida (Pacific Asia Resource Center/투자‧농업‧식량안보‧개발) |
#별첨2. 국내외 통상전문가 인적사항
| Burcu Kilic
(영어) |
퍼블릭시티즌(Public Citizen) 법률정책국장
•지적재산권, 정보기술, 혁신개발 분야 전문가 |
| Diyana Yahaya
(영어/말레시아어)
|
아태평양 여성‧법률‧개발 포럼(Asia Pacific on Women, Law and Development) 프로그램 담당관
•RCEP협정 여성인권 분석 전문가 |
| 남희섭 변리사
(한국어/영어) |
(사)오픈넷 공동창업자 겸 이사
•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분야 법률전문가 |
| Shoko Uchida
(영어) |
아태평양자원센터(Pacific Asia Resource Center) 공동이사
•투자, 농업, 식량안보, 지속가능한 개발 전문가 |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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