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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반대 범도민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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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반대 범도민 결의대회

익명 (미확인) | 토, 2018/04/21- 14:14


제주제2공항 반대 범도민 결의대회 결의문

지난 2016년 촛불혁명은 박근혜-MB의 구속만이 아니라 해방 이후 한국 사회를 지배해왔던 수구 기득권과 적폐 청산을 요구했었습니다. 하지만 촛불혁명에 힘입어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권은 적폐 세력의 거센 반발에 발걸음이 너무나 더딥니다. 더 큰 문제는 문재인 정권도 적폐-기득권세력에 함께 동화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현재도 한국 사회를 지배해온 토건세력에 휘둘리면서 여전히 철 지난 개발주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국토를 난도질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국토부와 그에 기댄 건설업계 그리고 부동산투기세력 등이 합쳐진 토건마피아는 전 국토를 돌아다니며 개발붐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제주제2공항입니다. 2015년 말, 제2공항 계획이 발표되면서 3년이 지나는 동안 밝혀진 것들이 많습니다.
바로 현재 성산제2공항이 결정되는 과정에 치명적인 결함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제2공항에는 민항기뿐 아니라 전투기도 들어오는 공군기지가 들어선다는 것이 여러 경로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성산에 공항이 들어서려면 제주도의 보물인 오름 10개를 절취해야 한다는 사실이 1년이 지나서야 국토부 보고서에서 밝혀졌습니다. 국토부는 즉각 절취를 안 하겠다고 변명했지만 결국 오름 10개를 절취 안한다면 항공기의 안전이 위험하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지난 3년을 겪으며 비로소 제주도에는 성산뿐만 아니라 도내 어디에도 또 하나의 공항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2공항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삶터를 내놓고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생존권 문제때문만이 아닙니다. 제2공항 개발 계획이 상징하는, 대량 관광을 통한 제주의 성장전략은 이제 시효가 끝났고 오히려 제주도민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는 작은 섬입니다. 작은 섬에 2개의 공항이 생기면 제주도의 자연과 환경은 감당할 수 없는 속도로 악화될 것입니다. 이미 그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는 제주제2공항계획을 철회하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제주도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18.4.20.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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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페미니즘 시민강좌 1강 엄마는괴로워

강좌라기 보단 마음을 나누고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는 워크샵 같았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엄마라서 괴로웠던 때를 옆 사람과 공유하고, Needs 카드 중 요즘 원하는 것 하나를 찾아 골라보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에코페미니즘 시민강좌 1강 엄마는괴로워

 

아이의 몸과 마음이 성장시키는 양육과 사회적 인정을 받는 사람으로 키우는 훈육이 서로 모순되는 성과주의 사회에서 아이와 나의 ‘유일무이성’을 생각하는 ‘생명 모성’ 이야기.

 

에코페미니즘 시민강좌 1강 엄마는괴로워
강좌를 마무리하며 함께 나눈 참여자 소감이 정말 소중해, 함께 공유합니다.

 

“마음이 홀가분해진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이런 강의가 있으면 다른 엄마들과 같이 듣고 싶어요.”

 
“아이를 키우는 방향과 엄마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선택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보는 기회였어요.”

 
“아이를 키우는 것을 ‘나의 꿈 찾기’로 생각했어요. 아이 양육과 노동 시스템이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포기하는 상황에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나를 포기해야 하는가 생각했어요. 아이를 위해 ‘통째로 선물이 될 수 있는 삶을 살라’는 말씀을 듣고 삶의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내 자신의 삶을 살고 싶고 싶어 아이와 ‘나는 나, 너는 너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별종 취급해 고민이었어요. 소중한 내 아이가 엄마가 되었을 때 자신을 희생하며 살기 바라지 않아요. 그러니 나도 나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사랑은 녹화방송이 아니라 생방송이라는 말이 마음에 남아요. ‘과거와 미래의 아이가 아닌, 현재 지금의 아이와 살아야 겠다’ 생각했어요.”

 

‘불어라, 에코페미니즘 바람’은 이번주 목요일 10시 30분, 신도림 예술공간에서 두 번째 강좌 ‘그들이 말하지 않는 GMO의 비밀’이 이어집니다.

신청 :http://goo.gl/forms/3F4gw4iY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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