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인천성모병원, 시간외 업무 강요하고 수당 안 줘”

지역

“인천성모병원, 시간외 업무 강요하고 수당 안 줘”

익명 (미확인) | 금, 2017/12/08- 19:09

최근 병원 업계의 갑질문화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이 병원 직원들에게 근무 시간 외에 병원 홍보활동을 시키고 시간외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타파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인천성모병원은 낮 근무시간이 끝나는 오후 5시부터 병원 주변 지역을 구역 별로 나눠 직원들에게 물티슈와 병원 홍보 전단지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 외 수당은 따로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지난 10월 인천성모병원 직원들이 인천 부평구 부개역 앞에서 병원 홍보물을 돌리고 있다.

▲ 지난 10월 인천성모병원 직원들이 인천 부평구 부개역 앞에서 병원 홍보물을 돌리고 있다.

지난 10월 인천성모병원에서 작성된 ‘건강나눔활동 계획안’에는 부평구 부평역사와 굴포천 먹자골목, 계양구 계산역, 남동구 주안역입구사거리 등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건강나눔활동 14회, 대면홍보활동 12회를 각각 하도록 돼 있었다. 뇌병원 건립 70일을 앞두고 특별홍보를 하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최근 인천성모병원 맞은 편에는 뇌병원 설립 공사가 한창이다. 뇌병원 건설 수주는 인천성모병원의 행정부원장인 박문서 신부의 개인 회사인 ‘지엠에스’가 맡고 있다.

▲지난 9월 부천시 한 역사 안에서 인천성모병원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혈관나이측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부천시 한 역사 안에서 인천성모병원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혈관나이측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주말도 예외는 아니었다. 뉴스타파가 확보한 ‘중간관리자 토요일 전사적 대면홍보 계획안’이라는 문건에 따르면 병원 측은 “각 조별로 지정된 구역에서 본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실시하라”면서도 별도 활동비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병원 홍보활동 명목으로 직원들에게 시간외 업무를 강제하는 것도 문제지만 시간외근무 수당을 별도로 지급하지 않는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 가능성이 크다.

▲최근 뉴스타파가 확보안 ‘중간관리자 토요일 전사적 대면홍보 계획안’. 지난 3월 인천성모병원이 작성한 문건이다.

▲최근 뉴스타파가 확보안 ‘중간관리자 토요일 전사적 대면홍보 계획안’. 지난 3월 인천성모병원이 작성한 문건이다.

한 병원 관계자는 “근무 외 시간에 홍보활동이 진행되지만 수당 지급은 없다”며 “선거일 같은 임시공휴일에는 아예 선거장소에 나가 지라시를 뿌리는 등 참혹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거부하고 싶어도 도저히 거부를 할 수 없는 분위기”라며 “빠지고 싶어도 감히 그럴 생각을 못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지난 11월부터 인천성모병원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병원 홍보활동을 시키고 시간외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인천성모병원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나눠준 병원 홍보물

▲ 인천성모병원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나눠준 병원 홍보물

한편, 지난 4일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부원장을 맡고 있는 박문서 신부가 개인 회사를 만들어 병원과 수상한 내부 거래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후 뉴스타파에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에 근무했던 한 직원은 특정 업체에서 만든 두유를 사실상 강매했다고 제보했다. 이 특정 업체는 박문서 신부의 개인회사인 엠에스피생활건강(현 브리스헬스라이프)이었다. 전직 직원은 “국제성모병원에서 두유를 만들었는데 같은 계열 병원이니까 두유를 사줘야 한다”며 “수간호사가 명단을 만들어 두유 주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엠에스피생활건강(현 브리스헬스라이프)에서 판매했던 ‘닥터두유’. 인천성모병원의 한 퇴직자는 2014년 병원측이 이 두유를 사실상 강매했다고 밝혔다.

▲엠에스피생활건강(현 브리스헬스라이프)에서 판매했던 ‘닥터두유’. 인천성모병원의 한 퇴직자는 2014년 병원측이 이 두유를 사실상 강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뉴스타파의 보도에 대해 가톨릭 인천교구 측은 여전히 밝힐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인천교구 관계자는 “인천교구청은 종교법인”이라며 “병원은 학교법인 소속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취재 : 조현미
촬영 : 김기철, 신영철
편집 : 윤석민
CG : 정동우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통과,

불법의료와 중대범죄로부터 환자 안전 보호 기대한다.

제도 취지 실현하기 위해 촬영 및 열람 예외 조건 없애야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8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다수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의료법 개정을 환영하며 불법의료, 중대범죄 등으로부터 방치됐던 환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로 정착하길 기대한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는 의료 현장에서 절대적 약자인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기됐지만, 사생활 침해나 진료 위축을 이유로 의료계 등의 반대가 극명했던 사안이기도 하다. 여러 의견이 수렴된 결과 ▲환자나 보호자 요청이 있을 경우 수술 과정을 녹음 없이 촬영, ▲응급·고위험 수술 등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 가능, ▲수사 또는 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의 동의가 있을 경우 열람, ▲촬영 정보를 유출 및 훼손하거나 법이 정한 목적 외로 사용할 경우 처벌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이 개정되었다.

이번 논의와 관련해 중요한 것은 수술실 내부 CCTV 촬영은 기존의 진료기록과 다를 바 없으며, 영상 기록 및 열람에 예외를 두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의료법 제22조 제1항은 “의료인은 환자의 주된 증상, 진단 및 치료 내용 등 의료 행위에 관한 사항과 의견을 상세히 기록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진료기록이 치료 및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실체적 진실을 있는 그대로 담는 수단이므로 여러 조건에 따라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은 제도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정보 접근권은 근본적으로 환자 본인이 가지기 때문에 공공기관이 요청하거나 의료인이 동의해야 열람이 가능하다는 점도 시행 과정에서 한계 요소다. 수술실 내부 영상촬영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도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 수술 현장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기록을 남겨도 환자가 상시 열람할 수 없다면 제도 취지가 무색해지는 만큼 본인의 진료기록에 대해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몇 가지 후퇴 조항이 포함되었지만 수술실 CCTV 설치법은 환자 인권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법안이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년의 유예기간 동안 ‘위험도 높은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나 ‘전공의 수련 등의 목적 달성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처럼 촬영 거부 사유의 불확실한 개념을 시행령에서 보완하는 등 추가 고민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 및 열람에 대한 예외를 없애는 개정 논의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수술실 CCTV 설치가 환자 알권리를 보장하고 불법의료 등을 근절하기 위한 주요한 수단이면서, 상세한 진료기록의 실질적인 방안으로 정착하길 바란다. 끝.

 

2021년 09월 0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첨부파일 : 20210901_경실련성명_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통과에 대한 입장.hwp

첨부파일 : 20210901_경실련성명_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통과에 대한 입장.pdf

문의 : 경실련 사회정책국(02-766-5624)

수, 2021/09/01- 22:36
2
0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 ESG보고서의 문제점과 시사점> 이슈리포트 발표
삼성 계열사 ESG보고서, 회사 이미지에 불리한 사안은 누락·왜곡 많아
계량적 진단보다 실질적인 ESG 경영의 방향을 담은 보고서 발간돼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오늘(3/14)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 ESG보고서의 문제점과 시사점> 이슈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이하 “ESG보고서”)가 공시·기술하고 있는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의 ESG 경영 실태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이 전세계적으로 대세이며 우리나라도 많은 기업들이 ESG보고서(지속가능보고서 등)을 발간하고 있으나 홍보수단에 불과하거나 그린워싱이라는 비판이 계속됨에 따라, 국민들이 기업의 ESG 경영을 실제로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보고서가 삼성 계열사를 분석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삼성이 우리 사회에 갖고 있는 경제내·외 영향력이 막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각종 사회공헌활동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정경유착과 불법·부당한 경영권 승계, 노조활동 방해 및 노조탄압, 산업재해 은폐 및 책임 회피와 같은 그늘도 갖고 있어 한국 기업의 ESG 현주소를 파악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ESG 경영은 현재 전세계적 트렌드라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미국 내 200대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의체 “Business Roundtable(BRT)”는 ESG를 표방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거대 자산운용사, 각국 연기금, 보험사 등 글로벌투자기관들 사이에서 ESG투자전략을 추진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ESG 경영 공시를 법제화하고 있으며, 공급망 사슬 내 거래 상대방에 대해서도 ESG 경영을 의무화하는 추세이며, 벤츠, 이케아 등 EU 내 기업들 역시 해외 거래사에게 ESG 원칙 준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고용안정을 위해 노동자들 역시 ESG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관여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막론하고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면을 선택적으로 공시하거나 「K-ESG 가이드라인」에서의 기준에 따른 활동을 수행하는지 여부만을 공시하고, 회사에게 불리하다고 보이는 정보를 누락, 왜곡, 모호하게 공시한 것이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ESG보고서에 2019년부터 2021년 까지 환경환경 법규 위반을 당당히 ‘0건’으로 공시했지만 대기오염물질(염화수소 등) 배출량 조작과 관련해 임직원이 처벌 받고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삼성전자의 녹색기업 지정을 취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삼성물산이 회사의 이해관계자로 ‘임직원’을 포함하면서도 ‘임직원’ 분류에 “노사협의회”는 포함하고 “노동조합”은 제외하는 등 반노조 인식을 보여줬고 이후 별다른 설명없이 이를 슬며시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삼성SDI의 각종 부당노동행위 사례에 대한 내용도 공시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지배구조 관련 이슈에서는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합병에 따른 이재용 회장의 재판 이슈(사법리스크), 보험업법 개정에 따른 지배구조 변동 가능성에 대해 공시하지 않은 문제점도 발견되었습니다.

ESG 경영은 단기적으로는 기업 평가 시 비재무적 가치에 해당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문제점을 보완해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표준화된 기준을 충족하는가 여부를 떠나 각 기업의 실정에 맞는 ESG 경영의 내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ESG 경영의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ESG보고서는 국민들과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안에 대해서 긍정적인 면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공개하고 진행 경과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들이 기업들의 ESG경영을 체감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기업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건들에 대해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기 어렵기 때문인데, 삼성 계열사의 ESG보고서 역시 문제 사건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향후 어떻게 개선할 예정인지에 대한 정보를 거의 기재하고 있지 않았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업 이사회의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 여부보다 ‘사외이사 비율’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등 형식적인 부분에 치중한 “K-ESG 가이드라인”에서는 기본 진단 항목을 충족하는지 여부만 주목하고, 본래 추진해야 할 ESG 경영의 정책방향은 외면하고 있어서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번 이슈리포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① 사회적 물의가 된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네거티브 스크리닝1 투자 방식의 정착, ② 계량적인 진단 항목보다 ESG 경영의 정책방향을 기술하도록 「K-ESG 가이드라인」 및 ESG 공시 기준에서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ESG정보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제3기관으로부터 검증절차 외에도 내부 이해관계자인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내부적인 검증 절차를 거치고 “이해관계자의 체크와 견제, 회사 행동의 수정”이라는 프로세스를 구축하여야 ESG 경영의 실행력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내일(3/15), 삼성물산은 이번 주 금요일(3/17)에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어김없이 주요 이사 선임 안건과 제무재표의 승인 및 기타 중요한 경영사항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참여연대는 이번 주 삼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오늘, “이 이슈리포트가 이들 기업의 ESG경영에 참고가 되고, 주주들에게도 회사의 비재무적 가치를 재고하는데 활용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 이슈리포트<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 ESG보고서의 문제점과 시사점>[원문보기/다운로드]

보도자료[원문보기/다운로드]


1 ESG 투자전략은 소극적인 유형의 네거티브 스크리닝(negative screening), ESG통합(ESG integration)과 적극적인 유형의 포지티브 스크리닝(positive screening/best-in-class), ESG 테마(ESG Thematic), 임팩트투자 (impact investing)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중 네거티브 스크리닝 투자 전략 방식은 윤리, 환경 등 특정 가치를 바탕으로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업종, 기업 또는 펀드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참고자료: 최순영, 2021, “해외 금융회사의 ESG 경영 현황 및 시사점”, 자본시장연구원)

The post [이슈리포트] 삼성의 ESG 경영, 긍정적 이미지로 포장 말고 부정적 사안도 공시하고 개선 노력해야 appeared first on 참여연대.

화, 2023/03/14- 12:19
2
0
에너지혁신을 통한 기업 유치 및 산업재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심 밀착형 복지 및 교통
친환경 모빌리티 및 탄소중립 수변 공간 조성
권위주의를 탈피한 '시민중심' 열린 행정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K-레트로' 경제

이 글은 AI 가 수집 요약한 글 입니다..
토, 2026/06/13- 03:34
0
0
[0702취재요청서] 국제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투쟁선포 기자회견* 이 보도자료...
수, 2015/07/01- 11:26
202
0

DSC_0931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이 '노동탄압 집단괴롭힘'이라고 글이 적힌 얼음을 슬래지해머로 깨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7월 2일 오전 11시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인천교구의 자성과 노력을 촉구했다. 


전날인 7월 1일 보건의료노조는 임시대의원 대회를 통해  인천성모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경희의료원, 고려수요양병원, 부산대병원 등 5곳을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3대 존중병원 만들기 우산해결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산별노조 차원의 총집중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보건의료노조 인천본부 이준용 본부장은 기자회견 여는 말에서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제가 심각해져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병원이 정상적인 경영범위를 벗어나 돈벌이경영을 위해 가짜환자를 등록하고 심사하고, 청구해오는 의료법위반행위를 해왔다. 그리고 노동조합을 하는 직원을 집단으로 괴롭히는 일들벌여왔다. 이는 일반직장에서도 없는 일이다. 이런 일들이 사회의 존경을 받는 천주교 교단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다는데 경악한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인천교구의 책임과 자성을 요구한다. 그렇게 해결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빠른 길이다."고 말했다.


DSC_0810 - 복사본.JPG

더 큰 투쟁이 있기 전에 인천교구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인천본부 이준용 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이어서 투쟁발언에 나선 김창곤 민주노총 인천본부 본부장은 "나는 2001년 대우자동차 파업으로 해고 되었다. 파업을 하는 과정에서 천주교 인천교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천주교의 연대정신에 감동을 받아 천주교 신자가 되었고 인천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런 사람이기에 오늘 인천교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일이 매우 가슴아프다. 병원의 잘못을 노조 지부장에게 덮어 씌운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우리 인천에서는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대책위를 꾸리고 대대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의 투쟁이 일어나기 전에 천주교의 자정노력을 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병원 책임자들을 교구차원에서 처벌하고 징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DSC_0826 - 복사본.JPG

저는 파업으로 해고된 뒤 카톨릭의 연대정신에 감화되어 인천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김창곤 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의 호소문이 낭독되었다. 호소문은 부평세림병원지부 이미자 지부장이 대독했다. 홍명옥 지부장은 호소문에서 "천주교인천교구가 ‘성모자애병원’을 인수하여 ‘인천성모병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운영해 온지 꼭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절 우리병원은 자부심 넘치는 병원이었습니다. 훈훈하고 인간적이고 가족 같은 직원들이 위아래 없이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는 양심적이고 성의 있는, 무엇보다 가톨릭정신이 살아있는 떳떳한 병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천주교인천교구가 병원 경영을 시작한 지난 10년 이 모든 것이 흔들리고 뒤바뀌었습니다."고 설명했다. 


DSC_0838 - 복사본.JPG

부평세림병원지부 이미자 지부장이 홍명옥 지부장의 호소문을 대독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홍 지부장은 "저는 인천성모병원을 사랑하는 간호사로서, 노동조합 지부장으로서, 딸 둘을 키우는 아이엄마로서 상식적이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헤치는 이 부당함에 맞서 투쟁할 것입니다. 무시되고 사라진 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고, 하루 8시간 노동과 1시간의 휴식을 지키고, 바쁘고 불가피해서 추가노동을 더 했으면 응당 수당으로 보상받을 수 있고, 아무리 바빠도 밥은 먹고 일 할 수 있고, 모든 여성 직원은 월 1일의 생리휴가를 갈 수 있고, 환자유치를 위해 길거리까지 나가 홍보전단지를 뿌리 일을 중단시키고, 환자에게 적정진료를 소신 있게 할 수 있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고, 노동조합활동이 정당하게 보장되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믿음과 신뢰로 환자들이 존중받으며 기쁘게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함입니다.."고 호소했다.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도 투쟁발언에서 "나는 1997년 김영삼 정부의 노동법, 안기부법 날치기를 저지하기 위한 파업으로 대전성모병원에서 해고되었다. 17년째 해고자 신분으로 투쟁을 하고 있다. 같은 성모병원 노동자로서 이 문제를 바라보는 마음이 매우 참담하다. 인천성모병원지부는 국제성모병원 문제를 고발한 고발자와 아무 관련이 없다. 그런데 인천성모병원측은 홍명옥 지부장에게 모든 것을 덮어씌우는 괴롭힘을 계속 했다. 경찰에서 국제성모병원의 의료법위반 행위가 밝혀진 만큼 인천교구 주교는 노동조합과 면담하여 문제 해결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DSC_0853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이날 기자회견문은 보건의료노조 한미정 사무처장이 낭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제성모병원은 ‘환자유치의 날’을 정해 병원 직원들의 친․인척을 동원, 환자를 모은 뒤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고 자기부담금을 면제해 주는 등 불법적인 환자유치에 열을 올렸다. 이는 인천성모병원에서도 ACE 3000, 4000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된 환자유치 프로그램과 유사한 것으로서 병원수익증대를 목표로 한 ‘돈벌이 경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인천성모병원은 국제성모병원의 진료비 부당청구 사건이 있은 후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인천성모병원노동조합 지부장을 언론제보의 배후로 지목하고 집단괴롭힘을 가하기 시작했다. 인천교구가 병원을 인수한 이래 지난 10년간 크고 작은 일들로 집단괴롭힘, 인권유린, 노동조합 탄압을 온몸으로 받아오던 노동조합 지부장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출근길에 쓰러지기에 이르렀고 현재는 병가를 낸 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하나 된 산별노조의 힘으로, 정의와 생명의 가치를 옹호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진정한 가톨릭 정신 구현을 통한 인천교구 산하 두 병원의 정상화를 쟁취하고,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의 가치가 실현되는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DSC_0859 - 복사본.JPG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인천교구의 노동탄압과 돈벌이경영의 문제는 현채 국회차원에서 논의중이다. 곧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차원의 토론회를 통해 다각도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DSC_0889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이날 기자회견에는 의정부성모병원지부, 서울성모병원지부, 여의도성모병원지부등 카톨릭에서 운영하는 성모병원노조지부 조합원,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인권탄압 슈퍼갑질, 노동탄압 집단괴롭힘, 돈벌이 병원경영등이 쓰여진 얼음을 망치로 깨는 상징의식을 치른뒤 천주교 인천교구 사무처장 신부와 면담했다. 면담에 나선 안규태 베네딕토 사무처장 신부는 "병원을 운영하는 신부들과 교구를 운영하는 신부들은 분야가 달라서 우리는 병원 쪽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안 사무처장의 "우리는 법대로 문제를 처리할 뿐이다" 라는 말에 유지현 위원장은 "국제성모병원이 의료법 위반으로 경찰에 검거된 법적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안 사무처장은 "신문을 보지 않으면 우리도 병원일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준용 지부장은 "법망에 걸리고 안걸리고의 문제만이 아닌 사랑과 봉사의 카톨릭 정신에 의거하여 교구를 운영해야 할 것이다"고 의견을 전했다. 안 사무처장은 "관련 자료를 확인해보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기자회견 이후 지속적인 대시민 선전전, 인권콘서트, 국회기자회견과 토론회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주는 선전전에 돌입하게 된다.


기자회견과 면담을 마친 보건의료노조는 인천교구안에서 세월호 문제해결을 위해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신부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DSC_0910 - 복사본.JPG

얼음을 깨는 상직의식 @보건의료노조


DSC_0967 - 복사본.JPG

얼음을 깨는 상직의식 @보건의료노조

DSC_0974 - 복사본.JPG

얼음을 깨는 상직의식 @보건의료노조

DSC_0991 - 복사본.JPG

인천교구 사무처장 신부와 면담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DSC_0997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와 천주교 인천교구가 테이블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이 사이에 놓여진 채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DSC_1011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1013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1020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단식중인 신부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관련자료 링크 http://bogun.nodong.org/xe/index.php?mid=khmwu_5_4&document_srl=339528

목, 2015/07/02- 18:37
541
0
[보도자료] 7/2 보건의료노조 천주교 인천교구 앞 기자회견문 * 이 보도자료는 우리 ...
목, 2015/07/02- 16:38
253
0

DSC_1728.JPG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의 문제에 국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 여성가족위원회 남윤인순 의원, 교육문화관광위원회 정진후 의원은 7월 7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보건의료노조와 기자회견을 열고 돈벌이경영으로 인한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의 의료법 위반을 철저히 수사하고, 조직적 집단괴롭힘의 형태로 노동조합 활동 방해를 중단하고 관련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장하나 의원은 이것은 회사에서 존재할 수 있는 일반적인 괴롭힘 사건이 아니다. 노조활동가에 대한 물리적 폭력보다 더한 정신적 폭력을 조직적으로 가한 문제이기에 국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여가위 간사를 맡고 있는 남인순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 문제는 개별병원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 직원들의 안전과 환자 안전과 연결되는 문제다. 여성가족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게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문위 정진후 의원은 이런 사건이 대학병원, 그것도 카톨릭 교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안타깝고 참담하다. 대학의 역할과 대학병원의 역할에 대해 교문의 국회의원으로서 살펴보고자 한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병가중인 직원을 징계하려는 인천성모병원에 대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이 병원의 공공성을 살리는 길이다. 검찰 기소까지 들어간 마당에 인천교구는 병원의 문제라며 뒷짐지고 있는 상태다. 우리는 지난 일요일에도 성당앞에서 이 문제를 알리며 다각적으로 이 문제를 알리고 있다. 우리는 노동자고 만족하고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건과 기자회견이 병원을 정상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링크(http://bogun.nodong.org/xe/index.php?mid=khmwu_5_4&document_srl=340396)


DSC_1731.JPG

@보건의료노조

DSC_1732.JPG

@보건의료노조

DSC_1733.JPG

@보건의료노조


화, 2015/07/07- 16:26
285
0

기자회견문


‘슈퍼甲질’ 인권유린·직장 내 집단괴롭힘
병가중인 여성 노동자에게 징계 추진
인천성모병원의 정의를 묻습니다


가톨릭 인천교구에서 운영하는 두 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는 소위 ‘슈퍼 갑질’이라 불리우는 독재적 경영, 돈벌이 경영, 노동조합 탄압과 직원들에 대한 인권유린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미명하에 버젓이 자행되고 있어서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국제성모병원은 ‘환자유치의 날’을 정해 병원 직원들의 친․인척을 동원, 환자를 모은 뒤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고 부당하게 건강보험 급여를 청구하는 등 불법적인 돈벌이 경영형태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인천성모병원에서도 ACE 3000, ACE 4000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환자유치 프로그램과 유사한 것으로서 병원 수익증대를 목표로 한 ‘돈벌이 경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국제성모병원의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 17명은 지난 6월 22일에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되었다.

그런데 인천성모병원은 국제성모병원의 진료비 부당청구 사건이 있은 후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인천성모병원의 노동조합 여성 간호사 지부장을 언론 제보의 배후로 지목하고 집단괴롭힘을 가하기 시작했다. 인천교구가 병원을 인수한 이래 지난 10년간 크고 작은 일들로 집단괴롭힘, 인권유린, 노동조합 탄압을 온몸으로 받아오던 노동조합 여성 지부장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출근길에 쓰러지기에 이르렀고 현재는 병가를 낸 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가해자인 병원관리자가 지부장이 입원해있는 병원에 찾아와 2차 가해를 하고, 지금까지도 수차에 걸쳐 무단결근으로 인한 징계를 운운하며 협박하는 등 비상식적 반인륜적 행태들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야 마땅한 가톨릭 인천교구에서 운영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벌어지고있는 소위 ‘슈퍼 갑질’이라 불리우는 독재적 경영, 돈벌이 경영, 노동조합 탄압과 여성 노동자에 대한 인권유린 사건을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 
우리는 모든 진상이 남김없이 공개되고, 올바로 해결되는 과정이 우리 한국 사회에서 대학병원의 공공성이 회복되고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좋은 병원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 확신하면서 우선적으로 이 두 개 병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다. 우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7월 28일에는 국회에서 이 문제의 원인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는 대규모 토론회도 준비 중에 있다. 
 따라서 이 2개 대학병원과 관련된 정부 각 부처들은 이번 문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여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 검찰은 지난 6월 22일 경찰 수사에 의해 무더기로 입건된 국제성모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직원 17명의 진료비 부당청구 사건, 의료법 위반 혐의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고 사법처리하라!

○ 국가인권위원회는 인천성모병원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인천성모병원 지부장을 국제성모병원 사건 관련 언론 제보의 배후로 지목하고 직장내 집단 괴롭힘을 가한 사건에 대한 긴급 구제신청을 조속히 조사하여 즉각 시정 권고 조치하라!

◌ 보건복지부는 국제성모병원 진료비 부당청구 사건에 대해 심평원 실사를 즉각 실시하라!
 
◌ 고용노동부는 인천성모병원에서 지난 10년간 자행된 노조탄압, 인권유린,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여 관련 책임자를 엄벌하라!

◌ 교육부는 대학병원으로서 공공적 역할을 망각한 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톨릭 인천교구 산하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사태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라!

◌ 여성가족부는 인천성모병원에서 지난 10년간 자행된 여성 노동자, 간호사에 대한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대학병원이 여성 친화적 사업장,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거듭 날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

◌ 인천성모병원은 병원 중간관리자들에게 3년째 집단괴롭힘을 당해 감당할 수 없는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3개월째 병가 중에 있는 피해자에 대해 무단결근 운운하면서 이로 인한 징계절차를 밟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공개사과, 관련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정상적인 노조활동을 보장하라!

◌ 운영 주체인 가톨릭 인천교구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     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적극 나서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      벌하면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가톨릭 정신이 살아있는 환자중심의 대학병원으로     거듭 태어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이상의 요구가 조속한 시일내에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시 이번 정기국회 환경노동위원회(부당노동행위, 노조탄압)와 보건복지위원회(의료기관의 공공성, 부당청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대학병원, 인천교구), 여성가족위원회(여성인권 유린, 집단 괴롭힘), 정무위원회(인권위원회 긴급 구제) 국정 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더불어 관련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5년 7월 7일

 국회의원  이인영․남인순․장하나․정진후

화, 2015/07/07- 13:30
1,984
0

 

보건의료노조는 7월 9일 오후 6시 30분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인천성모병원 노동탄압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7월 1일 보건의료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3대 존중병원 만들기 5대 우선해결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2015년 하반기 5대 사업장에 대한 집중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인천성모병원은 가톨릭 인천교구가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다. 지난 3월 같은 인천교구가 운영하는 국제성모병원의 의료비 부당청구 사건이 일어나 경찰에 병원장을 포함한 직원 17명이 의료법위반으로 검거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그러자 인천성모병원측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인천성모병원노동조합 지부장을 언론제보의 배후로 지목하고 집단괴롭힘을 가하기 시작했다. 인천교구가 인천성모병원을 인수한 이래 지난 10년간 크고 작은 일들로 집단괴롭힘, 인권유린, 노동조합 탄압을 온몸으로 받아오던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출근길에 쓰러지기에 이르렀고 현재는 병가를 낸 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사측이 노동조합이 병원앞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막기 위해 병원 앞에 집회신고를 냈다. 사측은 직원들을 대거 동원해 대형엠프로 음악을 트는 등 보건의료노조의 집회를 방해했다. 직원들은 보건의료노조의 집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사측의 직원 동원집회는 의사와 간호사들로 추정되는 직원들이 동원되었으며 심지어 병원의 신부들도 동원되었다.

 

DSC_1833.JPG

@보건의료노조

DSC_2231_p.jpg

DSC_1899_p.jpg

병원측 신부로 추정되는 로만칼라를 입은 사람의 모습 @보건의료노조

DSC_1891.JPG

사진촬영을 방해하기 위해 직원이 카메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은 여는 말을 통해 “여성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묵과 할수 없다. 인천성모병원은 단협을 무시하는 징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병원장 이름으로 7월 15일 징계위원회에 출석하라는 공문을 내렸다.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4만5천 조합원의 힘으로 병원과 전면전을 전개할 것이다. 병원은 홍명옥 지부장에게 사과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 오늘 집회는 작게 시작되지만 투쟁을 계속 확대할 것이다. 국회도 우리와 함께 나서고 있다.”고 투쟁 전개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DSC_1882.JPG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이준용 본부장은 투쟁발언을 통해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 투쟁은 병원의 돈벌이 경영과 인권유린에 맞선 투쟁이다. 국민이 낸 소중한 건강보험료를 지키는 투쟁,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또한 가톨릭의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투쟁이다. 두 병원이 부당청구한 건강보험료가 차라리 근무 끝나고 이렇게 동원된 직원에게라도 돌아간다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원무과 출신이라서 보험료를 허위로 청구하는 매커니즘을 잘 이해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측은 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하지만, 이는 병원업무의 특성을 살펴보면 전혀 불가능한 주장이다.”고 말했다.

 

DSC_1917.JPG

보건의료노조 인부천본부 이준용 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 김창곤 본부장도 규탄발언에서 “내 부인이 인천성모병원 직원이었다. 그래서 20년간 인천성모병원을 다녔다. 나는 인천GM 출신이다. GM 노동자들은 아프면 인천성모병원부터 가고, 건강검진도 인천성모병원에서 받아왔다. 나는 지금 조합원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뻔뻔하게 여기 시민들 앞에서 나와 있을 수 있는가. 최소한 종교기관이 운영하면 자정능력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인천성모병원투쟁에 우리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다. 오늘 동원된 직원들도 자기 양심과 의지대로 나온 것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DSC_1940.JPG

민주노총 인천본부 김준용 본부장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이후 홍명옥 지부장에 대한 사측의 징계위원회가 7월 15일 인천지역을 아우르는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지역대책위를 발족할 것이며. 7월 28일 국회에서 인천성모병원 문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광범위한 집중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DSC_1834.JPG

@보건의료노조

DSC_1838.JPG

@보건의료노조

DSC_1839.JPG

@보건의료노조

DSC_1840.JPG

@보건의료노조

DSC_1843.JPG

@보건의료노조

DSC_1845.JPG

@보건의료노조

DSC_1853.JPG

@보건의료노조

DSC_1856.JPG

@보건의료노조

DSC_1861.JPG

@보건의료노조

DSC_1876.JPG

@보건의료노조

DSC_1888.JPG

@보건의료노조

DSC_1893.JPG

@보건의료노조

DSC_1896.JPG

@보건의료노조

DSC_1897.JPG

@보건의료노조

DSC_1898.JPG

@보건의료노조

DSC_1899.JPG

@보건의료노조

DSC_1902.JPG

@보건의료노조

DSC_1921.JPG

@보건의료노조

DSC_1941.JPG

@보건의료노조

DSC_1954.JPG

@보건의료노조

DSC_1961.JPG

@보건의료노조

DSC_1962.JPG

@보건의료노조

DSC_1985.JPG

@보건의료노조

DSC_1993.JPG

@보건의료노조

DSC_2021.JPG

@보건의료노조

DSC_2025.JPG

@보건의료노조

DSC_2027.JPG

@보건의료노조

DSC_2063.JPG

@보건의료노조

DSC_2066.JPG

@보건의료노조

DSC_2067.JPG

@보건의료노조

DSC_2068.JPG

@보건의료노조

DSC_2097.JPG

@보건의료노조

DSC_2110.JPG

@보건의료노조

DSC_2112.JPG

@보건의료노조

DSC_2113.JPG

@보건의료노조

DSC_2154.JPG

@보건의료노조

DSC_2157.JPG

@보건의료노조

DSC_2181.JPG

@보건의료노조

DSC_2187.JPG

@보건의료노조

DSC_2191.JPG

@보건의료노조

DSC_2196.JPG

@보건의료노조

DSC_2198.JPG

@보건의료노조

DSC_2202.JPG

@보건의료노조

DSC_2206.JPG

@보건의료노조

DSC_2207.JPG

@보건의료노조

DSC_2230.JPG

@보건의료노조

DSC_2231.JPG

@보건의료노조

DSC_2244.JPG

@보건의료노조

금, 2015/07/10- 18:00
1,243
0

DSC_2313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가짜환자를 만들어 부당한 보험료를 챙기고 환자를 유치하는 돈벌이 경영, 직원에 대한 집단괴롭힘으로 노동조합은 탄압하는 인권유린 경영이 문제가 되어 있는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인천지역 노동,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보건의료노조 인부천본부, 민주노총인천본부, 인천시민연대 등 45 개 노동,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천주교 인천교구의 자성과 국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7월 15일 오후 1시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천주교 인천교구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김창곤 본부장은 여는 말을 통해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두 병원이 의료법을 위반해가면서 까지 돈벌이 경영을 일삼고, 범죄행위를 꼬리 자르듯이 노조에게 책임전가하고 심지어 집단괴롭힘가지 하고 있다는데서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서 함께 모여 대책위를 발족한다.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은 책임자 처벌을 명확히 하고 해결위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도 규탄발언에서 인천성모병원은 50년대 전쟁피해 속에서 전쟁고아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된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이다 그런 병원이 인천교구의 인수이후 가톨릭 정신이 오히려 사라지고 있다. 병원이 허위로 가짜환자를 만들어 환자들을 돈벌이 대상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지금 인천성모병원은 집단괴롭힘 피해자의 병가를 무단결근이라며 징계 조치를 앞두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여성노동자가 70%에 달하는데도 생리휴가와 육아휴직도 제대로 못쓰게 하는 반노동·반인권·반여성적인 경영을 일삼고 있다.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의 3대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대캠페인 차원에서 인천성모병원을 우선해결사업장으로 선정했다. 7월 28일 국회 토론회를 기점으로 연말을 넘어 인천성모병원이 정상화 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다“며 의지를 밝혔다.


DSC_2287 - 복사본.JPG

규탄발언을 하는 박민숙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문제의 근본에는 천주교 인천교구가 종교적인 신념과 어긋난 세속적 기준인 물질주의와 무한경쟁의 비인간적 경제모델을 받아들인 잘못이 있다" 며  인천교구가 성모자애병원을 인수한 10년전과 비교해 "병원의 규모는 커졌지만, 성장과 수익창출에 내몰린 병원 직원들은 오히려 더 불행해지고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비싼 병원비와 불필요한 각종 검사들에 시달리고 있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더 이상 두 병원의 문제를 방관하지 말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대책위는 이후 병원의 불법 사례를 수집하는 신고센터를 만들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서명운동, 토론회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두 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_2317 - 복사본.JPG

기자회견을 낭독하는 보건의료노조 인부천본부 이준용 본부장 @보건의료노조


한 편 이날도 병원측은 기자회견이 시작되지마자 병원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 대책위의 기자회견을 방해했다. 또한 수십명의 직원들은 배너등을 설치하고 인근 인도등에 마스크를 하고 서서 기자회견을 구경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DSC_2302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DSC_2280 - 복사본.JPG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사측에서 가져다 놓은 배너광고판 @보건의료노조

DSC_2281 - 복사본.JPG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사측에서 가져다 놓은 배너광고판 @보건의료노조

DSC_2304-pix.jpg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직원 수십명이 마스크를 쓰고 지켜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DSC_2324-pix.jpg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직원 수십명이 마스크를 쓰고 지켜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수, 2015/07/15- 23:01
465
0
천주교 인천교구의 자성과 국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수, 2015/07/15- 21:38
97
0

[취재요청서] 인천성모병원 돈벌이경영 및 노동·인권탄압 실태 고발 및 개선 토론회 (2015. 7. 28)

 

인천성모병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 국회토론회 
7월 28일(화) 14:00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
돈벌이경영 및 노동·인권탄압 실태 고발 및 개선대책 모색

 

◯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에서 벌어진 돈벌이경영과 노동·인권탄압 실태를 고발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7월 28일(화) 14:00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 이목희 의원, 이인영 의원, 장하나 의원, 정진후 의원과 보건의료노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천성모병원에서 벌어진 비상식적인 돈벌이경영 실태, 노조탄압 실태, 집단괴롭힘과 인권유린 사례가 소개됩니다.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이 발제를 통해 ▲외래환자 달성 목표(에이스 3000, 에이스 4000) ▲환자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환자진료현황 실시간 공개 ▲123운동 ▲수익성 추구에 내몰린 의사들 ▲진료마감시간이 없는 외래진료 ▲입사 3개월이 되도록 식당 한 번 가지 못한 간호사 ▲차별적인 임금 인상 ▲과도한 친절 캠페인 ▲노조탈퇴 강요, 징계남발, 손배·가압류 ▲노조사무실앞 몰래카메라 ▲5.1절 되돌아온 초코파이 ▲영정사진 ▲무차별 폭력과 집단 괴롭힘 등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 토론회 좌장은 이병훈 중앙대교수가 맡았고, 정형준(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 나영명(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 서선영(변호사), 권오광(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상임대표), 박인숙(인천 학교급식 시민모임 공동대표)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서서 토론할 예정입니다.

 

◯ 2015년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는 5대 우선해결 사업장으로 인천성모병원, 부산대병원, 고려수요양병원, 경희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5곳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국회토론회가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병원>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15년 7월 28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화, 2015/07/28- 07:34
539
0

DSC_4052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10년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에서 벌어진 돈벌이경영과 노동·인권탄압 실태를 고발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7월 28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과 국회의원 이목희(새정치민주연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이인영(새정치민주연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국회의원 장하나(새정치민주연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정진후(정의당 원내대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식전행사에서는 국회의원 장하나(새정치민주연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정진후(정의당 원내대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DSC_4008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장하나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도 분노와 억울함이 치솟았던 기억이 있다. 그것은 인천성모라는 병원에 대한 사회적으로 가졌던 기대에 대한 배신감과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사람의 정신과 몸을 황폐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긴 세월 고립된 상황에서 어려운 과정을 견뎌낸 홍명옥 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연대의 힘으로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토론회가 인천성모병원 바로잡기와 제대로 된 국정감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SC_4020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이어지는 인사말에서 정진후 의원은 “가톨릭병원에서 이러한 노동, 인권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오히려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노동자들이 사회적 약자로서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의 싸움만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대학병원이라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국정감사에 제대로 다루어져 바로 잡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이 설립된지 60년이 되었고, 인천교구로 경영권이 넘어간지는 10년이 되었다. 그동안 병원 외형은 커지고 있으나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수는 줄고 직원들의 노동강도는 더 세지고 있다. 오늘 토론회는 의료의 측면에서는 민간주도의 돈벌이 경영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의 돈벌이 경영을 고발하고 제대로 된 병원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노동의 측면에서는 감시기능을 하고 있는 노동조합의 입을 막고 활동을 제한하고 결국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없애려고 해 300명의 조합원이 11명이 된 사실을 고발하고 위해서이다. 병원 경영자들에게 경고한다. 노동조합은 탄압해도 죽지 않을 것이며, 산별노조이기 때문에 더욱 굳건히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권의 측면에서 집단괴롭힘이 한 개인의 인격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 의료, 인권 탄압의 종합판인 인천성모병원이 바로 대한민국 의료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다. 오늘 실태를 고발하고 이것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벌일 것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국회와 보건의료노조가 돈보다 생명이 우선되는,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인천성모병원을 만들기 위해 4만 5천 조합원과 마지막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_4038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2부 토론회는 이병훈 중앙대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간호사)의 인천성모병원 돈벌이 경영과 노동,인권탄압 실태 발제에 이어 정형준(의사,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나영명(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 서선영(변호사), 권오광(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상임대표), 박인숙(인천 무상급식 시민모임 공동대표)의 지정토론이 있었다.

토론회에서는 ▲외래환자 달성 목표(에이스 3000, 에이스 4000) ▲환자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환자진료현황 실시간 공개 ▲123운동 ▲수익성 추구에 내몰린 의사들 ▲진료마감시간이 없는 외래진료 ▲입사 3개월이 되도록 식당 한 번 가지 못한 간호사 ▲차별적인 임금 인상 ▲과도한 친절 캠페인 ▲노조탈퇴 강요, 징계남발, 손배·가압류 ▲노조사무실앞 몰래카메라 ▲5.1절 되돌아온 초코파이 ▲영정사진 ▲무차별 폭력과 집단 괴롭힘 등 구체적인 사례가 소개되었다.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은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누구도 타인에 의해 억압과 고통을 받을 이유는 없다. 이것은 한 인간의 존엄성의 문제이다. 인천 유수 대학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일에 대해 반드시 사회에 알리고 고쳐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DSC_4079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지부장은 이어 인천성모병원의 돈벌이 경영, 인권유린, 노조탄압의 실상에 대해 발표했다. 세부 내용으로 ▲비상식적인 병영 경영 실상 – 실시간 진료 현황, 외래환자 2천명 돌파하는 날, 3천명 돌파하는 날 등을 정해 직원에게 퇴근 후 길거리 홍보 활동을 벌임, 실적위주의 공격적인 경영정책으로 수입에 따른 진료과 차별 지원, 진료시간 마감이 없는 무한 진료, 입사 3개월이 되도록 식당 한 번 못간 간호사 사례 ▲노조 탈퇴 강요, 단체협약 해지, 일상적인 탄압 – 노동조합과 일체의 대화 거부, 조합원들에 대한 노동조합 탈퇴 강요, 조합원 및 간부들에 대한 무차별벅인 징계 남발, 고소고발, 11억 8천만원 손해배상 청구, 부동산 가압류, 단체협약 해지 통보와 노동조건 대폭 개악, 노조 사무실 부근에서 발견된 몰래 카메라, 노조 지부장을 포함한 핵심 간부의 사진에 근조리본을 그려 넣어 영정사진으로 만들어 놓고 “KILL”이라는 섬뜩한 표시와 함께 온갖 욕설로 적대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핵심 노조 간부 영정 사진 등 11개 사례 ▲노조 지부장에 대한 집단 괴롭힘 사례 등을 발표하고 △비상식적이고 무분별한 수익추구경영 중단 △노조활동 보장 △집단괴롭힘 근절 등의 요구를 각계각층에 호소했다.
DSC_4085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의사)은 ‘돈벌이 경영을 강요하는 보건의료시스템을 진단한다’는 제목으로 “병원이 비영리 공익사업체로서의 특성을 지님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각종 대형병원에서 경영혁신 운동 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이명박 정권부터 지금 박근혜 정권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의료민영화, 영리화 정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도 의사로서 성과급 앞에서 흔들린 적이 있다”며 “우리나라는 공공병원 비중이 아주 낮고 의료인력에 대한 수가보다 기계와 장비에 대한 수가가 높은 편이다. 이것이 인력확충보다 기계에 의존한 의료영리화를 추구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DSC_4099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은 “병원은 극도의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의료기관이 되느냐,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공익의료기관이 되느냐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병원은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치료하는 특수한 곳으로서 수익을 추구해서는 안되는 곳이다. 병원들의 돈벌이 경영, 노조탄압, 인권유린은 의료기관간 수익추구 중심의 치열한 경쟁체계에서 나타나는 폐단 3종 세트로, 인천성모병원은 돈벌이경영, 노조탄압, 인권유린행위를 계속할 것이 아니라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병원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성모병원에 노사 대화창구를 만들 것을 제안하는 한편, 인천성모병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계, 의료계, 종교계, 지역사회, 정계 등 각계각층이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공동행동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DSC_4100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서선영 변호사는 “인천성모병원의 실태는 노동관련법 및 헌법상 인격권 침해 등 현행법 위반 사례가 다수 있다”고 밝히고 “특히, 서서히 인격을 파괴하는 직장 괴롭힘(집단 괴롭힘)이 성과주의 또는 노조파괴의 전략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노조원에 대한 차별적 취급, 정신상의 괴롭힘, 단체교섭 거부 또는 해태 등의 다수 부당노동행위와 근로기준법 위반(생리휴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몰래카메라 설치 등), 형법상 강요죄(노조탈퇴 강요) 등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DSC_4105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권오광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대표는 “기존의 대형병원과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니 더 많은 영리를 추구하기 위해 교회가 병원을 운영한다면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반하는 행위이므로 교회는 병원운영에 손을 떼야 한다. 교회가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병원을 운영한다면 이는 이미 교회의 성격을 상실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문제는 ▲교회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 ▲교회의 전통적인 권위주의 ▲교회 안에서의 노사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DSC_4107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박인숙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공동대표는 “노동조합 조합원을 비롯한 교직원을 존중하지 않는 병원, 노동조합 간부를 비롯한 조합원을 수년간 괴롭힘을 주고 있는 병원, 돈벌이가 우선인 병원에 대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는 문제 제기한다”며 “이러한 문제의 근본에는 천주교 인천교구가 종교적인 신념과 어긋난 세속적 기준인 물질주의와 무한경쟁의 비인간적 경제모델을 받아들인 잘못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민간영역에서의 지역거버넌스인 민민거버넌스 모델을 고민할 것”을 제안했다.
 DSC_4111 - 복사본.JPG

@보건의료노조


2015년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는 5대 우선해결 사업장으로 인천성모병원, 부산대병원, 고려수요양병원, 경희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5곳을 선정한 바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국회토론회를 시작으로 인천성모병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이후 노동인권 문화제, 1인시위, 집중투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 2015/07/28- 19:55
751
0

 

 

돈벌이 경영과 직원괴롭힘으로 보건의료계와 지역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을 둘러싸고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7월 2일부터 천주교 인천교구와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인천교구앞에서는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경영권을 인수한 교구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계속 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부터는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이 직접 집단 괴롭힘 가해자 처벌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들어갔다.


보건의료노조는 앞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에는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인천교구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성모병원을 둘러싼 갈등과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 3일 인천성모병원 앞에서는 또 하나의 1인시위가 시작되었다. 인천성모병원앞 새로 개원한 A약국의 소유권이 인천성모병원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근 약국 약사들이 1인시위에 나선 것이다. 인천성모병원 인근 약국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A약국의 개원은 의약분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현행법 위반행위가 된다.(데일리팜 관련기사 링크)


사진출처 @데일리팜

 

b1dUd015r1yh6864bpcf_rivc2e.jpg

@보건의료노조

af2Ud015szvuwjbm33as_p49ywi.jpg

@보건의료노조

918Ud015r178wofysfij_p03g44.jpg

@보건의료노조

 

 

d58Ud0151bf4wxlp6ljzd_wcp2so.jpg

@보건의료노조

69bUd0151h8owmz0hi36r_j1zd5n.jpg

@보건의료노조

4dbUd0151bq4i6uw913b1_aik5au.jpg

@보건의료노조

 

 

 

 

 

 

 

 

화, 2015/08/04- 18:26
1,055
0

☐ 수신: 각 언론사 사회․노동․보건복지 담당 기자 
☐ 담당: 최승제 조직부장 / 010-9062-8275
☐ 제목: 8/11(화) [보건의료노조 3대 캠페인] 인천성모병원 노동인권탄압 중단 촉구 집회

1.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기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인천성모병원의 노동인권탄압을 규탄하고 노사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됩니다. 홍명옥 지부장이 병가를 끝내고 복귀한 뒤 노조전임활동을 하면서 지난  금요일 직원식당 내 중식선전전에서도 병원은 관리자들을 동원해 지부장과 노조 간부들을 애워싸고 노동조합의 일상적인 선전활동을 방해하는 등 반성은커녕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을 더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병원의 인권유린과 노동조합 탄압을 규탄하고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 집회명 : 인천성모병원 노동인권탄압 중단 및 사태해결 촉구 집회
○ 일  시 : 2015년 8월 11일(화) 18시30분
○ 장  소 : 인천성모병원 앞
○ 주  최 :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월, 2015/08/10- 18:57
56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