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강사선생님들이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상도초 4,5,6학년 먹거리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지역 먹거리, 텃밭채소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도초 옥상에 있는 학교텃밭 덕분에 친구들에게 채소, 건강한 먹거리,텃밭, 푸드 마일리지 등 먹거리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평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소개에 이어, 각 채소가 우리 몸 어디에 좋은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학년 별로 서로 다른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았는데요, 첫 째날 4학년은 ” 단호박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5학년은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우엉쑥쑥이 멸치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청소까지도 깔끔하게^^
마지막으로 6학년 친구들은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반죽하여 만든 “장떡”을 도전해보았습니다. 친구들이 직접 야채를 썰고, 반죽을 만들고, 프라이팬에 하나하나 구워 먹음직스러운 장떡요리를 완성하였습니다. 스스로 만든 요리라 그런지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 요리 하나를 완성하느라 수고한 나에게 박수를 치면서 식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요리라는 것이 보기에는 만들기 어려워 보이지만 이렇게 막상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쉽고 나도 할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계기로 친구들이 요리와 요리 재료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다른 요리도 도전해볼 수 있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29일, 가톨릭청년회관에서 환경연합 회원송년회, 2015 환경인의 밤이 열렸습니다.
에코밥상에서 준비한 맛있는 유기농 식사.
후식은 멀리 함양에서 마용운 회원님이 보내주신 못잊어 사과입니다.
처음 만나서 서먹한 회원들을 위한 친해지기 게임.
10명을 만나서, 포옹하고 이름적기.
서로의 어색함이 조금은 사라졌네요.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자리인 만큼, 염형철 사무총장이 10대 환경뉴스를 발표했습니다.
2015 환경뉴스 1위는 무엇일까요? ㅎㅎ
아웃도어 의류회사 파타고니아에서는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회주셨습니다.
10대뉴스 상위에 든 탈핵, 4대강, 케이블카 담당자들과의 미니 토크콘서트.
송년회의 재미, 경매도 빠질 수 없지요.
김홍구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경매. 사진은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의 그림이 낙찰되는 순간입니다.
경매로 달아오는 분위기에 점을 찍어준 공연 순서.
우뇌형 밴드의 등장으로 다함께 들썩들썩 박수를 쳤습니다.
김응태 회원님의 아내를 위한 공연은 모두의 부러움을 샀구요.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정욱 교수님은 깜짝 공연을 통해 멋진 가곡을 들려주셨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역시 다함께 단체사진이죠.
귀한 저녁 시간을 함께 해 주신 회원님, 바자회와 경매 물품으로 마음을 보태주신 회원님,
자원봉사로 행사를 도와주신 회원님 ....
한해의 마감을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중세시절, 한 때 북유럽 전체와 영국을 지배했고 중부유럽을 위협했던 바이킹 제국의 중심이였으나, 30년 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대폭 축소되여 현재는 남한 40% 수준의 면적인 유틀란드 반도를 중심으로 550만명의 인구를 가진 입헌군주제 국가.
1940년 나치침공 당시 무저항 평화주의를 선언한 역사가 있으며, 국민의 80%가 루터교를 믿고 있으며 농업과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매우 이상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고, 2015년 기준 개인당 PPP 4만6천불(GDP로는 6만불) 수준, 유엔 HDI지수 10위권으로 세계에서 복지체계가 가장 발달한 나라.
국가경제의 총부가가치중 1/3을 복지예산에 투입하며 경제활동인구의 1/4 정도가 복지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만큼, 세율도 세계에서 가장 높아 총부가가치중 49%가 세금으로 환수된다. 중산층 평균가구의 유효세율이 35% 수준으로 같은 북유럽의 스웨덴 18%, 핀란드 22%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복지재원와 공공망 확충을 위해서는 증세를 해야 함이 너무도 당연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자산세와 법인세 중심으로 증세를 이야기하면 발작증세(?)를 보이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게 덴마크는 명징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셈이다.
현재 복지학계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엔더핑 박사도 덴마크인이며, 노동시장에 쉬운 해고와 적극적 노동정책을 함께 도입하여 유연안정성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낙농업의 발달로 덴마크산 우유와 돼지고기가 유명하며, 잘 알려진 완구업체인 레고, 세계최대의 풍력발전기 회사 베스타스( Vestas), 해운업의 강자인 마에르스크(Maersk) 뿐만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생산하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제약그룹도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노보노디스크는 덴마크 최대기업으로 2015년 기준 18조의 매출액에 30% 수준의 세전이익을 실현하여 세계 최우량기업군에 속하고 있으며, 창립이래 책임소명경영(Social + Environmental + Financial Responsibility)의 원칙을 90년간 흔들림없이 유지하여 상생적인 모범기업으로 회자되고 있다.
“자연에 존재하는 가장 큰 미스터리 두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우주’와 ‘인간의 정신’을 꼽을 것이다.”
이론 물리학자인 저자 미치오 카쿠가 위 책의 서문 첫 머리에서 하고 있는 말입니다.
《마음의 미래》(미치오 카쿠)는 뇌 과학에 관한 책 읽기의 마무리로 꼽아본 책입니다. 지난 두 차례의 모임에서 뇌 과학 관련 책을 함께 읽으면서, 뇌 과학이 단순히 ‘생명과학’의 영역 뿐만 아니라 범죄학이나 인권 분야에 던지는 시사점이 많다는 것을 공감한 분들이 많습니다.
‘우주’와 ‘마음’의 미래를 찾아 떠나는 공부모임에 함께 하실 많은 분들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얼마 전 파리에서 이상한 소식이 들려왔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프랑스 한류 행사에서 통역을 뽑으면서 조건을 ‘예쁜 분’으로 걸었다는 것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르코 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KCON2016프랑스’ 행사 계획표를 보면, CJ E&M측과 계약한 현지 에이전시는 통역자, 모델, 행사진행자 채용 기준으로 ‘용모 중요, 예쁜 분’이라는 문구를 명시했다. 심지어 키와 몸무게 정보, 전신사진까지 요구했다. 통역 노동자를 구한다면 통역을 잘 하면 되지 왜 예뻐야 하는가?
이것은 명백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 7조 2항의 위반이다. 이 법 조항에서는 ‘사업주는 여성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그 직무의 수행에 필요하지 아니한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조건, 그밖에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조건을 제시하거나 요구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 법 조항이 신설된 것은 1995년. 무려 20년 전부터 있었던 조항이다. 대한민국은 노동의 자격을 외모와 몸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을 20년 전부터 금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저급하고 천박한 발상을 스스럼없이 요구하는 무식함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현지 에이전시는 ‘클라이언트랑 얘기하다보면 저런 걸 요구하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이 그런 부분을 강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클라이언트가 누굴 지칭하는 것인지 명명백백 밝혀내고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 ‘KCON2016프랑스’는 중소기업청,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진행된 정부행사이다. 주관단체인 CJ E&M은 사과를 했지만 명백한 법 위반이므로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정부는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과 경위를 샅샅이 밝혀내고 책임자를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외교부는 프랑스하면 달콤한 디저트를 떠올리지만 우리 국민들은 혁명과 인권을 떠올린다. 이처럼 우리 사회 인권 수준은 눈부시게 전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각에서는 구시대적 차별이 공존하고 있다. 여성의 노동을 노동으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여성의 몸을 장식품처럼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외모차별 금지조항 제정 20주년이 되는 시점에 이런 성명서를 발표하는 우리의 심정은 참담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번 사건의 진상은 샅샅히 밝혀 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구시대적 외모차별과 여성의 몸으로 노동의 자격을 판단하는 저급하고 천박한 인식을 뿌리 뽑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