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알림] '당원이 한다' 사업 선정팀 사업계획

지역

[알림] '당원이 한다' 사업 선정팀 사업계획

익명 (미확인) | 화, 2017/08/08- 17:19

'당원이 한다' 사업 선정팀 사업계획


1팀: 강남권 도시문제 세미나(김예찬 당원 외)


<사업 개요>

강남서초 지역은 1970년대 이후 박정희 정권의 대단위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이 도시개발 사업은 흔히 대규모 아파트 개발 사업으로 기억되곤 하지만, 도시정책의 차원에서는 '삼핵도시' 개발안의 영향 아래, 행정 중심인 강북 도심, 공업 중심인 영등포 도심, 그리고 금융 중심의 영동 도심의 3도심 체계로 서울의 도시 기능을 분화하는 계획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계획 아래 강남 테헤란로 일대가 대규모 금융/기술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개발되었으며, 이 지역은 IMF 이래 벤쳐 붐, IT 붐과 맞물려 서울 지역의 핵심 중심지로 도약했습니다. 

강남 일대는 정방형 블럭으로 구획된 자동차 교통 중심의 도시로 계획되었으나, 여러 사회문화적 이유로 강남권의 인구가 계획보다 빠르게 증가함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 체증과 주택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강남권의 위성 도시인 성남-광주 일대의 개발, 강동 지역의 주거 단지 개발 등으로 주택 부족 현상이 일부 완화 되었으나, 강남 지역은 여전히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통 체증 문제 역시 줄어들지 않아, 최근 서울시는 교통 허브로서 영동대로 통합 개발 계획을 세워 서울 시내 통근 차량 대수를 줄이고, 자동차 중심의 강남을 대중교통 중심의 강남으로 전환하려고 시도 중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들은 강남 지역이 가진 높은 부동산 가치를 보호하고, 대기업 본사들을 위시하여 많은 사업체들이 몰려 있는 산업 중심지로서 강남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 정작 강남권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대책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강남 지역으로의 대중교통 이동 활성화를 위해 교통허브를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영동대로 통합개발 계획의 경우에도, 강남권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대형 개발로 인한 불편과 향후 늘어난 유동 인구로 인해 유발될 문제들이 걱정되는 형편입니다.

강남의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고, 강남의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강남에 사업체들이 생길수록 오히려 강남 주민들은 매연과 도시 소음, 높아지는 물가로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서울 지역 자치구 중에서도 가장 녹지가 적은 지역 중 하나로, 선정릉과 광평대군묘역처럼 문화재 관리 차원의 녹지가 아니라면 대형 공원도 부재한 동네입니다. 그만큼 그동안의 강남 개발 계획은 강남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주력했지, 강남 주민들이 도시에서 생활하기 위한 권리에 주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강남권 도시문제 세미나는 '도시에 대한 권리'를 주제로, ‘강남이 가지는 교환가치에 주목하는게 아니라, ‘강남지역의 사용가치를 고민해보자는 문제의식에서 제안하는 것입니다. 도시 문제에 대한 당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에서의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을 찾아나가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기대 효과>

강남 지역은 노동당이 그동안 중점을 두고 활동해 온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의 시발점이 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가 임차인 문제를 둘러싼 투쟁들이 이어졌는데, 강남역/신사역 일대에서 라떼킹, 우장창창 등 당의 이름으로 오랜 기간 연대한 사업장들이 존재했습니다. 지금까지 당협의 활동이 도시의 변화 흐름에 따라 피해를 보는 개별 사업장과의 연대를 통해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하는가를 말하는 형태였다면, 앞으로의 활동은 도시의 변화 흐름 그 자체에 문제 제기하면서 노동당이 생각하는 도시의 방향성을 도시 계획에 녹여내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강남 지역은 영동대로 통합개발 계획,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커다란 개발 계획들이 이야기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개발 계획들이 가져올 문제점에 대해 미리 이해하고, 개발 계획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 도시 문제에 대한 이해와 학습

- 지역에서의 구체적인 정책 과제 탐색

- 향후 도시권을 중심으로 하는 당협 사업 진행


<사업 진행 일정>

817(가안)부터 격주로 1회씩 진행, 6회 과정으로 세미나 진행.

7월 말부터 - 세미나 홍보 / 교재 작성 및 제본 / 세미나 장소 섭외

8171회 세미나 : [도시에 대한 사회학적 썰] 

8312회 세미나 : [빨갱이들이 바라본 도시]

9143회 세미나 : [강남 개발에 대한 뒷담화] 

9284회 세미나 : [강남, 무엇이 문제일까?]

10125회 세미나 : [미래의 강남 계획 따져보기]

10266회 세미나 : [우리가 원하는 강남 계획하기


<예산>

시기

지출 내용

지출액

비고

7

교재비

8X 7000= 56,000

권 당 240P 기준

8

공간대여료(세미나룸 대여)

2X 8X 5000= 80,000

115천원,

8인 참여 기준

9

공간대여료(세미나룸 대여)

2X 8X 5000= 80,000

115천원,

8인 참여 기준

10

공간대여료(세미나룸 대여)

2X 8X 5000= 80,000

115천원,

8인 참여 기준

총액

269,000


2팀: 서울 청년당원 밴드(노서영 당원 외)


<사업개요>

민중가요라는 용어는 1980년대 중반에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습니다.

이 시기가 민주악요가 폭발적으로 급성장하며 민중가요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노래운동이 시작된 시기였으므로, 이 시기에 이르러 이 노래들을 대중가요와 변별하여 지칭하는 새로운 용어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민중가요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1980년대 민중가요 성장의 시점에서, 민중가요를 좀 더 전문적으로 담당해줄 전문가 그룹이 필요해지었습니다. 각 대학에서 포크송 동아리로 출발했던 노래동아리들이 1980년을 경유하면서 운동에 합류하였고, 이들이 졸업을 하여 노래모임을 결성하면서 노래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87년 노동자대투쟁을 거치면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노동자들이 주 수용자가 되는 노동가요가 민중가요의 큰 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민중가요는 합법적인 대중가요 시장 안에서의 활동이 이루어졌고, 이로써 민중운동 조직과 무관한 일반 대중들이 민중가요를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민중가요의 수용자 집단은 강화되지 않고, 민중가요는 시위와 집회 때 부르는 투쟁적인 행진곡들만 불리며 살아남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살아남은 군가풍, 투쟁적인 민중가요의 가사는 투쟁하는 노동형제’, ‘어머니의 뜨거운 눈물등의 가사로 성역할을 고정하는 가사들이 많습니다. 이런 노래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민중가요는 만들어질 트로트, 군가 등 당시 유행하던 노래의 장르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당시 만들어진 노래가 30년이 넘게 이어져오고 있고 현대 유행하는 장르와는 맞지 않습니다.

새로운 민중가요, 모두가 불편하지 않는 민중가요가 이제 등장해야 합니다. 서울시당 청년당원 밴드는 단지 과거의 향수를 향유하며, 노래를 부르고 즐겁게 노는 모임이 아니라, 새로운 민중문화, 새로운 노래운동을 만들고자 시도하는 첫 공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기대 효과>

-모두가 불편해 하지 않고, 함께 부를 수 있는 민중가요를 만들기

-우리들의 노래로 싸우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각종 투쟁현장에서 노동당 밴드로 공연 연대


<사업진행일정>

[가안]

-7월 초 첫 모임 진행, 파트 나누기, 자기소개하기

민중가요운동 역사 강연

1곡을 목표로 작사, 작곡, 연습

2주에 한 번 연습


-10월 말 완성된 노래 녹음


-12: 서울시당 송년회때 공연


<예산>

시기

지출 내용

지출액

비고

7

연습실 대여비

60,000

 

8

연습실 대여비

60,000

 

9

연습실 대여비

60,000

 

10

연습실 대여비

60,000

 

총액

240,000



* 사업 선정 심의회의 결과, 사업신청서를 낸 팀들에게 보완문서를 요청하였고(첨부파일 참고), 보완문서를 받은 후 위 두팀이 선정되었음

- 선정팀 보완문서

[당원이 한다]강남권 도시문제 세미나 보완문서.hwp

[당원이 한다]서울 청년밴드 보완문서.hwp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카리브해의 진주’라 불리는 쿠바. 여러분은 ‘쿠바’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사회주의? 체 게바라? 시가와 럼? 아니면,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 음악? 이외에도 쿠바에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하나 더 있다는데요. 카드뉴스로 알아볼까요?

tyle-3CN-1 tyle-3CN-2 tyle-3CN-3 tyle-3CN-4 tyle-3CN-5 tyle-3CN-6 tyle-3CN-7 tyle-3CN-8 tyle-3CN-9 tyle-3CN-10 tyle-3CN-11 tyle-3CN-12 tyle-3CN-13 tyle-3CN-14 tyle-3CN-15 tyle-3CN-16 tyle-3CN-17 tyle-3CN-18 tyle-3CN-19 tyle-3CN-20 tyle-3CN-21 tyle-3CN-22 tyle-3CN-23

수, 2017/07/05- 00:00
2,448
0

꼭꼭 숨긴 GMO

Non-GMO (표기) 왜 안돼?

 

GMO 표시제, 문제 있습니다

 

1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을 개정·시행했습니다. 제목은 분명 유전자조작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이하 GMO)을 잘 알리라는 뜻인데, 실제로는 GMO를 숨기고, Non-GMO 표시 또한 제한하고 있습니다.

변경·삭제된 한살림 Non-GMO 표시를 안내하고, 개정된 GMO 표시제의 문제점를 설명 드립니다.

 

한살림 물품 Non-GMO 표시 변경

 

• 닭 관련 물품 표시 변경 

 

 안심대안사료_유정란_10구

 

– 유정란(Non-GMO) → 유정란(안심대안사료)

 

백숙용통닭

– 백숙용통닭(Non-GMO) → 통닭(우리보리살림닭)

 

삼계닭

– 삼계닭(Non-GMO) → 삼계닭(우리보리살림닭)

 

토막닭

– 토막닭(Non-GMO) → 토막닭(우리보리살림닭)

 

통닭

– 통닭(Non-GMO) → 통닭(우리보리살림닭)

 

※ 시범 급여하던 우리보리살림사료를 기존 ‘Non-GMO’ 닭고기 물품 4종에 적용해 우리보리살림닭으로 변경했습니다.

 

• 물품 포장 36종에서 ‘Non-GMO’ 표시 삭제

– 한우 물품 20종

– 햄·소시지 물품 11종

– 청국장(분말·환) 물품 4종

– 사골곰국 1종

 

• 소식지 물품정보 28종에서 ‘Non-GMO’ 표시 삭제

– 콩나물 1종

– 유정란 물품 1종

– 한우 물품 20종

– 닭고기 물품 4종

– 옥수수플레이크 물품 2종

 

• 기타 한살림 인터넷장보기 홈페이지, 매장 게시물 등에서 ‘Non-GMO’ 표시 삭제

 

 

 

GMO 넣는데, 표시는 왜 안 해요??

 

1

 

1. 가공 후 GM단백질·DNA 없음

국내 식용 GMO 소비량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식용유, 간장, 당류, 주류는 GMO 원료를 고도로 정제해, GM단백질·DNA가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GMO 표시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2. GMO를 식품첨가물로 사용

GMO가 가공보조제, 부형제, 희석제, 안정제 등 첨가물로 들어가거나, GMO가 들어간 복합원료라도 함량이 5% 미만이라면 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3. 고의성이 없다면, GMO 3%까지 OK

비의도적 GMO 혼입치에 대한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GMO를 생산하지 않아 GMO가 혼입되기 어려운 우리나라에서 ‘3%’는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식품위생기준이 엄격한 유럽연합(EU)은 원재료의 ‘비의도적 GMO 혼입치’를 0.9%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Non-GMO 자율표시, 왜 못해요??

2

 

1. “대두,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무, 알팔파”가 아니라서

현재까지 GMO 수입승인을 받은 작물은 6종으로 대두,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무, 알팔파입니다. Non-GMO 표시는 수입승인을 받은 ‘6가지 작물’에 한정해 GMO가 아닌 경우에만 할 수 있습니다. GMO 개발은 쌀, 밀, 토마토, 사과, 연어 등등 작물을 가리지 않고 진행중이고, 개발중인 GMO가 생태계로 유입될 확률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 고시는 6종을 제외한 작물에 대해 별도의 GMO 검사를 하더라도 Non-GMO 표시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2. Non-GMO 원재료 함량이 ‘1순위’가 아니라서

 

GMO 수입승인을 받은 6종 작물이라 하더라도 식품 성분구성에서 1순위가 아니면 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Non-GMO 옥수수를 넣은 가공식품이라도 옥수수가 원재료 함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면 Non-GMO 표시는 할 수 없습니다.

 

3. ‘축산물’이라서

축산물은 GMO 수입승인을 받은 작물 6종에 포함되지 않고, 가축의 고기와 부산물로써 GMO를 먹여 길러도 GMO가 검출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2015년 국내 수입된 농업용(사료용) GM옥수수는 7,936,000톤(ton)으로 전체 GMO 수입량의 77%에 달합니다.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가장 많이 GMO를 사용하지만, 축산물엔 Non-GMO 표시를 할 수 없습니다.

 

 

안심대안사료

식약처 고시로 시행된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축산물은 안전승인을 받은 작물 6종에 포함되지 않고, 최종 식품에서 GMO도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물품 포장 등에 Non-GMO 표시를 할 수 없습니다. 한살림은 기존 ‘Non-GMO 사료’의 이름을 ‘안심대안사료’로 바꾸지만, GMO 완전표시제를 요구합니다.

 

 

리보리살림사료

2012년 보리수매제도가 폐지되면서 우리보리 자급기반이 위태로워졌습니다. 한살림은 GM옥수수(GMO)를 ‘우리보리’와 ‘Non-GMO 옥수수’로 대체한 우리보리살림사료를 급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리살림사료 GMO를 줄이고, 우리보리 자급기반을 지킵니다.

34

 

 

한살림 축산 사료 정책

축산사료는 국내 GMO 소비에서 막대한 비중(77%)을 차지합니다. 한살림은 사료에서 GMO를 줄이고, 국산 원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우는 2002년부터 GMO를 뺀 사료를 급여하고 있고, 돼지는 옥수수(GMO)를 빼고 국산 발아보리와 국산 미강으로 대채한 우리보리살림사료를 도입해 2013년부터 우리보리살림돼지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리살림돼지는 한살림 전체 돼지 공급량의 70% 가량을 차지합니다. 유정란과 육계는 2008년부터 Non-GMO 사료(안심대안사료)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우리보리살림닭은 공급량의 50%까지, 안심대안사료 유정란은 공급량의 2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살림은 Non-GMO 사료를 급여하는 축산물을 조합원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공급비중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살림과 GMO반대운동

한살림과 함께 만들어요! GMO로부터 안전한 생명 세상

한살림은 2000년대 초반부터 GMO반대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습니다. 2000년 유전자조작식품반대생명운동연대 창립을 시작으로 작년 유전자조작식품반대전국행동(이하 GMO반대전국행동)이 출범하기까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GMO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려왔습니다. 또한, 국내 GMO 소비에서 막대한 비중(2015년 기준 77%)을 차지하는 축산 사료에서 GMO 소비를 줄이고, 자급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올해 한살림은 GMO반대전국행동과 함께 GMO 관련 정책을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고, GMO반대 서명운동과 몬산토반대행진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4월 22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농진청 앞에서 반GMO국민대회를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GMO 완전표시제!! 학교급식 GMO 퇴출!!

GM작물 시험재배 중단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1. 원료기반 GMO 완전표시제 실시하고 식품위생법을 개정하라!
  2. 학교급식 식재료에서 GMO식품을 퇴출하고 학교급식법을 개정하라!
  3. 유전자조작작물 시험 재배를 즉각 중단하라!

 

온라인 서명 참여하기

 

 

기한: ~2017515() 자정까지

여러분의 소중한 서명은 대선 이후 새 행정부의 담당부처에 전달하겠습니다. (서명은 온·오프라인 모두 진행합니다.)

 

월, 2017/04/10- 10:49
1,245
0
한살림 하는 사람들 

 

겨우내 그대 밥상에 오를 옹골찬 가을맛

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이명환·신순애 생산자

20161014_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김장무(이명환 신순애 생산자) (17)

“친환경만 따지면 논은 한 1만1천평, 밭은 3천평쯤? 남들 다 하는 정도지 뭐.”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하는 이명환 생산자이지만 쌀을 비롯해 땅콩, 마늘, 고구마, 생강에 김장무까지… 십여 가지 작물을 일 년 내내 한살림에 내는 그의 내공이 변변찮을 리 없다.

“한 선생님에게 배워도 일등이 있고 부진한 사람이 있는 것처럼 같은 작물을 심어도 아주 잘 자라게 하는 이가 있는데, 바로 그런 사람이여.”

한살림에서도 내로라하는 정광영 생산자가 서슴지 않고 ‘농사의 달인’이라고 인정할 정도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환갑이래도 제일 어리니까 내가 나서야쥬.”

나이가 많아 농사일이 힘에 부치는 공동체 식구들의 논밭을 제 것처럼 책임진다.

“이짝 이랑으로 올라서. 그래야 나랑 키 바란스가 맞지”

키가 작은 아내가 혹시라도 볼품없이 나올까 설 자리를 계속 잡아준다. 논과 밭에서, 공동체와 가정에서. 앞장서 일하면서도 젠체하지 않는 그 모습이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어느 요리에서나 진맛을 이끌어내는 무와 꼭 닮았다.

 

이달의 살림 물품 

 

벌레가 먼저 찾은 매콤들큼함
한살림 김장무

 

20161014_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김장무(이명환 신순애 생산자) (59)

아삭!! 가을이 씹혔다. 밭에서 막 뽑은 무의 겉껍질을 이빨로 살짝 벗긴 후 한입 슥 베어 무니 특유의 들큼함이 입안을 맴돈다. 손바닥을 갓 넘은 크기에 아직 밑이 덜 들었다고는 하지만 계절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워뗘? 익으려면 안즉 멀었지만 슬슬 맛이 나제? 당진 무는 배랑 맛이 똑같당께.” 자신감과 농담이 절반씩 섞인 신순애 생산자의 말에 피식하는 웃음이 절로 난다. 아무리 다디달다 해도 어찌 무 맛이 배와 같을까마는 얼얼함 속에 느껴지는 시원한 맛은 확실히 배 못지않다. 속이 든든하고 목마름이 금세 가시니 나들이 갈 때마다 챙겨가고 싶을 정도다. 달고 저장성이 좋아 몇 년 전부터 김장무로 심었다는 청운무 품종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20161014_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김장무+추수 탈곡(이명환 신순애 생산자)  (14)

이명환 생산자가 추수 탈곡하고 있다

당진 매산리공동체에서 김장무를 내는 곳은 총 세 농가. 각자의 밭에서 열심히 기른 무와 공동체 식구들이 함께 가꾸는 공동밭에서 내는 것을 함께 출하한다. 여러 사람이 밑천을 모아 동업하는 장사를 ‘얼럭장사’라고 한다는데, 저마다 추렴해 마련한 밭에서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어울려 일군 농사이니 말 그대로 얼럭농사다. “공동밭의 소득? 서울 모임 있을 때 차도 빌리고, 회원들끼리 회식할 때도 쓰고 그러제. 농사 배우러 연수도 많이 다녀왔어.” 공동체가 함께 일군 밭의 소출이 다시 공동체를 키워가니 또 하나의 농사, 그것도 절대 실패하지 않을 농사다. “어찌된 게 각자 키운 무보다 여기 께 더 좋아. 자기 밭은 그렇지 못해도 여기는 오며가며 계속 들여다본다니께.” 공동체 회원들이 수년간 애지중지하며 일군 질땅을 바라보는 정광영 생산자의 눈에서 뿌듯함이 읽힌다.

 

땅과 함께 짓는 농사

 

매산리공동체의 김장무 출하 시기는 11월 셋째 주로 매년 비슷하다. 두 달 반 가량의 생장기간을 감안해 9월 초에 씨를 뿌렸다. 무를 재배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땅심이다. 아예 한두 해씩 묵히며 연작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넓지 않은 밭 사정상 쉬운 일이 아니다. 대신 한 밭자리라도 여러 작물의 자리를 매해 바꿔가며 돌려짓기를 한다. 이명환 생산자가 올해 김장무를 심은 밭자리에는 지난해 생강이, 그 전해에는 감자가 자라고 있었다.

20161014_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김장무(이명환 신순애 생산자) (2)

매산리공동체의 공동밭에서 자라는 김장무는 여느 무보다 크고 실하다

거름을 잘 주는 것도 땅심을 기르는 데 중요하다. 생육기간이 짧은 무는 웃거름을 여러 번 주기보다 밑거름을 많이 주는 편이 좋다.

 

자재를 공동으로 사서 함께 뿌리는 매산리공동체가 밑거름으로 주로 이용하는 것은 유박과 트리플이다. 새의 배설물과 천연 광물질을 혼합해 만들어 햇빛만 닿아도 잘 녹는 트리플은 왕성한 성장이 필요한 생육 초기에, 콩깻묵, 쌀겨, 유채 등의 찌꺼기로 만들어 미생물에 의해 느지막이 분해되는 유박은 생육 후기에 작용해 김장무의 성장을 돕는다. “밭을 갈기 전에 유박과 트리플을 섞어서 뿌려놓고 로터리 친 후에 일주일 정도 있다가 씨를 뿌리면 따로 웃거름을 안 줘도 잘 자라. 무가 원체 그 전에 심었던 작물의 거름까지 잘 빨아먹응게.”
20161014_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김장무(이명환 신순애 생산자) (29)-1

이명환 생산자가 김장무를 뽑고 있다

뿌리채소인 무는 모종을 옮겨심지 않고 씨를 직접 뿌린다. 참 농부는 하늘 나는 새와 땅속 벌레, 그리고 자신을 위해 세 개의 씨앗을 심는다고 하는데 그는 아예 한 구멍에 대여섯 개씩 넣는다. 기계를 쓰지 않고 사람이 하나하나 넣다보니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다. “허리 수그리고 김장무 심다 보면 대근혀 죽제. 그래도 워쩌겄어. 손으로 해야 제일 확실한디. 그냥 바짝 엎드려 심어야제.” 신순애 생산자가 허리를 두들기며 앓는 소리를 한다. 다행히 올해는 파종시기에 비가 와서 따로 물을 주는 수고를 덜었다. 씨 뿌릴 때뿐이 아니다. 여름에는 그렇게 기다려도 안 오던 비가 김장무가 쑥쑥 자라야 하는 시기에는 때에 맞게 와주었다. 올해 김장무의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20161014_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김장무(이명환 신순애 생산자) (45)

대부분 황토흙인 당진 땅의 토질도 김장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뿌리가 땅속으로 뻗어 나가기 편한 황토흙은 무를 비롯해 고구마, 당근, 땅콩 등 뿌리채소를 키우기에 알맞다. “비가 오면 (흙이) 신발에 하도 달라붙어서 장화가 아니면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여. 모래흙에서 키우는 무랑은 아무케도 맛이 다르겄제.” 지난해 한살림에 김장무를 낸 생산지 중 계획량 대비 공급량이 가장 많은 매산리공동체다운 자부심이다.

 

벌레가 먼저 알아보고 찾는 그 맛

수확일은 아직 달포나 남았지만 매산리공동체 식구들은 올해 이미 김장무 맛을 봤다. 그것도 두 번이나. 김장무는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와 5~6장 나왔을 때 한 번씩 솎아낸다. 처음 솎아낸 이파리는 겉절이를 담거나 데쳐서 나물 또는 샐러드로 이용하고 두 번째 솎아낸 것은 작달막하게 자란 뿌리까지 함께 열무김치처럼 담가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솎아먹는 재미 땀시 (구멍마다) 다섯 개 심을 걸 열 개 심기도 혀. 지져 먹어도 맛있고 된장국에 넣어 먹어도 맛있응께.”

20161014_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김장무(이명환 신순애 생산자) (61)

이야기를 나누며 잠깐 걷는 동안에도 김장무밭에는 하얀 배추흰나비가 지천으로 날아다니고 있었다. 진록색 무밭을 나는 순백의 나비를 보며 무심코 “와~ 예쁘다”라고 했더니 신순애 생산자가 눈을 흘긴다. “이쁜 게 이쁜 게 아녀. 보기만 해도 진저리 나는디. 저 벌레들을 다 우짠데.” 나비가 무청 사이사이 연한 부분에 낳은 알은 5~6일이면 깨어나 청벌레가 된다. 가을 작물인 김장무는 병보다 충의 피해가 큰데 그중에서도 청벌레는 잠시도 쉬지 않고 무청을 갉아 골치를 썩인다.

20161014_충남 당진 매산리공동체 김장무(이명환 신순애 생산자) (69)

잎줄기와 같은 방향으로 있는 녹색의 청벌레를 발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너무 심하면 흙살림에서 나오는 청달래 같은 걸 뿌리기도 하는데 거의 손으로 잡어. 오며가며 한 열 번은 잡아줬는데도 숨어서 갉는데 아주 골치여. 여거 좀 봐. 우리 무가 맛있긴 한가봬.” 정광영 생산자의 손끝을 따라가 보니 구멍이 송송 뚫린 무청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맛있는 것은 벌레가 먼저 알아본다는데 올해 당진의 김장무의 맛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혹시라도 구멍 난 무청을 달고 있는 김장무를 받는 조합원이 있다면 오히려 기뻐해야 하리라. 자연에서도 제일 무맛을 잘 안다는 기미상궁 청벌레가 인정한 맛이니.

 

글·사진 김현준 편집부

 

김장무에 따라붙은 또 하나의 선물 

무시래기

 

20121227_6

한살림 김장무는 무청이 달린 채 공급된다. 무 끝부분이 달린 채로 잘라 지저분한 겉잎을 떼어내고 끈으로 엮은 뒤 바람이 잘 부는 그늘에서 말리면 이듬해 봄까지는 넉넉히 먹을 무시래기가 된다.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시래기국, 시래기나물, 시래기볶음 등 활용도가 높다. 바짝 말린 무시래기를 한꺼번에 삶은 다음 물기를 꼭 짜 한 끼 분량씩 작은 비닐봉지에 담아 냉동해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아예 살짝 삶고 나서 말려도 좋다. 부피도 줄어들고 식감이 연해진다는 이유로 후자를 추천하는 이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월, 2016/10/24- 15:35
1,183
0
정년이 보장되며, 주 40시간 이하 노동시간을 지키고, 나의 적성에 맞거나 재미가 있으며, 일하는 사람 간에 화합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가 갖쳐줘 있고, 일하는 과정에서 나의 전문성과 숙련도가 증진되며, 그에 따라 임금도 상승하는 일
20160301_cardNews 20160301_cardNews2 20160301_cardNews3 20160301_cardNews4 20160301_cardNews5 20160301_cardNews6 20160301_cardNews7 20160301_cardNews8 20160301_cardNews9
화, 2016/03/01- 15:31
1,121
0

지구의날 카드뉴스_01 지구의날 카드뉴스_02 지구의날 카드뉴스_03 지구의날 카드뉴스_04 지구의날 카드뉴스_05 지구의날 카드뉴스_06 지구의날 카드뉴스_07 지구의날 카드뉴스_08 지구의날 카드뉴스_09

한살림 & 2016서울환경영화제(5/6~12)와 함께 ‘지구의 날’ 페이스북 이벤트

 

○ 이벤트 1 : 참여(좋아요/댓글/공유)하면, 선물! (추첨)

○ 이벤트 2 : 댓글에 ‘지구를 살리는 나의 다짐’ 적으면, 선물! (우수작)

– 기간 : 4월 24일까지

– 발표 : 4월 25일

이벤트 바로가기2016 서울환경영화제

 

 

 

화, 2016/04/19- 11:18
1,11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