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남수단: 극심한 내전 중 군인들이 저지르는 성폭력

지역

남수단: 극심한 내전 중 군인들이 저지르는 성폭력

익명 (미확인) | 목, 2017/07/27- 17:40

남수단 내전 중 수천 명의 여성들과 일부 남성들이 출신 민족을 이유로 성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과 낙인에 시달리고 있지만 달리 도움을 청할 곳도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24일 이와 관련된 신규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24일 발표한 신규 보고서 <“침묵하지 말라”: 정의와 보상 요구에 나선 남수단 성폭력 생존자들>에서 2013년 12월 내전 발발 이후 국가 전역에서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성폭력 실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국제앰네스티와 10명의 남수단 인권옹호자들의 공동 조사 프로젝트를 통해 작성된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인권옹호자 10인의 신원은 남수단 정부의 보복 가능성을 우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성폭력에는 살바 키르(Salva Kiir) 대통령이 지휘하는 정부군 딩카족과, 이에 맞서는 리에크 마차르(Riek Machar) 전 부통령을 중심으로 한 반군 누에르족 반군 및 각각의 동맹 무장단체 등 분쟁 양측 모두가 가담했다.

“이는 사전에 계획된 대규모 성폭력이다. 여성들은 집단 강간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막대기로 성적 폭행을 당하거나 칼로 신체를 훼손당했다.”

강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무소니 완에키(Muthoni Wanyeki) 국제앰네스티 동아프리카 및 아프리카 뿔·대호수 지역 국장

“생존자 중에는 남편과 시집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으며, 지역사회에서도 낙인 찍힌 채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무소니 완에키(Muthoni Wanyeki) 국제앰네스티 동아프리카 및 아프리카 뿔·대호수 지역 국장이 말했다.

성폭력 후 잔인한 신체손상과 살해까지 자행

국제앰네스티 조사관은 남수단 중부 에콰토리아, 종레이, 나일강 상류, 유니티 등 4개 주의 도시 및 마을과 우간다 북부의 난민 수용소 3곳을 다니며 16명의 남성을 포함, 성폭력 피해자 168명과 인터뷰를 했다.

가해자들이 강간 후에 피해 여성을 살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피해 여성이 저항하려 하자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질을 칼로 훼손하기도 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상처 때문에 4일 후 목숨을 잃었다.

민간인 남성 역시 공격 대상이었다. 강간하거나, 거세했고 바늘로 고환을 찌르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소름끼치는 사례로, 4명의 정부군 병사들이 젊은 남성의 항문에 풀을 꽂고 불을 붙인 후, 피해자가 불에 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생존자 가틀루오크(Gatluok)는 2015년 5월, 정부군이 유니티 주의 한 마을을 습격했을 때 미처 탈출하지 못했다. 그는 당시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나는 눈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청년들처럼 도망칠 수가 없었고, 결국 붙잡혔습니다. 그들은 내게 강간을 당할 건지, 죽을 건지 선택하라고 했어요. 나는 죽고 싶지 않다고 했고, 그들은 나를 강간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피해자들에게 공포와 굴욕, 수치를 주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의 경우 정치적 경쟁 집단의 남성들이 생식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무소니 완예키 국장은 말했다.

끝나지 않는 고통 –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국제앰네스티와 인터뷰를 한 여성들 중 한 명은 현재 HIV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관 질환과 변실금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도 있었다. 일부 남성들은 생식 불능 상태였다.

다수의 피해자들이 악몽과 기억 상실, 집중력 저하에 시달렸으며, 보복 또는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모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 19세 여성 조쿠두(Jokudu)는 2016년 12월, 예이 마을 근처에서 5명의 정부군 병사에게 잔혹하게 강간 당했다. 현재 조쿠두는 소변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이며, 빈번히 하혈을 하고 있다.

# 24세의 은야바케(Nyabake)는 2016년 7월 주바의 한 검문소에서 정부군 병사들에게 집단 강간을 당했다. 그녀는 악몽 때문에 세 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언제나 그 병사들이 다시 돌아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 수케지(Sukeji)는 2016년 8월 두 아이가 보는 앞에서 3명 정부군 병사 에게 집단 강간을 당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지만 갑자기 생각이 날 때마다 울어요. 아이들도 그 일을 기억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도 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 엄마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 2016년 7월, 주바에서 정부군 병사들에게 집단 강간을 당한 은야가이(Nyagai)는 사건 이후 신앙을 잃어버렸다. 그녀는 그 후로 교회에 가지 않았고, 더 이상 기도를 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강간을 당한 그 날, 내 안에 사탄이 들어왔어요.”

# 제이콥(Jacob)은 2016년 7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내가 수단인민해방운동 반군 병사들에게 강간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수단 정부는 성폭력에 무관용 정책으로 임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무소니 완예키 국장

“남수단 정부는 이처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성폭력을 막기 위해 신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선 이러한 성폭력에 무관용 정책으로 임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즉시 해당 사건을 독립적이고 효과적으로 조사할 것을 지시해 가해자들이 공정한 재판을 통해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무소니 완예키 국장은 말했다.

“또한 군이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독립적으로 확인되거나 해소될 때까지 용의자들을 군에서 제명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성폭력 범죄를 막아야 한다. 피해자들은 반드시 정당한 대우와 의학적 치료, 배상을 받아야 한다. 반군 역시 군 내부에서 성폭력을 금지하고, 병사들의 행실을 감독할 강력한 메커니즘을 시행하고, 국제법에 따라 병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모든 조사와 기소 과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족을 겨냥한 성폭력, 정치적 희생자가 된 피해자들

피해자 대부분은 출신민족 때문에 성폭력의 표적이 됐다. 남수단에서 출신 민족은 정부군 또는 반군에 대한 정치적 충성도와 관련이 있다.

국제앰네스티 조사 결과 딩카족 남성이 누에르족 여성을, 누에르족 남성이 딩카족 여성을 공격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유니티 주에서 친정부적 성향의 누에르족 남성이 친반군적 성향이라고 추정되는 누에르족 여성들을 강간한 사건과 같은 사례도 있었다. 또 다른 사례로 정부군이 비누에르족 집단의 여성들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기도 했다.

그들[정부군 병사들]은 내게 누에르족으로 태어나게 만든 신을 원망하라고 했어요.

-은야차(Nyachah), 강간 생존자

36세 은야차(Nyachah)는 수도 주바에서 정부군 병사 7명에게 강간을 당했다. 그녀를 공격한 병사들은 대통령 경호원 유니폼을 입고 있었으며, 딩카족 언어를 사용했다.

2013년 12월, 정부군 병사 5명에게 강간을 당한 은야루이트(Nyaluit)는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내가 누에르족 여자였기 때문에 나를 강간했어요. 보르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죠. 딩카족 여자들이 리에크 마차르의 누에르족 사람들에게 강간당하고 목숨을 잃었다고요.”

딩카족 출신인 제임스(James)는 누에르족 반군 병사 9명이 집으로 들이닥쳐 그의 아내를 돌아가며 강간한 후 살해하는 모습을 강제로 지켜봐야 했다. “딩카족과 누에르족이 싸우고 있는 거 몰라? 주바에서 얼마나 많은 누에르족 사람들이 딩카족에게 살해당했는지 모르냐고!” 병사들은 제임스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모든 피해자들의 이름은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을 위해 가명을 사용했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공익성기부금 지정단체(소득세법 제34조)이므로 보내주신 후원금과 회비는 연말정산 기부금 세액공제(기부금코드: 40)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부금영수증 합산기간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2018년 1월 중순부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여 기부금영수증을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기부자명과 개인정보를 제공해주신 분에 한합니다.)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위해선 기부자 정보(성명/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주소)가 정확하게 등록되어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기부자 정보 수정이 필요한 경우, 2018년 1월 2일(화)까지 여세연 메일([email protected])로 위 사항들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등록에 있어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별도로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기부금영수증을 수령하고자 하는 분은 2018년 1월 2일(화)까지 여세연 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금, 2017/12/15- 17:05
66
0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평등'으로 민주주의를 완성하자> 적폐세력의 차별과 혐오를 멈추고, 국회와 정부의 '성평등' 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2월 20일(수) 오전 10시, 내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화, 2017/12/19- 20:19
132
0

엄청난 열기로 이어지고 있어서 두근두근거리고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여세연 책읽기 소모임>> 1월 공지드립니다!

함께 읽고자 하는 책은 "양성평등에 반대한다"(정희진, 권김현영, 루인, 류진희, 한채윤 지음)입니다. 책읽기 소모임 운영 방식은 ① 책을 읽고 온다, ② 구 인턴 발제자가 준비한 '나누고자 하는 3가지 물음'을 중심으로 편하게 얘기 나누기 입니다.

책읽기 소모임은 여세연 사무국 활동가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여세연이 궁금한 분들, 책얘기를 편히 하고픈 분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9월, 10월, 11월 신나게 진행되었고 12월은 쉬었다가 2018년 1월, 다시 영차영차 시작합니다!!!

2018년 1월 15일(월) 낮 4시-6시, 서강대학교(추후 공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세연 회원이어도, 아니어도 참여 가능합니다!(회원은 천천히 하면 되는거죠.*^^* 하하하핳) 오세요!! 오세요!!!!

 

화, 2017/12/19- 20:18
111
0

<12/26~12/28, 여세연 사무국은 쉽니다! 2018년에 만나요. 우리!>

안녕하세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사무국장 혜만입니다. :) 어느덧 12월 마지막 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최근에는 정말이지 "바쁘고 흥나는 연말 느낌"으로 기자회견, 1인 시위, 밀린 회계들(feat.사무국일상업무)과 함께 보냈습니다.(밀린 일은 많지만 내일의, 2018년의 저를 믿습니다. 8ㅅ8) 2017년은 많은 분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여세연 사무국이 힘차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세연 회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턴 분들, 대표단 선생님들 모두 짱짱 감사드립니다. "1인 상근활동가 사무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든든x든든했습니다.

바쁘게 활동해온 시간을 지나 다음주 화, 수, 목(12/26-12/28)은 "여세연의 휴식기간"으로 사무국에서 결정했습니다. (월요일은 크리스마스, 금요일은 여세연 사무국의 주4일 근무에 따라 휴일입니다.) 개헌, 정개특위 등 여세연이 잠시 동안의 휴식을 갖기에 어려운 때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보다 힘차게 활동하기 위해선 '쉼표'를 갖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물론 29일, 30일 정도에 연말 감사 이메일을 소식&후원회원 분들에게 보내드리고 페북에도 공유할 예정이지만요(헤헿).

따스한 연말 보내세요.

목, 2017/12/21- 18:07
87
0

<<2018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되었습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2018년 사업을 고민하면서 아름다운재단의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도전★ 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며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지내던 어느날... 최종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이라는 든든한 친구(!)와 함께 여세연은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위한 지방선거 Watchdog 프로그램-다시 만난 세계, 다시 그릴 세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주요 정당의 공천 과정을 감시하고,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공천 경험을 익명으로 고발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정당에게는 합리적인 공천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여성 후보자들에게는 보다 공정한 규칙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공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정치 참여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짝짝짝)

2018년 상반기, 여세연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와락!) 여세연이 안정적으로, 힘있게 사업을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큰 도움주신(주실!) 아름다운재단, 감사합니다!!!! (덥석)

금, 2018/01/19- 16:59
78
0
 
 
안녕하세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입니다. :)
 
드디어! 여세연 회원이 함께 모이는 그 자리,
2018년 제20차 정기총회가 다가왔습니다.
지난 한 해, 여세연에서 어떤 사업들을 진행해왔는지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8년에 관한 계획을 회원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다루고자 하는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2017년 사업결과 및 회계결산 승인
2. 임원 구성 관련의 건
3. 2018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임원 후보 추천 공고>>
법인 정관에서 정한 임원의 임기 만료 등에 따라 이사회는 정관 및 내규에 의거해 아래와 같이 임원 후보를 추천하여 공고합니다.
-상임대표: 이진옥 회원
-부대표: 권수현 회원
-사업감사: 김재희 회원
 
★지난 2016년 총회를 통해 여세연 대표단, 사업감사를 맡아주셨던 분들의 임기가 종료되었습니다. 그간 2년을 힘 있게, 따스하게 활동해주셨습니다.(짝짝) 이에 여세연 이사회는 지난 1월 18일, "2018년 1차 이사회"를 통해 대표단, 사업감사님이 향후 2년도 잘 맡아주십사 하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따라서 여세연 이사회는 "대표단에는 이진옥, 권수현 회원, 사업감사에는 김재희 회원님을 추천"하여 공고합니다. 이 안건은 2018년 제20차 회원 정기총회에서 "2. 임원 구성 관련의 건"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문의: 사무국(02.824.7810, [email protected])
* 총회 참석이 힘드실 경우, 본 게시물에 첨부된 위임장을 작성하셔서 메일 혹은 팩스(02.824.7867)로 부탁드립니다.
* 여세연 후원을 고민하시는 회원님, 따스하고도 가벼운 현금 지참 부탁드립니다. :))
월, 2018/01/22- 16:51
93
0
 
 
 
[토론회] 패러다임의 전환 성/평/등 Paradigm Shift to Gender Equality !
 
사전 신청하러 가기 (2월 6일 오후 2시까지!!!) » https://goo.gl/forms/jTKD707gBAAHbppR2
 
* 국회 본청에서 진행하는 행사이므로 사전신청이 꼭(!) 필요합니다 
* 국회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필참해주세요 
 
보수 개신교 단체를 중심으로 성평등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말이라며 “양성평등 YES 성평등 NO”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평등 개헌,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정책에 반대할 뿐만 아니라 충남인권조례 폐지, EBS <까칠남녀> 은하선 하차요구 등 우리 사회의 젠더 논의를 더욱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양성평등기본법 제정 이후, 양성평등 프레임에서 진행된 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보수 개신교의 “양성평등 YES 성평등 NO” 전략의 의도와 효과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 주최: #여성이세상을연다_성평등개헌,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
- 주관: 이정미의원실, 정의당 여성위원회
- 후원: 한국여성재단
 
- 일시: 2018년 2월 7일(수) 오후 2시-5시 
- 장소: 국회 본청 223호
 
- 사회 :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 발제 : 양성평등의 계보화와 그 효과
            이진옥,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성소수자 위치에서의 성평등
             박한희 (희망을만드는법/퀴어여성네트워크)
             
             보수 개신교의 의도와 정치적 행동 그리고 그 영향
             나영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 토론 : 박인숙 (정의당 여성위원회)
              나영정 (장애여성공감)
              민경자 (국민개헌넷/헌법개정여성연대)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금, 2018/01/26- 14:57
57
0

정치개혁공동행동의 "무지렁이 국회의원 시리즈" 공유드립니다! 
--------------------------------------------------------------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나도 모르는데 국민들이 어떻게 알겠냐"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의 회의에서 김진태 국회의원이 한 발언입니다. 이걸로는 부족했는지 본인의 페이스북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독일, 뉴질랜드만 시행하고 있는 아주 희귀한 사례(읭? 뭥미...)" 라는 글을 올리며 무지랑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계시네요.

정당 득표율에 따라 국회의석을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표심을 의석수의 왜곡 없이 반영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비례성을 보장하는 것인데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벨기에, 스웨덴, 핀란드 등 정말 많은 국가들이 헌법에 비례성의 원칙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 헌정특위 위원이라니. 어휴. 모르면 제발 공부 좀 하세요.

김진태 국회의원 발언 때문에 속터지셨던 분들~ 
지금 바로 직접 항의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답니다!
무지렁이 일못 국회의원들에게 제발 공부좀 하고 생산적인 논의 좀 진행하라고 격려와 촉구의 메세지를 보내주세요! 
- 김진태 국회 사무실 02-784-3760 
- 김진태 지역구 사무실 033-251-9901
- 김진태 국회의원 페이스북 facebook.com/kimjintae1013
- 김진태 국회의원 트위터 @jtkim1013

 

월, 2018/01/29- 19:31
56
0

 2월 발제는 혜만 사무국장 순서여서 웹자보부터 우울하고 눈물나는 <<여세연 책읽기 소모임>> 2월 공지드립니다!

함께 읽고자 하는 책은 "딸에 대하여"(김혜진 지음)입니다. 책읽기 소모임 운영 방식은 ① 책을 읽고 온다, ② 발제자가 준비한 '나누고자 하는 3가지 물음'을 중심으로 편하게 얘기 나누기 입니다.

책읽기 소모임은 여세연 사무국 활동가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여세연이 궁금한 분들, 책얘기를 편히 하고픈 분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18년 2월 26일(월) 오후 3시, 여성미래센터(추후 공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세연 회원이어도, 아니어도 참여 가능합니다!(회원은 천천히 하면 되는거죠.*^^* 하하하핳) 오세요!! 오세요!!!!

 

월, 2018/01/29- 20:06
79
0

[2018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4회 한국여성대회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민주주의 - For Gender Justice"

일시 : 2018년 3월 4일(일) 오후 12시 ~ 4시
장소 : 서울 광화문광장(중앙광장/세종대왕동상 앞)
주최 :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 34회 한국여성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 한국여성단체연합

프로그램
1. 3.8 시민난장 (12:00~16:30)
- 1인 1피켓 부스
- 붙이는 해시태그
- 그 외 다양한 참여부스

2. 3.8 샤우팅 (12:30~13:30)
- 축하공연
- 시민참여 말하기 발언대

3. 3.8 행진 (13:30~15:30)
- 광화문광장▶️안국동▶️종각역▶️광화문광장

4. 3.8 기념식 (15:30~16:00)
(사회자 : 권해효 배우/여성연합 홍보대사, 남은주 대구여성회 상임대표)
- 올해의 여성운동상, 성평등 디딤돌 시상, 성평등 걸림돌 발표
- 3.8여성선언
- 축하공연 : 정영주 뮤지컬 배우
- I'll survive 단체 퍼포먼스

5. 3.8 특별전시 
-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4회 한국여성대회 기록전시 ‘Change up' : 2018.3.12.(월)~3.30(금) 여성미래센터

 

--------------------------------------------------------------------

 

[3.8 샤우팅 발언자를 모집합니다]

#미투 운동을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들의 발언이 사회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일터나 삶의 현장에서 일어난 성폭력 사실에 대해 말해왔지만 힘을 받지 못한 목소리는 금새 잊혀지고 묻혀져 그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여성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함께 바꿔나가야 합니다.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34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이러한 우리의 말하기가 더 이상 사라지지 않도록 서로에게 용기와 응원, 지지가 되어 변화의 힘을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겪은 차별과 폭력의 경험을 나눠주십시오. 
성차별, 성폭력은 물론 지금 터져나오고 있는 용기 있는 목소리에 대한 지지나 응원 혹은 우리사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해주실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랍니다.

참가신청 https://goo.gl/forms/hu9vzhG2xcURZoE43

발언시간 : 3분가량
발언내용 : 내가 겪은 성차별, 지지나 응원, 바꾸고 싶은 성차별 등등

※ 꼭 확인하세요!!
- 3.8여성대회는 취재진에게 열려있어 언론에 공개될 수 있습니다. 촬영을 원치 않으시 는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
- 가해자나 피해자의 실명공개나 신상 파악이나 유추가 가능한 내용은 말씀하실 수 없습니다. 
- 2월26일(월)까지 신청을 받은 후 당일 발언하실 분께는 사전에 개별연락을 드립니다.

 
목, 2018/02/22- 16:32
78
0

2018공간문화개선사업 공모
한국여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공간을 지원합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비영리여성단체, 여성이용 및 생활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존중과 위로가 되는 돌봄과 치유의 공간, 상상력과 꿈을 펼치는 창의적 공간으로의 변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지난 9년 간 총 115개의 여성시설(단체)를 지원해왔습니다. 공간의 변화를 통해 여성공익활동이 활성화 되어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사업대상
– 전국의 여성이용 및 여성생활시설, 비영리여성단체

신청 제외 대상
– 남녀혼용 생활시설
– 요양원(시설)
– 정부 및 지자체 산하 기관 및 시설(운영주체가 정부 및 지자체인 경우)
– 정부 및 지자체 위탁 사업을 주 목적으로 하는 기관
– 종합사회복지관 및 단종사회복지관
– 학교 산하 기관 및 학교법인

지원내용 및 규모

신청 시 유의사항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사무실 전체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교육장 또는 상담실 등 여성대안공간으로 리모델링 하고 싶은 공간만을 신청해주세요!

① 지원내용
– 여성대안공간으로의 공간개선 신청한 공간은 심사 기간 중 및 선정 이후에도 변경할 수 없습니다.

ⅰ) 공간 컨설팅
: 이용자 및 공간 특성에 맞는 디자인 컨설팅 진행

ⅱ) 공간 리모델링
: 공간 컨설팅 내용을 반영한 공간 리모델링 진행
: 공간 사용에 필요한 기본 집기 지원
※ 책상, 의자, 자석칠판 등 기본 집기 지원만 가능하며, 음향기기, 전자제품 등은 지원 불가
※ 견적, 디자인, 공사 모두 아모레퍼시픽 협력사에서 진행

② 지원규모
– 1개 시설(단체) 당 최대 5,000만원
선정 이후 신청 공간 내 견적 금액이 최대 지원금을 초과할 경우 선정 시설(단체)에서 자부담해야합니다.
공간의 현 상황에 따라 선정 이후 시설(단체)에서 일부 자부담 공사 내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지원 공간 공사에 따른 시설(단체) 전체 전기증설 및 전기 설비 재정비

 

신청 자격
※ 아래 자격기준 및 소유관계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① 시설(단체) 자격기준
– 동사업의 지원을 받지 않은 비영리 여성시설(단체) 중, 1일 평균 30명 이상 이용 시설(단체)
※ 기 지원(2009~2017년) 단체 신청 불가
※ 단, Happy Bath, Happy Smile(2009년~2014년) 지원 시설(단체)는 지원 가능

② 공간 소유관계
– 자가 및 임대 모두 지원 가능
※ 단, 임대시설의 경우에는 201851일로부터 만 3년 이상의 임대기간이 확보된 시설에 한하여 지원하며, 선정 시설(단체)는 최종선정과 동시에 이를 확인하는 서류를(임대차계약서 등) 제출하여야 합니다.

지원 불가 대상
– 타 기관 유사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경우(타 지원과의 중복지원 불가)
– 매매 및 재건축 예정 시설
– 종합사회복지관 및 단종사회복지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소유 건물


신청방법 안내
① 접수기간 : 2018년 2월 23일(금) ~ 3월 23일(금)
※ 3월 23일(금), 오후 5시 우편 도착분에 한함(우편 소인 기준 아님)
※ 퀵서비스 이용 접수,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

② 접수방법 : 온라인과 우편 모두 접수되어야 신청 완료하나만 제출했을 경우 접수 불가능

③ 접수처 : (04001)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길 13(서교동) 한국여성재단빌딩 5층 지원사업팀 김수현 앞

④ 제출서류
아래 두 가지 방법(온라인과 우편) 모두 접수되어야 신청이 완료 되며,일부 방법으로만 접수되었을 경우 신청 접수가 무효처리 됩니다.

구분 세부내용
온라인
접수
온라인접수 바로가기 클릭

[접수방법]
ⅰ) 단체(기관) 회원가입 → ⅱ) 2018년 공간문화개선사업 클릭 → ⅲ) 사업 신청 정보 기재 → ⅳ) 관련 서류 일체 파일 첨부 → ⅴ) 사업 신청하기 클릭

② 관련 서류 일체 온라인접수 시 파일 첨부
※ 온라인 제출 서류 : 지원신청서(hwp), 공간현황사진(ppt)

우편
접수
① 지원신청서 제출 공문 1부
② 지원신청서(소정양식) 4부
③ 공간현황사진(소정양식) 4부
④ 법인설립허가증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사본 1부
※ 미등록단체의 경우 대표자 주민등록등본(주민번호 뒷자리 삭제) 사본 1부

 

공모 일정 상기 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구분 일자 내용
공고 2월 23일(금)~ 3월 23일(금) ‧ 한국여성재단 및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홈페이지 공고
지원신청서접수 3월 23일(금),오후5시까지 ‧ 온라인접수, 우편(방문접수 가능)두 가지 모두 접수 필수
1차 심사 3월 26일(월)~ 4월 13일(금) ‧ 서류 심사 및 1차 선정결과 발표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지
2차 심사서류 접수 4월 16일(월)~ 4월 23일(월) ‧1차 선정단체에 한함
2차 심사 4월 24일(화)~ 5월 25일(금) ‧ 현지방문 실사 및 면접
‧ 사업계획서 및 시공 관련 서류 심사
최종심사 및 선정결과 발표 5월 말 중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지

 

지원신청 시 유의사항
지부를 가진 전국규모의 단체의 경우, 중앙 및 지부를 포함하여 최대 3개 사업까지만 신청 가능합니다(중앙 단체 및 지부 간 확인 )
② 외부지원 중복의 경우, 그 내용에 따라 지원의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신청은 온라인 신청, 우편 접수 두 가지 방법을 모두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합니다. 일부 방법으로만 접수되었을 경우 신청 접수가 무효처리 됩니다.
선정 이후 확정 견적 금액이 최대 지원금을 초과할 경우 초과 예산은 시설(단체)에서 자부담하셔야 합니다.
공간의 현 상황에 따라 선정 시설(단체)에서 일부 자부담 공사 내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⑥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은 신의에 기반 한 지원금 신청 및 집행되며, 다음의 경우 한국여성재단 배분규정에 따라 지원철회 될 수 있습니다.
– 사업계획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하였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교부받았을 경우
– 사업보고와 평가를 통해 지원 사업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지원금을 사용하거나 부적절하게 지원금을 집행한 부분이 있다고 판명될 경우
※ 한국여성재단은 특정집단의 특정목적을 위한 활동(영리, 종교, 정치, 친목 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문의
지원사업팀 이해리(T. 02-336-6385 / E-mail. [email protected])

 

금, 2018/02/23- 11:00
113
0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제작한 성평등개헌 10대 과제 1편 카드뉴스를 공유합니다.
성평등 개헌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려요 :)
 
 
 
 
 
 
금, 2018/02/23- 18:22
25
0
여세연이 공동주관으로 함께 준비한 행사 소식 공유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개헌과 여성대표성, 젠더정치의 동학>

International Symposium for Constitutional Reforms, Women's Representation and the Dynamics of Gender Politics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한국의 성별격차지수는 2017 144개국 중 118위입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제도화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정치·경제·사회적 지위는 개선되기보다 오히려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일반공동연구팀(ReGINA: Research on Gender Inequalities in the National Assembly)은 이 현상이 여성의 낮은 정치적 대표성에서 비롯되었고, 젠더 불평등이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상시적으로 불안정하게 하는 토대라고 진단하며, 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하였습니다. 1부는 최초로 동아시아 국가들 간에 젠더비교정치(comparative politics of gender) 연구를 시작하는 장으로, 각기 다른 여성 대표성의 수준 -한국(17%)/대만(38%)/일본(10%) -이 각국의 민주주의에 함의하는 바가 무엇인지 질문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2부에서는 더 나아가 젠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성평등 헌법을 제정하였던 프랑스, 멕시코, 캐나다의 경험을 통해 대륙을 넘나든 여성운동의 선례가 정부 수립 70, 제헌 70주년을 맞이해 (2018 6월 국민투표를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10차 개헌 과정에서 한국 여성운동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ReGINA와 함께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남인순, 국회의원 박주현,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공동대표 정춘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회입법조사처, 젠더정치연구소 여.., 일본 오차노미즈여자대학 젠더연구소의 협력으로 열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18 3 6(), 10:00~17:00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신분증 지참하셔야 출입 가능합니다.)

 공동주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남인순, 국회의원 박주현,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공동대표 정춘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회입법조사처

 공동주관: ReGINA(한국연구재단 지원 일반공동연구팀), 젠더정치연구소 여.., 일본 오차노미즈여자대학 젠더연구소

개회식(10:00-10:30)

 

사회:박복순(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개회사

신기영(오차노미즈여자대학 젠더연구소 부교수)

축사

남인순(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박주현(국회의원)

정춘숙(국회의원)

환영사

권인숙(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이내영(국회입법조사처장)

1부 젠더정치의 동학:한국·일본·대만(10:30-12:30)

좌장:신기영(오차노미즈여자대학)

발표

보다 넓은 능력군:대만의 젠더 할당제와 지역구 여성정치인(황창링,국립대만대학)

2.일본의 선거정치에서 남성지배(미우라 마리,소피아대학·재키F.스틸,동경대학·신기영,오차노미즈여자대학)

3.한국의 할당제에 대한 저항과 남성지배의 지속성(이진옥,서강대학교·황아란,부산대학교)

토론

김은주(한국여성정치연구소),이정진(국회입법조사처),

윤지소(한국여성정책연구원)

2:개헌과 여성대표성(14:00-17:00)

좌장:이진옥(젠더정치연구소 여..)

발표

1.멕시코의 할당제 네트워크,개헌,동수(제니퍼M.피스코포,옥시덴털대학)

2.프랑스의 헌법 개정과 동수,여성대표성(김민정,서울시립대학교)

3.캐나다의 모순: 1982년 성평등 개헌과 할당제에 대한 정치권의30년 저항(재키F.스틸,동경대학)

4.한국의 개헌과 성평등의 정치적 동학(박선영,한국여성정책연구원·권수현,경상대학교)

토론

강경희(제주대학교),황창링(국립대만대학),김은경(YWCA)

금, 2018/02/23- 17:38
290
0
 
 
[긴급 토론회]
#MeToo 운동 '긴급' 토론회
"우리는 아직도 외친다. 이게 나라냐!"

전 사회적으로 성폭력 피해 경험 말하기, #MeToo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각자의 피해경험 말하기를 지속해왔지만, 여전히 성폭력 사건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논의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간략한 패널 토론 후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성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움직임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일시 : 2018년 2월 26일(월) 오후 7시
장소 : 종각역 마이크임팩트 13층 라운지
주최 : 한국여성단체연합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새움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천안여성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한부모연합 함께하는주부모임

프로그램
사회 : 김영순(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패널 :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권김현영(여성주의 연구활동가)
신희주 (감독/ 여성문화예술연합)
연극인
김명숙(한국여성노동자회 노동정책국장)
송란희(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자유토론
금, 2018/02/23- 17:03
332
0
중국에서 시리아, 케냐, 이집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여성들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일어섰다. 활동가, 변호사, 자매, 학생인 이 여성들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투쟁했고 일면식 없는 타인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제는 이들이 눈부시게 빛날 차례다. 전 세계에서 인권을 옹호하고 있는 놀라운 여성들을 만나보자.

우 롱롱, 중국

우 롱롱, 중국

우 롱롱은 중국의 ‘페미니스트 5인’ 중 한 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페미니스트 5인’은 성추행 문제를 다룬 캠페인을 계획하다 체포된 여성들을 가리킨다. 우연히도 세계 여성의 날과 맞물려 강행된 이들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국제사회는 격렬히 반응했고, 힐러리 클린턴과 같은 사람들의 지지 표명이 이어졌다. ‘페미니스트 5인’은 석방되었지만, 여전히 정부의 감시하에 놓여 있다.

우 롱롱은 체포되기 이전에도 중국의 여성단체 ‘여성인권행동그룹’의 대표로 활동했다. 여성인권행동그룹은 대담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젠더 불평등과 성차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인 단체로, 여성 지원자에게 더 높은 입학 조건을 요구하는 대학의 차별적인 정책에 항의하며 삭발을 감행하거나, 가정폭력에 반대하며 붉은 잉크가 흩뿌려진 웨딩드레스를 입는 등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여성은 살면서 수없이 많은 난관과 마주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주목받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우 롱롱은 말한다. “예를 들어, 성폭력 생존자들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을 겪어야 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법의 보호를 받지도 못해요. 피해자들이 비난을 받는 대신 당당하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면 성폭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인권 활동가일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이자 정식 상담 전문가이기도 한 우 롱롱은 현재 인권법 박사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누라 가지 사파디, 시리아

누라 가지 사파디, 시리아

시리아의 인권변호사인 누라 가지 사파디에게 양심수의 인권을 옹호하는 활동은 사랑과 희망,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일이다. 1981년 다마스커스에서 태어난 그녀는 수년 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인권과 구금 및 강제실종에 관련된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누라는 자신의 아버지가 체포되면서 정치범에 대한 인권침해의 현실을 일찌감치 접하게 됐다. 그녀의 남편인 바셀 카르타빌 사파디는 온라인에서 활동하던 활동가였지만, 2012년 시리아 정부에 체포된 후 2015년 사형이 집행됐다.

“아버지는 여러 차례 정치수로 구금되었어요.” 누라는 말한다. “저는 아드라 교도소에 있는 아버지를 면회하러 가거나 아버지의 재판을 방청하곤 했어요. 한번은 아버지를 재판장으로 이송 중이던 교도관과 언쟁을 벌인 적이 있어요. 저는 교도관과 아버지 앞에서 언젠가 꼭 변호사가 되어서 양심수를 변호할 거라고 장담했죠. 그때가 열 두 살이었어요. 그리고 바셀(누라의 남편)이 체포됐을 때, 저는 양심수 변호에 집착하기 시작했어요.”

“남편이 처형된 후, 모든 양심수 사건이 제 일처럼 느껴지더군요. 그들을 위해 싸우는 것이 제게 주어진 책임인 것 같았어요. 이 문제를 다루는 데는 여성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해요. 시리아의 미래를 건설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니까요.”

여성들은 안전이든, 지역사회든, 혹은 평범한 일상에서든 그와 관련된 모든 난관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음을 이미 증명해 보였어요.”


 

조이 와타기, 케냐

조이 와타기, 케냐

조이 와타기, 케냐

케냐 나이로비의 국제앰네스티 청년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조이 와타기는 수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한 청소년을 지지하고 나섰다.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타이베흐 아바시는 의사를 꿈꾸는 18세 학생이지만, 평생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 조이는 타이베흐의 학교 친구들이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연대를 표하고자 했다. 조이가 선택한 방법은 소셜미디어로 #TellNorway (노르웨이에 말한다) 캠페인에 참여해 타이베흐의 사례를 알리는 것이었다.

“노르웨이에서 10대 청소년들을 추방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슬픔을 금할 수 없었어요. 무슨 일이라도 하고 싶었죠.” 조이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나라 케냐로 들어오던 난민들을 모두 기억해요. 소말리아, 수단, 르완다에서 온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 역시 여느 케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여기서 당연히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죠. 난민들과 함께 학교를 다녔고, 함께 자랐고, 평생 친구가 되었어요. 그런 친구들이 다시 추방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아프간 난민들은 그들이 떠났을 때의 똑같은 상황 속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거예요. 그건 잔인하고 부당한 일이에요. 그들은 노르웨이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이 되었고,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아야 해요. 제가 #TellNorway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그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존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결심한 거였어요.”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건 그야말로 몰지각하고 이기적인 말인데, 그 말이 계속해서 들려올 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벽을 세울 것이 아니라, 지지를 보내야 해요.”


샤켈리아 잭슨, 자메이카

샤켈리아 잭슨, 자메이카

샤켈리아 잭슨, 자메이카

샤켈리아 잭슨이 활동가가 된 것은 가족을 잃은 슬픔 때문이었다. 2014년 1월 20일, 샤켈리아의 오빠인 나키에아 잭슨은 일하던 식당에서 점심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던 중, 경찰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자신들이 쫓고 있던 강도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나키에아와 일치했다고 주장했다. 샤켈리아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책임자의 처벌을 위해 경찰의 위협과 괴롭힘에 맞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 가족과 제가 겪은 고통 때문에 저는 오빠를 비롯해 경찰의 만행에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의 정의를 위해 싸울 수밖에 없었어요.” 샤켈리아는 말했다. “저는 사람들이 이 사건을 잊지 못하도록 오빠를 잃은 슬픔을 계속해서 알렸어요.”

“저는 제 인생을 바꾸는 선택을 했어요. 모든 사람의 정의를 보장하고, 자메이카의 공권력에 의한 폭력과 테러를 막을 수 있는 법적, 정책적 개선을 실현해 앞으로의 희생자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자메이카 정부는 이러한 제 노력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지만, 저는 단념하지 않아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단념하지 않는 것은 수많은 거인들의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이에요. 국제앰네스티와 동맹 단체들은 제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세계적인 발판을 마련해 주셨어요. 이러한 다정함을 통해 저는 상처를 입었을 뿐,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자 솔리만, 이집트

아자 솔리만, 이집트

아자 솔리만, 이집트

아자 솔리만은 이집트의 고문, 임의 구금, 가정폭력, 강간 생존자를 위해 분연히 목소리를 내는 활동가다. 그녀가 공동 설립한 ‘이집트 여성법률지원센터’와 ‘정의와 평화를 위한 변호사회’는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구조, 지원 및 문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용감하고 이타적인 활동을 벌인 덕분에 아자는 이집트 정부에 ‘스파이 및 국가안보에 대한 위험인물’로 낙인이 찍히게 됐다. 2016년 12월, 아자는 당국에 체포되어 심문을 당했다. 그녀는 짧은 기간 구금된 후 풀려났지만, 이집트의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목적으로 해외 자금을 받았다는 등 다수의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다. 아자는 출국 금지와 자산 동결을 당했고,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놀라운 여성은 투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여성의 권리와 인권을 향상시키고 지지하려는 투쟁은 힘겹고 긴 싸움입니다.”

아자는 말한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희망을 놓지 않았어요. (국제앰네스티의 Write for Rights 캠페인을 통해) 저를 향한 지지와 사랑이 담긴 엄청난 양의 메시지를 받고, 저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또 제 활동이 인정받고, 환영받고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이제 다음 세대가 봉화를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는 이 모든 역경과 고난을 뛰어넘을 수 있겠죠. 그 생각에 저는 투쟁을 계속해 나갈 수 있어요.”

온라인액션
이집트: 여성 폭력에 맞서 싸우다 / 아자 솔리만
0 명 참여중
탄원편지 보내기

 

여기에 소개된 여성들은 국제앰네스티의 Brave 캠페인 대상자입니다. Brave는 세계 각지의 인권옹호자들에 대한 인식과 보호를 강화하고자 하는 캠페인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amnesty.org/brave 를 방문해 확인하세요.
목, 2018/03/08- 08:00
16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