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속초 청초호 41층 호텔건립, 항소심에서도 시민들 승리

“도시계획 절차에 흠결이 있다고 판단한 원심은 적법하다”
자연경관 가로막는 무분별한 고층 건립에 제동
김안나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email protected])
청초호 철새도래지를 지키고, 속초의 경관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이 낸 행정소송이 항소심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청초호유원지에 12층에서 41층으로 높이를 변경해 허가하는 것은 대통령령이 정한 경미한 사항이 아니다”라는 춘천지법 강릉지원의 판결에 이어, 항소심인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에서도 “도시계획 절차에 흠결이 있다고 판단한 원심은 적법하다”며 시민의 손을 들어줬다. [caption id="attachment_180808" align="aligncenter" width="640"]
ⓒ엄경선[/caption]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김재호 부장판사)은 5일 판결문에서 “이 사건 처분은 호텔의 높이를 12층에서 41층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비록 전체 건축연면적은 변경이 없다고 하더라도 위와 같은 대규모의 구조변경은 주변 자연경관, 일조권, 바람길 변경, 철새 포함 주변 동식물에 대한 영향 등 환경에 대하여 기존계획과 다른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이 사건 처분은 경미한 사항의 변경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지극히 당연한 절차들을 무시한 채 이 사업을 진행한 속초시에 대해 “이 사건 처분 전에 그 영향이 구체적으로 어떠한지, 그 영향이 크다면 이에 대한 저감대책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검토하고, 이에 대한 주민 및 관계행정청의 의견은 어떠한지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거침이 오히려 당연하다고 판단된다... 이 사건 처분은 경미한 사항의 변경이라는 이유로 관련 절차를 생략한 채 이루어진 것이므로, 그 절차상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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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 조류생태공원 ⓒ청초호41층대책위[/caption]
속초 철새도래지인 청초호 옆에 41층 레지던스 호텔을 짓겠다는 사업자의 제안이 속초시에 접수된 것은 2016년 4월이다. 41층은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며 사업비만 2천 270여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러나 해당지역은 13층밖에 지을 수 없는 곳임에도 속초시가 허가를 내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속초시는 국토계획법상 대통령이 정한 경미한 사항에 해당하는 ‘이미 결정된 도시군 계획시설의 세부시설 결정 또는 변경인 경우’를 적용, 시장 재량으로 41층 건물신축이 가능하도록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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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41층대책위[/caption]
이에 지역의 숙박협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여 대책위를 출범하고 지난 해 8월 12일, 개인 12명의 명의로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속초시의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번 판결은 특히 행정소송에서도 의미 있는 판결로 여겨진다. 1심은 원고 12명 중 청초호유원지 내에 거주하는 2명만을 원고적격으로 인정했었지만, 항소심에선 원고 12명에 대하여 경관관련 사전환경성검토 범위 2Km내의 주민 모두를 원고적격으로 인정했다.
이에 대해 ‘청초호41층분양호텔반대 시민대책위’의 공동대표 엄경선씨는 “도시관리계획에 있어 공공성을 지켜야 하기에 주민의 의견과 주민의 환경권 보장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는 매우 의미 있는 판결로 여겨진다.”고 승소의 기쁨을 전했다.
출처 : FAO[/caption]
국내 1인당 식품 폐기물 발생량 세계 평균보다 높아
국내 1인당 식품 폐기물 발생량(kg), 2019 / 출처 : Our World in Data[/caption]
국내 식품 폐기물의 대부분은 재활용 처리
국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톤/일) 및 처리방법별 비율 / 출처 : 통계청 통계개발원(2022), 한국의 SDGs 이행보고서 2022[/caption]
식품 손실과 식품 폐기물에 대한 국가 전략 부재
'도전, 음싹!' 캠페인 과정 / 출처 : 서울환경연합 홈페이지[/caption]

OECD 국가별 물질발자국, 2019 / 출처 : KOSIS(2022.8.5일 검색)[/caption]

순환경제 모식도 / 출처 : 배진수(2021)[/caption]
UN SDG 12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목표 / 출처 : ICCROM[/caption]
K-SDG 12 이행 평가결과 / 출처 : 환경부(2022), 국가 지속가능성 보고서[/caption]
자원순환에 기업들도 적극 참여 : ESG
출처 : 그린포스트코리아[/caption]








금호강 팔현습지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얼룩새코미꾸리Ⓒ대구환경운동연합[/caption]
담수생태연구소 채병수 박사에 의하면
금호강 팔현습지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원앙Ⓒ대구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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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팔현습지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대구환경운동연합[/caption]
그렇다면 팔현습지는 이들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의 집단 서식처라 판단된다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라는 대규모 개발계획이 잡혀 있는 팔현습지Ⓒ대구환경운동연합[/caption]
따라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금이라도 개발계획은 중단하고 원점에서 이 사업을 재고해야 한다


[체험에 동원되고 있는 벨루가. 국내에는 5마리의 벨루가가 수족관에서 사육되고 있다][/caption]
[국회 앞에서 바다쉼터 예산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caption]
[제주 바다에서 헤엄치는 돌고래 무리. 돌고래가 있어야할 곳은 수족관이 아니다][/caption]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
음식물쓰레기는 비료, 사료,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어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도 재활용품처럼 제대로 된 분리배출을 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쓰레기로 분류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쉽게 분해되지 않는 것
딱딱한 껍질과 씨앗, 뼈, 패각류
예:아보카도 씨앗과 껍질, 생선 뼈
*영양소가 없는 것
건조하고 딱딱한 껍질과 줄기, 알껍데기
예:양파 껍질과 뿌리, 옥수수 껍질과 대
*유해하여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물질
캡사이신, 나트륨, 독성 물질 등
예: 파 뿌리, 고춧대, 고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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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일러스트 출처
재활용 처리 과정
석회 안정화> 부숙> 건조 과정을 거쳐 비료로 쓰인다.
살균건조> 발효> 배합 과정을 거쳐 사료로 쓰인다. 돼지, 닭, 벌레의 먹이가 된다.
재활용 처리 과정
혐기성 박테리아의 혐기성 소화에 의해 만들어진다. 정제 과정을 거쳐 바이오 가스화되며 발전시설, 자동차 연료에 쓰인다.
그러나 이는 한참 철 지난 이야기로 현실을 전혀 모르는 주장이어서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현실은 어떨까요?
첫째, 우리나라엔 더 이상 댐을 지을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여 년 전부터 댐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지은 댐이 영주댐인데 완공하고 보니 지독한 녹조 현상이 발생해 댐은 지었으되 사용도 못하는 아주 이상한 댐이 돼버렸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보현산 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댐 역시 지독한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지금은 정부 마음대로 댐을 짓고 싶다고 지을 수 있는 권위주의 시대가 아닙니다. 이 대명천지에 고향을 수몰시키고, 고분고분히 댐을 짓도록 내버려둘 마을은 없을 것입니다. 영양댐은 그런 이유로 좌초된 댐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너무나 확고했기에 영양군과 수자원공사가 포기한 댐이 바로 영양댐입니다.
셋째, 댐의 폐해가 너무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댐의 폐해에 대해선 업무협약식장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의 발언을 통해서도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그는 “안동댐, 임하댐 건설로 인해서 인구는 급감하게 되었고, 안개로 인한 농사 호흡기 질환 문제, 자연환경 보존지역 과다 설정으로 인해서 재산권이 피해를 입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실토했습니다.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댐을 지을 곳이 과연 어디에 있겠습니까?
서구 선진국에서는 지금 댐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있습니다. 강 생태계를 단절시키고,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있는 댐도 해체하는 생태적 전환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댐 시대를 들고 나온 홍준표 대구시장의 인식 수준은 아직도 군사정권 시절의 권위주의 시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또한 홍준표 시장은 1조 4천억 원이나 되는 도수관로 공사비를 환경부과 수자원공사가 부담한다면서 전액 국비로 조성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그의 희망일 뿐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환경부는 이 나라 생태환경을 보존하는 기관입니다. 그런 기관이 강의 생태계를 망치고, 공사과정에서 여러 환경적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 사업에 천문학적 국비를 댈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맑은물 하이웨이 정책은 홍준표식 대선 마케팅일 뿐 전혀 현실적이지 않을 뿐더러 국가백년대계에도 어울리지 않은 공허한 정책일 뿐입니다.
더군다나 안동댐은 영풍석포제련소 발 각종 중금속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깊숙이 오염되어온 중금속 덩어리 댐일 뿐입니다. 이런 중금속 칵테일 물을 대구시민의 식수로 사용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오만불손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지도자가 명령한다고 다 되는 권위주의 시대는 끝난지 오래입니다. 홍준표 시장은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시장일 뿐입니다.
홍준표 시장은 지금이라도 맑은물 하이웨이 정책을 포기하고, 영남의 공동우물 낙동강을 되살리는 일에 몰두하길 바랍니다. 1300만 영남인의 젖줄이자 식수원인 낙동강을 포기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낙동강을 더욱 되살려내 자자손손 낙동강에 기대어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미래세대를 위해서 기성세대가 해야 할 책무입니다.
강은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수많은 야생동식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공간입니다. 우리의 식수원 낙동강을 지키는 것은 공존해야 할 야생동식물들의 생존을 돕는 것이기도 하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미래는 이렇게 그려가는 것입니다. 홍준표 시장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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