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남해군·하동군 김진실 님의 공약
생활의 문제를 오래 겪어온 군민의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정책지원관·정책개발비 연구단체를 활용해 주민의 말을 제도로 연결하겠습니다.
이 글은 AI 가 수집 요약한 글 입니다..
인기) 유망자격증 온라인60과정 무료수강생 모집공고
1. 모집안내
저희 고윙에듀 장학교육센터는 교육부 산하 국가지정등록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된 인기 유망자격증 취득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교육과정은 국가자격이 없는 분야로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교육뿐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하고 채용지원서비스를 통하여 각 희망 분야로의 실제 취업도 가능한 60가지 과정의 유망/인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서울성동광진 교육지원청에 등록되어 운영되는 과정입니다.
* 국무총리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된 자격증입니다.
* 본 과정은 환급과정이 절대 아닙니다. 교육시 납부비용이 없습니다.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PC와 모바일)로 편안하게 강의를 수강하고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이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60여 가지 명품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2. 과정소개
▷ 과정안내
신청기간 - 과목별 정원 마감시 까지 (과목별 선착순 500명)
지원자격 - 누구나, 제한없음 (일반인, 대학생, 단체 등 지원가능)
장학혜택 - 1회 5과목까지 수강 가능 (수강완료시 추가수강)
수강기간 - 인터넷 4주 수강과정 (모바일 수강가능)
수료기준 - 출석60% 이상 + 시험 60점 이상
▷ 심리상담 과정
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노인음악심리상담사, 심리분석사, 다문화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진로적성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부모교육상담사, 아동미술심리상담사, 자살예방지도사, 아동학대예방상담사, 청소년미술심리상담사
▷ 방과후 / 학교관련 과정
방과후학교지도사, 방과후영어교육지도사, 클레이아트지도사, 종이접기지도사, 자원봉사지도사, 아동청소년스피치지도사, 학교보안안전지도사, 파닉스영어교육지도사, 창의과학교육지도사, 아동청소년폭력예방상담사, 방과후마술교육지도사,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지역아동교육지도사, 안전교육지도사, 독서지도사, 인성지도사
▷ 영유아교육 과정
베이비시터, 동화구연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손유희지도사, 놀이교육지도사, 아동교육지도사
▷ 병원 과정
병원코디네이터, 병원서비스매니저, 병원행정관리사, 병원진료접수매니저
▷ 커피 과정
커피 바리스타전문가, 커피 감정평가사, 커피 핸드드립전문가, 와인 소믈리에
▷ CS 과정
CS강사, 프리젠테이션전문가, 이미지메이킹, 스피치지도사, 퍼스널컬러
▷ 강사관련 과정
레크레이션지도사, 캘리그라피지도사, 인성지도사, 정리순납전문가, 요가지도사, 필라테스지도사, 리더십지도사
▷ 기타 인기과정
스마트(IT)활용지도사, 빌딩관리사,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3. 무료장학교육 신청 방법
1) 위 목록 중 수강할 과목을 선택합니다.
2) 네이버, 다음에서 고윙에듀 장학교육센터는를 검색하여 (http://www.koise.co.kr)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회원가입 한 후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가입시 경로 기재)
3) 수강신청 완료시 바로 수업이 오픈되며, 신청 당일내지 익일 수강안내 문자메세지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4. 자부심있는 교육
1) 교육부 산하 국가지정등록기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이 되어 관리 받고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증명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2) 하버드대, 고려대, 연세대학교 출신의 교수진의 명품강의 입니다.
3) 실제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무/사례 중심적 수업이 진행됩니다.
4) 자격 취득 후 구청 등 관공서에 바우처 제공인력 (교강사등)으로 등록하여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5) 자격증 취득 후 재수강를 원할 경우, 평생 재수강이 가능합니다.
6) 365일 고객센터를 이용하여 궁금하신 사항, 필요하신 부분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5. 수강시스템
1) 교육, 시험, 자격증 신청까지 모든 과정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2) PC, 모바일, 맥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수강이 가능합니다.
3) 교육 기간은 총 30일 과정이며, 교육일이 부족하실 경우 교육기간 연장(30일) 가능합니다.
4) 수업에 사용되는 강의교안과, 시험기출문제를 제공하여 드립니다.
5) 교육과정 수강료와 시험응시 비용 모두 무료장학지원 과정입니다. (합격자 발표시까지 비용이 “0원”)
단, 자격증 발급비용은 개별부담이며 발급비용은 본 교육원이 아닌 협회 발급비용입니다.
장학담당 문의처 : 02-2293-2204~5 www.koise.co.kr
[철학] 마르틴 하이데거의 「인간주의에 관한 편지」(Brief über den Humanismus) 읽기
강사 윤동민
개강 2017년 4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30 (5강, 87,500원)
강좌취지
우리는 본 강좌에서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인간주의에 관한 편지』를 강독함으로써 현대유럽철학에서의 인간주의의 지형도를 살피고자 한다. 인간주의(Humanism)는 서구 정신사를 수놓은 여러 이념 중 하나이면서도 20세기 이후 유럽철학에서 가장 뜨겁게 논쟁 중인 문제이다. 이런 점에서 인간주의에 대한 논쟁은 현대유럽철학을 이해하는 하나의 도구이기도 하다. 이에 우리는 이 논쟁을 촉발시킨 사람 중 하나인 하이데거의 글을 꼼꼼히 읽어봄으로써 인간주의(Humanism)에 대한 이해와 비판 그리고 하나의 대안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하이데거의 이 편지에 자기 나름의 답신을 보내는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의 글을 또한 함께 살펴봄으로써 하이데거가 내놓은 대안을 함께 더 깊이 숙고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1강 현대유럽철학에서의 인간주의(Humanismus)와 하이데거
2강 「인간주의에 관한 편지」 읽기 1: 인간주의의 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
3강 「인간주의에 관한 편지」 읽기 2: 존재론은 윤리학을 통해 보완되어야 하지 않는가?
4강 「인간주의에 관한 편지」 읽기 3: 철학은 모험이어야 하지 않는가?
5강 페터 슬로터다이크의 답신: 인간농장을 위한 규칙
참고문헌
주교재 :
마르틴 하이데거, 「휴머니즘 서간」, 『이정표2』, 이선일 역, 한길사, 2005.
페터 슬로토다이크, 「하이데거의 휴머니즘 서한에 대한 답신」, 『인간농장을 위한 규칙』, 이진우, 박미애 역, 한길사, 2004.
* 보다 구체적인 참고 문헌들은 강의 중 소개 예정
강사소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하이데거 철학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커리 심슨의 『예술로서의 삶』(갈무리, 2016)이 있고, 해군사관학교, 새물결 아카데미 등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 다중지성의 정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bit.ly/1b8ZHoE
영화와 공간
The Spatiality in Korean Documentary Films
동시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미학적 실천
시공간의 예술인 영화에서 공간이 해방되고 있다.
비판 정신에서 출발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역사를 공간으로 재편성하는 동시에
2010년 이후 부상한 영화의 공간(들)을 정리해서 공간의 의미를 펼치며 다양한 함의를 부여한다.
지은이 이승민 | 정가 17,000원 | 쪽수 304쪽
출판일 2017년 9월 26일 | 판형 사륙판 (127*188) 무선 | 도서 상태 초판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도서분류 카이로스총서 47 | ISBN 978-89-6195-164-7 03680
다큐멘터리는 새로운 질문과 발견에 주목하는 탐구의 결과다. … ‘공간성’을 화두로 한국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는 이 책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다.
― 홍형숙 / 다큐멘터리 감독, <경계도시>
‘현장’이 아니라 ‘공간’이다. … ‘빈 틈,’ 그 사이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의 성찰을 위한 시간이 소환되는 것이다. … 결과적으로 이 책의 가장 큰 성과는 한국적 특수성을 포기하지 않고도 다큐멘터리 작업에 담론적 확장성과 미학적 실험성을 부여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일 것이다.
― 남수영 / 한예종 영상원 교수, 『이미지 시대의 역사기억 : 다큐멘터리, 전복을 위한 반복』의 지은이
『영화와 공간』 간략한 소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어제와 오늘을 ‘공간’을 키워드로 하여 비평하고 재편성하였다. 다큐멘터리 영화 연구자이자 비평가인 이승민의 첫 번째 단독 저서이다.
시공간의 예술인 영화에서 공간이 해방되고 있다. 영화에서 공간은 사건에 귀속되거나 시간의 연속성에 매여 있거나 배경으로 한정되지 않고 고유의 독자성을 획득하고 있다. 공간을 다루는 이미지는 왜 지금 우리에게 자율적으로 드러나는 것일까? 이 책은 ‘왜 공간이 부상하기 시작했을까?’에 대한 거시적 물음에서부터 ‘재개발 투쟁과 은폐된 역사를 파헤치는 비판 정신에서 출발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공간은 지금 어떤 기능을 하고 있을까?’라는 로컬적 질문까지 아우르면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역사를 공간으로 재편성하는 동시에 2010년 이후 부상한 영화의 공간(들)을 정리해서 공간의 의미를 펼치며 다양한 함의를 부여한다.
『영화와 공간』 출간의 의미
무심코 지나쳤던 영화 속 ‘공간’에 주목하다
오늘날 현대 영화에서 공간은 인물과 사건의 배경이라기보다는 인물과 사건을 모두 응축하고 있는 존재이다. 저자 이승민에 따르면 그간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연구에서 공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하였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영화가 시간을 … 조각하는 예술로 주목 받았고, 그중에서도 다큐멘터리 영화는 현실 사건을 기록하고 알려 내는 특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7쪽)고 진단한다.
저자가 참조하는 ‘공간의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에 따르면 공간은 “현상이 아니라 사회적 생산물”이고 “자연적인 동시에 사회적이며, 실천적인 동시에 상징적인 것”(르페브르, 『공간의 생산』, 23~38쪽)이다. 이 책은 르페브르의 공간사회학의 연장선에서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생산물로서의 공간 개념을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분석에 활용한다.
‘공간’을 키워드로 살펴보는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변천사
이 책은 동시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공간이 새롭게 의미를 획득하는 미학적 프레임에 주목한다. 책에서 공간은 현실의 공간이기도 하고, 영화 스크린 내부의 공간이기도 하고, 영화 장치로서 스크린 자체이기도 하고,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저자는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공간성’이 계몽적/설명적 시기, 성찰적 시기를 거쳐 이제 미학적 시기에 다다랐다고 본다. 책의 1부 「동시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흐름」에서 이 세 시기를 시간순으로 살펴보는데, “1980년대를 계몽적 시기, 1990년대 중후반을 성찰적 시기,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선 지금의 시기를 미학적 시기”로 분류한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1980년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는 사회운동의 일환으로 출발했고, 현장 기록과 교육 선전의 역할을 하였으며, 계몽적 성격이 강했다. 1990년대에 세계정세가 변화하고 시민사회 영역이 확장되면서 다큐멘터리 영화가 계몽적 성격을 탈피하고 ‘자기 성찰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고, 1990년대 중반에 이르면 감독 ‘개인’의 시각과 개성이 중요해진다. 마지막으로 2000년대 후반부터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경계를 넘나드는 횡단성’을 보인다. 예컨대 영상이 미술관에서 상영 및 전시되고, 영화와 미디어아트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작가들이 등장한다. 책은 각 시기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 시기 구분과 전환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새로운 지점들
2부 「새로운 공간의 등장」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공간들을 ‘근대적 잔여’로서의 공간과 ‘미학적 질료와 매개’로서의 공간 등 유형에 따라 분류한다. 저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한국 사회는 후기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의 극점에 이르렀고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감각을 강제로 변화시켰다. 저자는 자고 일어나면 건물이 허물어지고 철거민이 되는 일이 다반사인 현실을 “ ‘비장소화’ ‘탈역사화’되는 공간”, “사람들의 ‘뿌리뽑힌 감각’ ” 등의 표현으로 설명한다. 공간의 사회적 성격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감각이 변화함에 따라,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속에서 공간도 변화를 겪게 된다.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공간은 이제 “인물과 사건에 종속된 배경 혹은 사건이 발생하는 현장을 넘어서, 단독적이고 즉자적인 이미지 혹은 스크린 안과 밖을 감각적으로 매개하는 장치로서 존재”(14쪽)한다.
3부 「‘공간 이미지’의 출현」은 2000년대 후반 이후 발표된 작품들에서 등장한 공간을 ‘공간 이미지’로 명명하고, ‘공간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을 분석한다. 5장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재개발 지역 한복판에 있는 망대와 주변의 아리랑 골목길을 담은 영화 <망대>(문승욱, 2014)를 중심으로 공간 이미지가 작품 안에서 어떻게 미학적 자리를 찾아가는지를 추적한다. 7장은 경기 북부 지역의 기지촌을 다룬 <거미의 땅>(김동령, 박경태, 2012)과, 제주 4·3 사건을 주제로 제주의 공간을 탐색하는 <비념>(임흥순, 2013)을 중심으로 ‘기억과 공간의 직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비평했다.
4부 「확장된 개념의 공간」이 주목한 작품에서 공간은 “스스로 수행적 행위자가 된다.” 9장은 <저수지의 개들>(최진성, 2010, 2011), <막>(이원우, 2014), <손의 무게>(임민욱, 2010), <안개와 연기>(차재민, 2013) 등의 작품 분석을 통해 ‘장소 특정적 수행’의 구체적인 지점들을 포착한다. 장소 특정적 수행 다큐멘터리 영화는 “특정 공간을 기반으로 퍼포먼스를 행하고 기록한 작품”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막>은 수년째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도 강정마을 바닷가에서 임산부인 감독이 바닷속을 걷는 모습을 촬영하였다. 10장은 <논픽션 다이어리>(정윤석, 2013)를 분석하는데, 이 영화는 지존파 사건을 기점으로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전두환과 노태우 사면 등 1990년대의 시대 풍경을 엮었다. 영화 중간중간 지존파의 본거지인 전라남도 영광을 찍은 장면들이 틈입하는데, 책은 영화의 맥락과 언뜻 무관해 보이는 이러한 공간 이미지의 활용이 갖는 독특한 효과에 주목한다. 11장과 12장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와 타 예술 분야의 혼융 사례들을 다룬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는 상영 장소가 다변화되었을 뿐 아니라, 동영상만이 아니라 사진, 그림, 문자 등 다양한 질료를 창조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기업 멀티플렉스관에서 상영되는 상업영화가 대중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는 오늘날 이승민의 『영화와 공간』은 흥미롭고 새로운 분석을 통해 독자들을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세계로 안내한다. 오랜 기간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관객이자 비평가로 활동해온 저자의 애정 어린 문장은 각 작품의 사회적 맥락과 매력을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 인터뷰
1)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연구를 하게 된 이유나 계기는 무엇인가?
한국 사회의 역동성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예술이자 영화 장르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는 특유의 “독립성”을 영화 안과 밖에서 실천하고 실험해왔다.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것은 나에게 연구이기 이전에 삶에 대한 많은 배움을 얻는 곳이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2) 다큐멘터리 영화 장르만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현실을 질료로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무심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작고 소소한 부분을 열린 촉수를 가지고 읽어내면서 여전히 세상의 변화를 시도하고 꿈꾼다. 현실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관습적으로 주어진 의미와 해석에 갇히지 않고, 그 자체의 의미를 포착하고 사고하게 하는 것 또한 다큐멘터리 영화 장르의 장점이다.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나와 내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 그 사건에, 그 공간에, 그 인물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사람들과 깊게 대화를 나누며 나의 자리를 돌아보게 한다.
3) ‘공간’이라는 키워드를 연구방법으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영화는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예술이다.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장르는 태생부터 공간투쟁을 주요 축으로 하고 등장했다. 그럼에도 공간은 배경이나 혹은 사건을 대변하는 매개 정도의 제목으로만 존재해 왔다. 마침 2010년대 들어서면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화면 속에서 의미화되지 않는 이미지들이 출현하기 시작했고,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공간의 의미, 영화에서 공간의 의미, 현대 예술에서 공간의 의미로, 다층적으로 짚어보고 싶었다.
4) 이 책의 내용에 나오는 다큐멘터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경로와 방법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나오는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는 대기업 멀티플렉스관 중심의 상업 배급망에서는 찾기 힘들다. 그럼에도 시네마달, 인디스토리 배급사가 있고, 극장으로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다큐멘터리 영화뿐 아니라 독립 영화를 지속적으로 배급 개봉하고 있으며, 활발히 개최되는 영화제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소개되고 회자된다.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를 가장 많이 소개하는 곳은 인디다큐페스티발 (3월)이다. 또 DMZ 국제다큐영화제 (9월), EBS 국제다큐영화제 (8월), 전주국제영화제 (5월), 부산국제영화제 (10월), 서울 여성영화제 (6월), 서울 독립영화제 (12월) 등이 있다. 온라인에서는 독립영화 전문다운로드 사이트 인디플러그 www.indieplug.net) 에 많은 작품들이 올라 있으며 책에서 다룬 작품들의 일부도 인디플러그에서 구해서 볼 수 있다.
프리뷰어 추천사
다큐멘터리 영화 속에 재현된 공간에 대한 미학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분석하는 시도는 매우 의미 있는 것 같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매체 기술의 변화와 그에 따른 재현 방식(생산 방식)이 달라지는 것에 대한 분석들도 흥미로웠다.
― 익명의 프리뷰어
다큐멘터리 영화가 지닌 성격으로 인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성찰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다큐멘터리 영화 속 공간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한태준 (일본 영화 연구자, 『나 자신이고자 하는 충동』 옮긴이)
영화의 전개 방식을 설명하는 부분들이 실제로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과 같은 긴장과 흥분이 느껴져서 좋았고, <거미의 땅>과 <비념>에 대한 서술이 특히 더 기억에 남는다.
― 박영대 (다중지성의 정원 세미나 회원)
책 속에서 :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와 공간
2000년대 후반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주로 포착해 온 공간은 21세기에 들어와 지표적 기호로도 거의 사라진 근대화의 잔여를 형상화한 공간이다. 이를 크게 세 축으로 유형화해 보면, ‘재개발의 공간’, ‘은폐된 역사의 공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근대화의 상징적 건물이나 장소를 다룬 ‘기념비적 공간’이다.
― 2장 근대적 잔여로서의 공간, 42쪽
초창기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도 ‘공간’은 주요한 소재였다. 그러나 여기에서 ‘공간’이란 ‘사건의 현장’을 의미하고, 당시의 사회 정치적 환경은 영화가 그 ‘현장’을 있는 그대로 포착하는 것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어떤 의미에서 ‘현장’에 접근하는 행위 자체가 ‘투쟁’이었다.
― 3장 미학적 질료와 매개로서의 공간, 69쪽
실제 <낮은 목소리 2>는 할머니들이 스스로 기록을 원해서 제작이 이뤄졌음을 영화 초반부에 밝히고 있다. 구술자 스스로 기록되어 자신에게 쓰인 오욕의 역사를 직시하려는 의지의 산물인 셈이다. 이때 구술은 구술자와 감독(질문자)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조적이고 협동적인 성격을 지닌다.
― 6장 구술과 공간의 직조 :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123쪽
바비엄마(박묘연)의 공간은 문산 기지촌 선유리의 한 분식점의 기억과 맞물린다. 박인순의 삶은 의정부 기지촌 뺏벌 골목의 기억 속에 존재한다. 안성자와 페허가 된 기지촌 건물은 존재론적으로 일치한다.
― 7장 <거미의 땅> : 공간의 기억, 135쪽
이 작품은 4·3 사건의 생존자 인터뷰조차 ‘공간 이미지’화한다. 영화는 인물의 진술과 화면 내용을 일치시키지 않는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진술의 파장을 극대화시킨다. 아흔셋의 한신화 할머니의 인터뷰는 그녀의 모습 대신 감귤 과수원 풍경 위에 겹쳐진다.
― 8장 <비념> : 기억의 지도 그리기, 153쪽
<저수지의 개들>, <막>, <손의 무게>, <안개와 연기>는 모두 파헤쳐진 재개발 현장의 공간에서 낯선 행위를 시도하면서 현실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한다. 개발하는 공간이 아닌 사용하는 공간, 상품의 공간이 아닌 가치의 공간이 될 수 없는 것일까?
― 9장 장소 특정적 수행 다큐멘터리 영화 : 암시적 공간-투쟁, 193쪽
상영 공간들의 확장과 죽음, 그리고 복원은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실험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놓여 있다. 영화가 전시공간으로 진입하고 미술 영상이 영화극장 공간으로 진입하는 것처럼 극장 스크린에서 갤러리 설치 공간 나아가 개인 온라인 공간을 넘나드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공간성은 ‘죽지 않고’ 계속될 전망이다.
― 12장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 : 공간의 전복적 전유, 250쪽
지은이 소개
이승민 (Lee Seung Min)
캐나다 요크 대학 영화학과에서 다큐멘터리 연구를 시작해, 중앙대학교 영화학과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했다. 2009년부터 중앙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가톨릭대학교, 수원대학교, 용인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영화이론을 강의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서울여성영화제, DMZ 국제다큐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등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하며 현장 비평가로 활동 중이다. 연구서와 저서로는 『한국다큐멘터리 영화의 배급과 해외시장 개발을 위한 연구』(공저, 영화진흥위원회, 2010),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오늘 ― 허구가 아닌 현실』(공저, 본북스, 2013),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오늘』(공저, 본북스, 2016)이 있고, 『독립영화』와 『KMDb』의 필진으로도 활동 중이다.
함께 보면 좋은 갈무리 도서
『천만 관객의 영화 천만 표의 정치』(정병기 지음, 갈무리, 2016)
대선에서 경쟁력 있는 제3후보가 적어도 한 명이라도 출마한다면, 1,000만이라는 숫자는 유효 투표의 약 3분의 1에 해당해 당선 확정에 근사한 수치다. 2005년 이후 천만 관객을 넘은 한국 영화들은 권력과 관련되는 내용을 다루었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사회 부조리와 관련된 이슈들을 주로 다루었다.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한국 사회의 정치 문화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문화적 사건임에 틀림없다.
『들뢰즈의 씨네마톨로지』(조성훈 지음, 갈무리, 2012)
씨네마톨로지란 영화(cinema)와 증후학(symptomatology)의 합성어로 들뢰즈가 <시네마> 1권, 2권에서 제시한 이미지 분류학을 말한다. 이미지를 질적 차이에 따라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 그러한 분류학은 우리 삶에 어떤 함의를 가질까? 이것이 이 책의 문제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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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0세기 유럽대륙철학의 흐름: 현상학, 실존주의, 구조주의를 중심으로강사 김동규개강 2018년 4월 2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30 (8강, 140,000원)강좌취지21세기를 살고 있지만 20세기는 여전히 나와 우리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시절이다. 이 말은 20세기의 철학이 나와 우리의 시대를 직접적으로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특별히 이 시기 유럽대륙의 철학은 근대를 넘어선 새로운 시대, 전쟁의 파국, 새로운 체제와 세대의 출현과 더불어 다채로운 사유의 실험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다채로움의 이유는 아마도 20세기 유럽대륙의 철학이 체계에 현실을 짜 맞추기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의 다차원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호흡하는 가운데 다양한 사유의 향연을 보여주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 강의에서는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하지만 난해한 사상으로 회자되는 20세기 유럽대륙철학을 현상학, 실존주의, 구조주의라는 흐름에 초점을 맞춰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1강 유럽대륙철학이란 무엇인가?2강 후설의 현상학3강 하이데거의 현상학, 실존주의, 또는 해석학4강 실존과 세계: 사르트르와 메를로-퐁티5강 현상학을 너머 해석학으로: 폴 리쾨르6강 구조주의의 모험: 소쉬르와 레비-스트로스7강 구조주의와 그 이후: 라캉과 푸코8강 차이와 해체: 데리다참고문헌리처드 커니, 『현대유럽철학의 흐름』, 임헌규 역, 서울: 한울출판사, 2011/2017.강사소개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같은 학교에서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을 연구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벨기에 루벤(루뱅)대학교(KU Leuven) 신학&종교학과에서 마리옹의 종교철학에 관한 논문을 쓰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테브나즈의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탈출에 관해서』,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폴 리쾨르의 『해석에 대하여: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공역), 앤서니 티슬턴의 『성경해석학 개론』, 리처드 마우의 『칼빈주의 라스베가스 공항을 가다』, 재커리 심슨의 『예술로서의 삶』(공역)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선물과 신비: 장-뤽 마리옹의 신-담론』이 있다.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고, 현재 같은 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연구원이다.
[철학] 엠마누엘 레비나스의 『전체성과 무한』 강독 세미나강사 이석규개강 2018년 4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30 (8강, 140,000원)강좌취지정직하게 말하자. “전체성과 무한”은 무엇인가. 이는 곧 나치 제국의 광기와 아우슈비츠. 이것은 하나의 아이러니이며 메타포이며 현실의 관념인 동시에 관념의 현실이다. 타자는 이웃도 아니고 너도 아니다. 타자는 아우슈비츠의 희생자(그 시간과 공간)인 동시에 신의 얼굴이며 형이상학이다. 이 형이상학은 무한이며 우리는 이것을 인식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1강 동일자와 타자12강 동일자와 타자23강 외재성과 경륜14강 외재성과 경륜25강 외재성과 얼굴16강 외재성과 얼굴27강 얼굴의 초월18강 얼굴과 초월2참고문헌엠마누엘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강영안 옮김, 문예출판사, 1999.강사소개한국에서 민중신학, 해방신학을 공부하다. 독일로 건너가 뮌스터대와 뮌헨대학에서 정치신학 사회철학, 고전어연구, 헤겔/스피노자 철학을 공부하다. 민중의 한문제와 아우슈비츠의 고난문제로 논문을 마치다. 성공회대에서 가르쳤으며 다중지성의 정원/아트앤스터디에서 들뢰즈, 라캉, 스피노자를 함께 공부하다. 현재는 스피노자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라캉, 들뢰즈, 가타리, 네그리, 지젝, 레비나스의 사상을 횡단하며 스피노자의 정신을 따르고자 한다.
[철학] 저자와 나, 그리고 텍스트 사이에서 : 해석학 입문강사 윤동민개강 2018년 4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30 (6강, 105,000원)강좌취지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통을 제일 중요한 가치로 삼는 데에는 그 대상이 타자든 텍스트이든 나 자신이든, 사실상 ‘이해’가 오늘날 가장 만연한 문제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그 뿌리가 깊습니다. 소통의 기술을 찾고 익히는 방식으로 해결이 안 될 정도로 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이해의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곧 철학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왜 이해는 문제가 되었을까요? 전통적으로 이해의 기술로 알려져 왔던 ‘해석’은 또 어떤 상황을 맞이한 것일까요? 또한 철학자들은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 무어라 말하고 어떤 대안을 내놓고 있을까요? 이에 본 강좌는 이해와 해석의 문제에 몰두했던 일군의 철학자들, 슐라이어마허, 딜타이, 하이데거, 가다머 등의 글을 읽어가면서 그들의 문제의식을 매개로 오늘날 문제의 상황을 이해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으려 합니다. 이 점에서 본 강좌는 타인과의 의사소통, 텍스트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에게 크게 유익할 것입니다.1강 해석학의 문제, 역사 그리고 주요 개념들2강 슐라이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법3강 딜타이(Wilhelm Dilthey): 모든 것을 텍스트로 보는 법4강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텍스트만큼이나 불분명한 독자인 나를 이해하는 법5강 가다머(Hans-Georg Gadamer): 저자와 독자가 서로를 읽고 빚어내는 법6강 이후 현대 해석학에 대한 소묘참고문헌주교재: 장 그롱댕, 『철학적 해석학 입문』, 최성환 역, 한울, 2012.(첫 시간에 교재를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부교재1. 움베르토 에코, 『작가와 텍스트 사이』, 손유택 역, 열린책들, 2009.2. 폴 리쾨르, 『해석학과 인문사회과학』, 윤철호 역, 서광사, 2003.3. 폴 리쾨르, 『해석에 대하여 ―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 박준영, 김동규 역, 인간사랑, 2013.4.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진리와 방법 2』, 임홍배 역, 문학동네, 2012.5. 앤터니 티슬턴, 『앤터니 티슬턴의 성경 해석학 개론』, 김동규 역, 새물결플러스, 2012.* 보다 상세한 참고자료는 강의시간에 소개될 예정입니다.강사소개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철학과에서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주체의 문제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해군사관학교, 고등학교, 여러 시민 아카데미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면서, <인문활동 짓:다>의 인문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된 관심 분야는 칸트(Immanuel Kant) 이후의 독일 근현대 철학이며, 특별히 존재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하이데거와 요한 피히테(Johann G. Fichte)의 철학에 관한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
[철학] 단테의 『신곡』 읽기강사 장민성개강 2018년 4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30 (8강, 140,000원)강좌취지프리드리히 엥겔스는 『공산당 선언』 이탈리아판 서문에서, 최초의 자본주의 국가는 이탈리아였다. 중세 봉건시대의 종말과 근대 자본주의 시대의 시작은 위대한 인물에 의해서 표현되었다. 중세 시대 마지막 시인인 동시에 근대 최초의 시인인 이탈리아의 단테가 그였다. 오늘날도 1300년대와 같이 새로운 역사적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탈리아가 이 새로운 프롤레타리아 시기의 탄생의 시간을 알려줄 새로운 단테를 우리에게 선사할 것인가?라는 말로, T.S 엘리엇은 서양의 근대는 단테와 셰익스피어에 의해 양분된다. 제3자는 없다.라는 말로, 미켈란젤로는 지구 위를 걸었던 사람 중 단테보다 위대한 사람은 없었다.라는 말로, 단테의 위대함을 상찬했지만, 정작, 고대와 중세 인류가 남긴 가장 뛰어난 문화적 총화이며,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의 가장 행복한 만남, 그리스 신화로부터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과 철학, 정치, 예술이 녹아져 들어간, 근대의 아침놀이라고 할, 『신곡』은 읽을 수 없는 책으로, 정작 읽지 못할 책, 읽기에는 너무 어렵고 지루한 책으로 남아 있습니다.그러나 『신곡』은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에서도, 오늘의 현실에서도, 살아 숨쉬는 위대한 현재성을 가지고 있는 고전입니다. 단테가 베르길리우스와 베아트리체의 이끎으로 지옥과 연옥, 천국으로 상승하듯, 우리는 단테의 이끎으로 더 높은 차원의 정신적 고양을 향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학기에서는 『신곡』의 지옥편을 8회에 걸쳐서, 세밀하게 읽고 분석하며 음미하여 오늘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1강 단테의 『신곡』, 레비의 『신곡』, 우리의 『신곡』 : 1곡에서 3곡 까지2강 첫 번째 고리 림보에서 다섯 번째 고리 디스의 성 밑까지 (4곡에서 8곡)3강 디스의 문 밖에서 일곱 번째 고리 두 번째 원 검은 개까지 (9곡에서 13곡까지)4강 일곱 번째 고리 세 번째 원에서 여덟 번째 고리 2낭까지 (14곡에서 18곡까지)5강 여덟 번째 고리 3낭에서 6낭까지 (19곡에서 23곡까지)6강 여덟 번째 고리 7낭에서 10낭 연금술사까지 (24곡에서 30곡까지)7강 아홉 번째 고리까지(31곡에서 34곡까지)8강 연옥편, 천국편 간략 정리,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참고문헌단테와 『신곡』을 이해하는 데는, 이마미치 도모노부의 『단테 신곡 강의』, 에리히 아우어바흐의 『단테』가 도움이 된다. 『신곡』의 번역본으로는, 박상진 번역의 민음사본은 위대한 시인이자 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컬러 그림이 있어 이해를 돕고 있고, 한형곤 번역의 서해문집본이나 김운찬 번역의 열린책들본 모두 충실한 주석에다가 번역 상태도 훌륭하다. 허인 번역의 동서문화사본은 구스타브 도레의 그림이 있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고 최민순 신부의 번역은 신학과 중세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높은 문학적 해석력이 결합된 뛰어난 번역이다.따라서, 어떤 번역본을 선택해도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하는터이고, 네 번역본은 모두 좋은 번역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토스카나 지방언어를 알아 원어로 읽으면 좋겠지만, 번역된 것을 읽어야 한다면, 2종 이상을 견주어 가며 읽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이 강의에서는, 가장 최근에 번역되어, 최근의 이론적 성과가 충실히 반영된, 김운찬 번역의 열린책들 본을 텍스트로 사용한다.강사소개독립연구자, 경계인-이것도 저것도 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사람, 서성이는 사람, 프로훈수꾼, 프로욕쟁이, 힐스에서 철학 강의.현재, 홍명희 임꺽정 연구서 집필 및 단테 신곡에 대한 연구 와 오즈 야스지로 영화를 통해서 본 인간의 영원성에 대한 욕망을 주제로 한 철학서를 집필하고 있다.
다중지성의 정원 http://daziwon.com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8길 9-13 [서교동 464-56][email protected]T. 02-325-2102메일링 신청 >> http://bit.ly/17Vi6Wi태그 : 다중지성의 정원, 철학, 유럽대륙철학, 김동규, 현상학, 실존주의, 구조주의, 레비나스, 전체성과 무한, 이석규, 해석학, 슐라이어마허, 딜타이, 하이데거, 가다머, 윤동민, 단테, 신곡, 장민성, 토마스 아퀴나스, 아우구스티누스,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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