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하태경 의원의 문제제기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어제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된 내용,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3월 31일 한 언론과의 통화 내용, 이에 대한 하태경 의원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김만복 전 원장이 3월 31일 한 언론과의 대화에서 “찬성 분위기를 한번 던져봤죠. 기권에는 변화가 없는데 우리가 기권하는 것은 결정했는데 송 장관이 자꾸 그 짓을 해서, 택도 아닌 얘기를 해서 슬쩍 한번 통보를 해봤죠”라고 말했다. 이 얘기는 이미 송 장관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 451페이지에서 송 장관 스스로도 ‘16일 회의에서 이미 기권으로 결정했는데’라는 표현을 썼다. 18일 회의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