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4.19 혁명 57주년을 맞으며 우리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을 이렇게 기술합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 대한민국은 저절로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당시로서는 기약 없는 독립을 이루고저 했던 임시정부의 검질긴 투쟁, 불의에 목숨으로 항거한 학생과 시민의 분투에 터 잡고 있습니다. 독재에 항거한 4.19 혁명 57주년을 맞아 혁명을 위해 뛰었던 선배님들 앞에서 다시 옷깃을 여밉니다. 4.19혁명의 정신은 부마항쟁, 5.18광주민주화항쟁, 6월항쟁으로 이어졌지만 아쉽게도 미완에 그쳤습니다. 이번 촛불혁명이 그 전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