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사립, 공립 큰 차이 없다”는 안철수 후보, 학부모 - 유불리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게 안철수 후보의 ‘원칙’인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늘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단설 유치원 신설 억제 공약에 대한 질문에 “사립인지 공립인지 부모 입장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유치원 공약에 대한 비판을 ‘가짜뉴스’라고 했다. 안 후보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왜 부모들이 분노하는지 아직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금수저’ 출신 안 후보로서는 아이를 국공립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밤새 줄을 서야 하는 부모의 심경을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수’에 대처하는 안 후보의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