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논평] ■ 세월호 3주기는 간절한 만남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약속이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로 304명의 고귀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난 지 3주기가 되는 날이다. 광화문 광장과 전국 곳곳에서 국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과 함께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며,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 세월호 3주기는 ‘간절한 만남’이다.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왔지만 아직 한명의 미수습자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미수습자 9명이 모두 가족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는 한, 세월호의 인양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 단원고 2학년1반 조은화, 2반 허다윤, 6반 남현철‧박영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