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보님, 고구마가 사이다 이긴 겁니까? 문재인 후보: 아닙니다. 이제 고구마와 사이다가 함께하게 됐다. 앵커: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건가요? 문재인 후보: 고구마도 목메이지 않게 먹을 수 있죠.앵커: 노무현의 남자라는 키워드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 떠오르는 키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문재인 후보께 노무현의 남자라는 키워드는 어떤 의미일까요? 문재인 후보: 노무현 대통령과는 아주 어려웠던 시기에 어려운 일을 쭉 함께했었고요. 또 노무현 대통령께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그 일에 제가 참여하기도 했고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오랜 세월 함께해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다 이루지 못한 그런 꿈들 또 그 한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