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미수습자 모두 가족에게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날 세월호가 국민 앞으로 왔습니다. 1081일만의 마지막 항해를 마쳤지만 아직 뭍으로 올라오기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지 모릅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선체는 국민의 가슴에 생긴 깊은 상처만큼 심각한 파손과 균열이 생겼습니다. 미수습자 9명 모두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수습과정도 안전하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미수습자들이 3년을 기다린 가족과 국민에게 모두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7년3월31일 문재인 예비후보 캠프 수석대변인 박광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