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진상 규명 못한 김정남 시신 북송 결정 유감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당한 김정남 시신이 결국 진상규명도 이뤄지지 않은 채 북한으로 돌아가게 됐다. 사건의 진상도, 용의자 행방도 묘연한 상황에서 김정남 시신의 북한 송환이 결정돼 유감이다. 대낮에 그것도 사람들이 운집한 공개장소에서 자신의 친형을 암살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잔혹함에 국제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번 결정으로 북한 정권의 책임 규명도 물 건너가게 됐다. 북한이 사건 진상을 은폐하는데 성공하기까지 우리 외교 당국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다. 2017년3월31일 문재인 예비후보 캠프 수석대변인 박광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