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지진, 물, 사드 걱정 없는 영남을 만들겠습니다.우리 민족의 정신문화를 이끌어 왔던 영남은 대한민국 고도성장의 선봉이기도 했습니다. 영남 선비정신의 기개는 의병으로, 항일운동으로 면면히 이어졌습니다. 반독재 항쟁의 불꽃으로도 타올랐습니다. 영남인에게는 동서의 지역감정보다는 민족의 자긍심이 중요했고, 소지역 이기주의보다는 국가의 하나됨이 우선하였습니다.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에게는 투박하지만 속정 깊은 영남인의 성정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저를 지탱해준 것은 낙동강 천리 물길의 유려함과 백두대간 고산준령의 준엄함이 조화를 이루는 불굴의 영남정신이었습니다. 고도성장의 선봉이었던 영남의 뒤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