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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정치 : 함께 사는 '공존'을 꿈꾸며 무상급식 반대가 다음 세대에게 짐을 넘겨서는 안 된다는 그의 소신에 따른 결정이기는 했지만, 민선시장으로서 서울 시민과 당이 부여해준 임기를 다하지 못했다는 마음의 빚을 안게 된 오세훈. 그는시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현실 정치를 떠나 국민들에게 받은 기대와 성원만큼 국가와 우리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오랜 시간 고민해 왔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자문단의 일원으로 1년여 간 페루와 르완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국가의 역할과,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대한민국과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이 더욱 깊어졌다.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