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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불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이 보는 세상은 참으로 따뜻하더군요. 지난 3월 5일, 저는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하는 '보조기구로 그리는 따뜻한 세상' 展에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근육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3D 프린터로 만든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그린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림 속에는 어디든 갈 수 있는 전동기, 가방을 대신 들어주는 로봇 등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과학기술'이 그려져 있습니다. 작품 한 점, 한 점에서 우리에게는 너무도 당연해 꿈이라 말하지 않는,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몰랐을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꿈을 봤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편으로 이 그림을 그리기위해 감내했을 고통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