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더 나은 세상을 꿈꾸던 젊은 변호사 : '오세훈'을 알린 일조권 소송 30대 초반의 젊은 변호사 '오세훈'을 세상에 알린 것은 1990년대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 인식조차 없었던 '일조권' 소송이었다. 평소의 소신대로 돈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공익적 사건에 관심이 많았던 오세훈은, 섣불리 승소를 장담할 수 없는 일조권 소송을 맡아 고군분투했다. 구로구 아파트 재건축으로 햇볕이 가려져 발생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난 한 소송에서는 공사중지라는 결과를, 동(棟)간 거리가 짧아 일조권에 침해를 주던 부평 산곡동 아파트 사건을 맡아 승소를 이끌어냈다. 당시 대기업과 홀로 맞붙은 이 소송을 두고 세간에서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