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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나라 수선합니다>(참여연대 지음, 이매진) [고장난 나라 수선합니다]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한 55가지 키워드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키워드의 시작은 ‘최저생계비’다. 각각의 글은 ‘팩트-진단-쟁점-대안’으로 구성된다. 아동수당, 건강보험, 가계부채, 부자증세, 비정규직 등 1부는 ‘행복해지는 것을 두려워 말자’는 내용이 담긴다. ‘중구난방 공화국’이라는 제목의 2부는 국가기록물, 국가정보원, 국가보안법, 집시법 등을 다룬다. 마지막 3부는 ‘백범이 꿈꾼 나라, 안중근이 그린 세계’로 남북교류협력, 천안함, 한미동맹, 한반도 비핵화 등을 다룬다. 한국 사회의 거의 모든 쟁점을 다루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