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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참석차 상경하는 길에 꼭 가봐야 할 곳이 두 곳 있어 새벽길을 나섰습니다. 서울대병원 중환자실 백남기 선생님께 가는 길에 경찰의 살인폭력 규탄과 선생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농성 중인 농민들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했습니다. 작은 오르막을 지나 선생님이 계시는 중환자실 앞에 섰습니다. 면회시간이 아니라 직접 뵐 수는 없었지만 기적이 일어나기를 빌고 또 빌었습니다. 오늘은 수요일. 위안부 할머니문제에 대한 불가역적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있는 날입니다. 아직 집회가 시작되기도 전인데, 취재진까지 뒤엉켜 벌써부터 인산인해. 드디어 집회 시작. 오늘만큼은 출마자도, 정치인도 아닌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