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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수) 키갈리 일기 20 '세상에서 제일 예쁜 춤과 시'편을 기억하시나요? 작년 9월 11일, 키붕고-A 초등학교 앙뚜아네뜨 교장 수녀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춤과 노래, 시는 우리 일행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날 예상 밖의 과도한 환대를 받았던 우리는 그 이후 아무런 환영 준비도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전달한 연후에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왔고, 받는 쪽에서 꼭 나누어 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분배조차 나중에 해주십사 부탁만 한 후 돌아왔었습니다. 그날 교장 수녀님은 미안해하시며 몇 가지 꼭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셨고, 돌아온 후 마음이 몹시 무거웠습니다. 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