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190 views
어느 마을을 가더라도... 너무도 친숙한 모습입니다...학생이 없는 학교... 녹슨 골대와 풀밭으로 바뀐 운동장...... 이번 도보행진에서 농민들에게 제일 많이 들은 하소연이 농산물 좀 제값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이었습니다...저는 그 말을 이렇게 받아 들였습니다. "나의 땀과 진한 노동으로 일군 자식같은 농산물이 제대로 대접 받았으면 소원이 없겠다..."그렇습니다. 노동은 인간의 행위 중에서 그 어떠한 것보다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것 입니다. 그 소중하고 고귀한 노동의 결과가 시장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헐 값에 우리의 식탁에 올라온다는 것은... 그 분들의 땀과 노력을 날 것으로 우리가 취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시장에서 마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