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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브리핑에서 정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철우 의원(새누리당)은 "앞서 2월 보고한 것처럼 북한이 2만5천대 가량 스마트폰을 해킹해 금융정보를 빼가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35개국 97개 정보수사기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국정원이 국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해킹은 있을 수 없고, 카카오톡에 대해서도 북한 공작원들이 이 메신저를 활용하기 때문에 (해킹팀에) 문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국정원의 변호를 맡은 것인가?
국정원은 연구개발과 함께 북한 공작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수행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측은 북한 관련 무기거래를 하는 해외 소재 인물들에 대해 RCS를 일부 활용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