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재선임 안이 부결되었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사필귀정입니다.한진 조씨일가의 경영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대한항공 내부를 넘어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였습니다. 다들 익히 아시는 바와 같이 한진그룹 조씨일가의 만행은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유명한 '땅콩 회항'은 시작에 불과하고, '물벼락 투척'에 '갑질 폭행', '명품 밀수', 천문학적인 횡령·배임 혐의, 게다가 대를 이어 질러대는 소름 끼치는 괴성에 이르기까지, 책임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조양호 회장의 퇴진은 국민연금이 국민 노후자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