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종대왕 문화제 기념식 한글에 담긴 위민정신을 새깁니다 세종대왕 즉위 600돌과 함께 한글날을 기념하는 2018 세종대왕 문화제 기념식이 여주도자세상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지식을 담는 수단인 문자는 본디 소수 기득권자들의 전유물이자 지배의 수단이었습니다. 백성이 지배 대상으로 여겨지던 시절, 세종대왕은 익히기 쉬운 한글을 만들어 온 나라에 반포했습니다.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경계를 허무는 발상부터가 굉장한 혁명인 셈입니다. 실제로 계급이 존재하던 시대, 즉 ‘왕이 나라의 주인’인 시대임에도 세종의 위민정신과 애민사상은 감히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었습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헌법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