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용인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을 만났습니다.현장의 목소리는 분명했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데, 더 힘들다’입니다. 설 명절임에도 전통시장 분위기는 마치 한파가 몰아닥친 듯 했습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서민들은 장 보기가 겁이 납니다. 섣불리 지갑을 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전통시장만이 아닙니다. 인근의 자영업자들도 한숨이 가득했습니다. ‘한달 뼈 빠지게 일해도 월급 주고 나면 남는 게 없다’던 한 자영업자의 씁쓸한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선하게 남아있습니다.최저임금의 인상 폭이 컸던 탓에 자영업자들은 매달 돌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