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가 민주당 당론? 그 당론 누가 정했나"2016년 겨울 광화문을 달구었던 촛불은 올 5월 장미 대선을 일단락됐다. 거리에서 '박근혜 탄핵'을 앞장 서서 외치던 이재명 성남시장도 다시 성남시청 집무실로 돌아왔다. 이후 당내 대권주자로 경쟁하던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반년 동안 지지율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반면 이재명 시장의 지난 6개월은 순탄했다고 보기만은 어렵다. 야심차게 추진한 무상교복이 다섯 번이나 시의회에서 부결된 것을 비롯 무상 정책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렸다. 버스 준공영제를 '버스 판 4대강'이라 비판하며 남경필 경기지사와 대립각을 세웠지만, 준공영제는 경기도의회에서 이 시장이 속한 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