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폭풍전야'다. "폭풍전야의 고요함" "북과의 대화 협상은 효과없다. 단 한가지는 효과 있을 것"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 없는 군사행동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물론 아직은 대다수 전문가들이 미국의 선제적 군사옵션 사용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지만, 그동안 보인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확실성으로 볼 때 이를 마냥 단정 짓기도 어렵다. 미국발 강성발언들이 여과없이 우리에게 전달될수록 국민적 불안감은 증폭된다. 설상가상 떠밀리다시피 하게 된 한미 FTA의 재협상 소식에 우리 경제는 더 위축된다. "불안하다." 이것이 추석 민심이다. 너 나 할 것 없이 공감하고 걱정하는 문제가 안보문제였다. 문재인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