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한 날의 미술관기록된 미래 다빈치 코덱스 Davinci Codex 展 리뷰 안개비, 혹은 는개라고 부를 수 있는 비가 내리고 있었어.분무기에서 발사되는 것 같은 미세한 물방울들이배기가스와 미세먼지 많은 서울역 광장의 공기를 끌어안고 떨어졌고. 시청 근처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러 가는 참이었어.오후 약속까지 두어 시간의 여유가 있었으니까. 역사 안에 있는 서점에서 책을 고르며 눈호강이나 누릴까?동네서점이 씨가 마른 탓에책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사게 되었지만눈에 띄는 서점이 있으면 반드시 들러.그래서 지하철 역, 기차역, 공항 등 서점에 종종 가는 편. 이런 곳의 서점은 대개 대형 체인류라서점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