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로 시장 다녀왔어요..마르쉐@혜화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 언제나 늦잠을 자는 게로가 오늘은 좀 달라. 얼굴을 뽀득뽀득 씻고 우유를 갖고 들어가고 커피를 끓이고 게다가 …… 아침 상까지 차렸어. 왜냐고?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시장 보러 가는 날이거든. 밖에 나가니까, 게로랑 카이가 차를 타고 기다리고 있었어. 오늘은 시장 보기에 딱 좋은, 맑은 날씨 -- pp.1-6 지금은 중학생이 된 아들녀석이 어릴때 너무너무 좋아하던 책이예요. 바무와 게로가 아침 일찍 일어나 설레는 마음으로 시장보러가는 내용인데요, 그림체도 예쁘고 주인공들도 너무 귀여워 아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미세먼지가 심하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