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춘 교수 초청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촛불시위가 혁명이 되려면"

“보수가 자기파괴 자초했고, 객관적 변화의 계기는 맞지만 사회 변화 이끌 새 주체는 안 보여”

일시> 2017년 4월 13일(목) 오후 7시

장소> 경남도민일보 강당

강사> 김동춘 교수(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민주주의연구소장)

문의> 246-5771

 “오늘의 이 게이트 국면은 단순한 정권의 붕괴 상황이 아니라 민주화 이후 등장한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내적 붕괴로 볼 수 있다. 즉 박근혜 정권의 붕괴는 개발독재형 신자유주의(이명박 정권), (냉전보수가 주도한) 약탈국가(박근혜 정권)의 붕괴를 의미한다. 이것은 분단 70년을 이끌어온 한국 보수의 도덕적 붕괴 상황이다.” (김동춘, 황해문화)

스페인 포데모스, 그리스 시리자 등은 대중운동 과정에서 형성됐다. 한국에선 새로운 정치적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청년 세대가 신자유주의 분위기 속에 고립되고 길들여져왔다. 여기에 냉전 권위주의가 더해지면서 더욱 개인의 독립성, 독자성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계급정치가 성립하기 어려운 구조여서 세대 문제가 중요하다. 세대에 따른 정치의식 편차도 뚜렷하다. 87세대가 세대 순환을 끌어내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무엇보다 국회의원 비례대표제를 강화하고, 청년 세대가 진입하기 쉬운 선거법을 만드는 것이 적극적인 양보다.(김동춘, 한겨레 21 인터뷰 중에서)

촛불집회는 부패 정권을 탄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된 지금,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우리는 많은 질문을 던지고 받고 있다. 이것은 정말 변화(Regime Change)인가? 촛불항쟁 이후가 중요한 이유는?

사)경남지방자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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