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함께 보는 영농일지 겨울 양배추, 조금 불편해도 함께 나누어요겨울 양배추, 브로콜리 수확이 거의 끝나갑니다. 창고에서 개별 포장작업을 하면서 라디오를 틀어 놓는데, “봄~ 봄~ 봄~ 봄이 왔네요.”하는 로이킴 노래가 자주 들려오네요. 동네를 돌아보니 목련은 꽃망울을 터뜨렸고, 대부분 밭은 수확이 끝나 휑하니 비었습니다. 뭍은 지금 한창 농사 준비로 분주하겠지만, 여기 제주도는 밭농사 마무리로 바쁘답니다. 브로콜리는 벌써 다 거두어서 저온 저장고에 저장하고, 개별 포장해서 공급 중입니다. 잡초 씨가 무서워서 수확이 끝나자마자 밭을 갈고, 골라줬네요. 이번 겨울 양배추는 작황이 안 좋아서, 시중 양배추 가격이 확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