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 당장 방송하라! KBS스페셜 '광장의 기억(가제)'의 편성이 보류된 채 표류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이 파면당한 3월에 맞춰 제작진이 제작과 편집까지 모두 마치고 방송을 준비했건만 제작과 편성책임자들은 사실상 불방 결정을 내린 것이다. 무려 5개월 동안 부패한 권력에 맞선 광장의 민심을 취재해 온 제작진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국회에 의해 탄핵소추 됐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의 찬성으로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을 유린한 대통령을 파면했다. 그 사이 국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