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이후 재벌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금속노동자들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노조는 3월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뇌물수수, 불법파견, 노조파괴 현행범 정몽구를 구속하라’ 기자회견을 열어 “1,700만 촛불과 함께 정몽구 회장을 반드시 구속, 처벌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김성민 대전충북지부 유성기업 영동지회장은 “현대자동차가 유성기업지회 파괴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창조컨설팅 문건에 나왔지만, 검찰은 증거자료를 숨겼다. 대전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