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기도 양평으로 이사 온 뒤부터 걷기 시작한 이준이는 요사이 봄기운이 느껴지는지 자꾸만 밖으로 나가자고 보챕니다. 개학한 누나들 학교 배웅과 동네 구경을 하고 돌아와서 점심을 먹으면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금세 밥 한 공기를 먹습니다. 그중에서도 브로컬리게살진밥을 참 좋아합니다. 브로컬리게살진밥은 이준이가 이유식을 할 때 많이 먹었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꽤 자라 식구들과 같이 밥을 먹지만 매장에서 싱싱한 브로컬리를 보면 이따금 해주는데 여전히 참 잘 먹습니다. 최정숙 한살림경기동부 조합원재료 칠분도미, 브로컬리, 붉은대게고운살, 현미유, 참기름 방법 ❶ 칠분도미는 불렸다가 물을 넣고 살짝 간다.(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