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 합의서, 확약서 위반 맞다. 나는 돈이 많다. 벌금 내겠다. 위로금 줄 때 떠나라’고 합니다. 이 뻔뻔하고 배은망덕한 유내형 회장,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전 조합원이 문자로 해고장을 받고 50일째 본사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동광기연지회 김완섭 지회장의 한 맺힌 절규가 공단에 울려 퍼졌다. 금속노조는 3월10일 인천 계양구 동광기연 본사 앞에서 서울지부, 경기지부, 인천지부, 충남지부, 대전충북지부 등수도·충청권 확대간부들과 함께 ‘인천지부 동광기연지회 정리해고 철회, 고용안정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