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현대자동차그룹을 키웠는데 그룹 안에서 제철노동자 노동조건이 가장 나쁘다. 그 중 철강 비정규직 노동자는 더 열악하다. 사정 어렵다고 덜 주고, 정리할 때 비정규직이 가정 먼저 잘린다. 하청노동자를 만만하게 보고 인원축소와 외주화를 추진하면 요단강 건널 각오로 투쟁할 것이다.”조민구 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이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노조 인천지부, 포항지부,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지회와 현대제철하이스코당진지회, 충남지부,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