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권력재편기를 맞아 산별노조를 배제하는 노동정책을 전면 개혁하자는 올해 투쟁방침을 확정했다. 대의원대회는 논란이 됐던 판매연대노조 가입 승인 건을 놓고 장시간 토론을 벌인 끝에 22시50분 무렵 성원 부족으로 유회됐다.노조는 43차 임시대의원대회 1호 안건으로 ‘2017년 투쟁방침 승인 건’을 상정해 재벌 개혁, 구조조정과 노조파괴 철폐, 산별교섭 전진 등 투쟁목표를 제시했다. 노조는 이 같은 목표에 따른 5대 투쟁 과제로 ▲임금개악 저지 및 임금안정성 쟁취 ▲원하청·하도급 착취구조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