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불광사 초입에 내걸린 현수막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에게는 이런 것들이 자랑거리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발생하는 문제가 한두가지 아닌데 그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갈까 고민하기 보다는 오히려 사람들 더 많이 오라고 부추기고 쓸데없이 시설물 설치하라고 아예 돈까지 준다.
거의 2년 가까이 저 현수막이 저곳에 걸려 있었다. 그리고 작년에 일부 구간에 목재데크와 쇠난간이 설치 되었다.
그런데 저 돈을 만들어낸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졌다.
↓불광공원지킴터 초입 데크 공사 전
↓
↓2016년 공사 후
↓ 공사 전
↓공사 후
↓ 공사 전
↓ 공사 후
↓ 공사 전
↓ 공사 후
↓ 공사 전
↓ 공사 후
↓공사 전
↓ 공사 후
↓ 국립공원 내 탐방로 공사 시 아래와 같은 돌을 헬기로 실어 나른다.
↓ 헬기가 실어 나른 돌은 아래와 같이 사람들이 작업을 한다.
↓ 공사 전
↓ 공사 후
↓ 공사 전
↓ 공사 후
↓ 하나고등학교 가기 전 '생태다리'라는 것이다. 저 다리 인근이 뉴타운 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많아
과연 어떤 동물들이 저곳을 지날 지 의문이다. 다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사실 그동안은 동물들이 다닐 수 있게 만든 생태다리라고 하니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저 다리 지나 하나고등학교 건너편에 북한산국립공원 경관을 가리는 건물이 생기면서
저 다리도 눈에 거슬린다.
↓ 하나고등학교 건너편 은평역사한옥발물관 옆 커다란 건물이 두개 생겼다.
생태다리 지나면서 보이는 북한산국립공원 경관이 참 멋있었는데 이 건물이 경관을 망쳤다.
건물 층수를 낮춰서 허가를 해주든가 은평구청은 어떤 생각으로 저 건물을 허가해 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한옥마을 역시 각각의 한옥 규모가 크고 전통적인 한옥인지도 의문이다. 한옥의 지붕이 우리나라 산세와
잘 어울려 그나마 조금 나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현재 은평한옥마을에 생기는 한옥은 점점 더 별로다.
↓ 송추계곡이 달라졌다.
북한산국립공원 밖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갈수록 복잡해진다.
실내에서 멋진 경관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건물을 짓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전체적인 경관은 아예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아파트와 같은 높은 건물이 산을 에워싸는 형태로
생기다 보니 그 건물안에 있는 사람만 멋진 경관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불광동 NC백화점 꼭대기에서 바라본 북한산국립공원
↓녹번에서 불광동으로 가면서 바라본 북한산국립공원
↓ 은평뉴타운에서 바라본 북한산국립공원
↓ 서대문구 안산에서 바라본 북한산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