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조선산업 노동자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하청 조선노동자들이 구조조정 저지와 총고용 보장을 위한 공동투쟁에 나섰다. 박근혜 정부가 2016년 4월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한 이후 조선산업 원하청 노동자들이 공동투쟁을 벌이기는 처음이다.조선업종노조연대(아래 조선노연)는 2월23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조선산업 망친 책임자 구속, 구조조정 중단, 총고용보장 원하청 조선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 조선노연 사업장 조합원과 간부 250여 명이 참여했다. 하창민 노조 울산지부 현대중공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