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몰이’ 보도로 탄핵 정국 눈 가리기균형 잃은 북한 보도, 탄핵·특검 뉴스는 축소 북한 세습구도에서 밀려난 최고 권력자의 장남이 해외 공항에서 피살됐다. 배후로 이복동생 김정은이 지목되고 있다. 말 그대로 ‘쇼킹’한 뉴스다.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이다. 그러나 김정남 피살을 다루는 KBS뉴스는 도를 넘고 있다. 북한 관련 보도는 지나치게 많은 반면, 탄핵심판과 특검, 대선 등 국내 주요 현안은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다. 북한 뉴스로 국정농단사태를 덮으려 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먼저 지상파 3사의 메인뉴스 보도량을 보자. 북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