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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새로운 교육개혁의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권교체와 함께 지난 30년간 유지된 5.31교육개혁은 큰 틀에서 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전국 17개시도 중 13개 지역에서는 진보교육감을 탄생시켜 ‘경쟁에서 협력으로’란 슬로건으로 교육기조 자체를 변화시키며 새로운 변화에 대한 준비를 차분히 진행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울산교육청은 교육감 측근들의 대형 부정비리 사건과 교육감 본인의 범법행위로 중심을 잃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어떤 협의도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울산교육개혁의 절호의 기회인 2017년,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울산교육정상화가 울산지역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울산교육연대의 틀을 뛰어넘는 범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하였습니다. (약칭)울산교육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는 울산교육정상화를 바라는 울산지역 시민단체, 노동조합, 생협, 정당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하고 집행력도 갖추어 실질적인 활동들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울산교육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는 먼저 대법에서 김복만 교육감에 대한 판결을 서둘러 달라는 범시민운동을 벌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울산교육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울산교육의 방향을 온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지역별, 부문별 원탁토론, 교육촛불 등 범시민 운동을 펼칠 것입니다.

울산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과 기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25.
울산교육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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