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월 24, 2017 - 08:00
고개숙인 패장 “제가 그때 배농사를 지었을때였어요. 배나무밑에 닭을 풀어놓고 알을 낳게 했었더니 글쎄 요놈들이 배꽃을 그냥 두지 않는거예요. 할 수 없어 배나무 밑에 계사를 짓고 그 안에서 닭을 키웠어요. 일주일에 30개들이 계란 30-60판정도를 납품했었는데 계란을 가져다주고 몇달 대금을 못 받은적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웃음이 나네요." "유정란취급기준에 물로 세척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있을때가 있었지요. 그러니 어째요. 일일이 계란에 붙은 계분을 한알한알 칼로 벗겨낼 수 밖에요.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유정란생산자들에게는 물 세척기가 도입되면서 그 흔한 노래방도 갈 수 있었다는 농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