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9일은 이 땅에 다시는 일어나선 안될 비극. 세월호 참사가 1000일 째 되던 날입니다. 이날 '고난함께' 사무국은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홀에서 열린 '세월호 1000일 추모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예은 엄마 박은희 전도사님이 귀한 표를 구해주셨습니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 그리고 416합창단의 노래로 세월호 1000일 추모음악회가 막을 열었습니다. 온전한 선체인양과 진상규명. 성역없는 책임자 처벌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지치지 않을 수 있는 새 힘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세월호 1000일이지만, 여전히 선체인양도,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1001일입니다. 오늘도 기억하고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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