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30주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한살림에 대한 각별한 기억을 나누는 <한살림 30주년 이야기 공모전>이 진행됐는데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들려주신 이야기 하나하나가 참으로 감동적이었기에 수상작을 선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공모전 수상작 중 최우수상(사이좋게상)을 수상한 이혜진 한살림서울 조합원님의 수기를 소개합니다.당신은 이미 ‘한살림’이었습니다‘사람 참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는 언니가 있다. 그 언니로부터 시작된 나의 한살림 이야기는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월동 빌라 골목, 이곳은 결혼 후 보금자리를 틀어 우리 가족이 줄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