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30, 2016 - 08:00
협동조합에 뼈를 묻을 아이들근래들어 생협(생활협동조합)이나 협동조합이란 말이 참으로 흔한 말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해도 생협이라 하면 어디 다단계회사쯤 되는 걸로 치부받던 시절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좋긴 하면서도 팍팍한 현실속에서 붙들고 싶은 동아줄 중 하나로 덩달아 휩쓸린 느낌이라 씁쓸하기도 하다. 협동조합도 결코 만만한 건 아닐텐데 말이다. 이제는 아예 우후죽순처럼 난립되고 있는 협동조합이라지만 그중에서도 보석은 있다. 아이쿱이 아닌 곳에서 생협이란 단어를 원 없이 들어보긴 처음이었다. 그것도 중,고,대학생들 입에서라니. 오늘 내가 있는 곳은 “학교협동조합 조합원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