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해직기자 이용마,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지난 9월 초가을 느닷없는 소식에 우리는 다들 가슴 속 한 두 군데가 무너져내렸습니다. 아팠습니다. 그가 아프다는 소식에 우리도 아팠습니다. 해직기자 이용마. 2012년 우리 새노조와 어깨걸고 함께 싸운 파업에서 그는 MBC노조의 홍보국장으로 동분서주했습니다. 우리가 파업을 접은 뒤에도 그는 오래 싸웠습니다. 170일 파업이었습니다. 파업 과정에서 그는 해고당했습니다.그리고 그는 암에 걸려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그가 걸린 병은 ‘화병’이라고 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