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12, 2016 - 08:00
아이의 뇌, 잘 크길 바라나요? 신성욱PD의 ‘뇌과학이 알려준 새로운 생각’ 슬라이드 쇼를 통해 본 커다란 화면에는 달랑 ‘12’라는 숫자만 쓰여 있었다.도대체 저게 뭘 말하는 걸까, 재빨리 머리를 굴렸지만 딱히 생각나는 게 없었다.그러자 강연을 맡은 신성욱씨가 말했다.“12살 이하의 아이는 인간 취급하지 마세요. 인간의 말을 못 알아듣습니다.”순간 청중들 사이에선 실소에 가까운 웃음이 터져 나왔다. 세 살 무렵이면 뇌가 완성된다는 둥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나라도 더 가르쳐야 한다는 둥, 요즘 유행하는 교육법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이야기였다. “만 6세 아이의 뇌는 종합적인 능력이 돌고래 정도입니다. 두 돌 정도면 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