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8, 2016 - 13:31
서울시 중구 태평로에 횡단보도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여름 쯤 사무실로 횡단보도설치를 요청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를 마친후에 현장답사를 가보니 아래와 같이 두 횡단보도 사이의 거리는 약 500m였고,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반대편인 삼성본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약 450m를 걸어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근처에는 지하도나 육교도 없어서 꼼짝없이 걸어서만 이동할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곳은 평일에도 통행량이 많은곳이라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은곳입니다.
시청 앞 횡단보도
숭례문 앞 횡단보도
2015년 10월 시민분들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시면서 돌아갔던것이 불편하신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많았습니다.
|
|
|
|
횡단보도 설치 서명운동
시민여러분 약 600분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와 남대문 경찰서, 중구청에 횡단보도 설치 요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9월 22일부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기초공사가 시작되었고 마침내 11월 7일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횡단보도 설치에 동참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녹색교통운동은 앞으로도 시민여러분의 보행권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